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국제정세 2022.11.12

미국 중간선거

우편투표, 사전투표, 부재자 투표 및 주정부의 개표검표 개입결정등 미국선거는 변수 투성이입니다. 보이지 않는 손이 가능하죠.

재검표 중단으로 당선이 확정된 아들부시 동생이 플로리다 주지사였습니다. 투표에 이기고 개표에진 고어가 변수에 미끌어졌습니다.

이런 전례가 정치 외곽에서 진입한 트럼프의 개표불신으로 나타났고, 정황은 공화우세 개표는 가봐야 아는 중간선거를 만들었습니다.

분석전망에 있어 상수가 많을때는 결론에, 변수가 많을때는 경우의 수에 무게를 두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수학적 가능성으로 보는게 최고죠.

러-우전쟁이 한쪽에 기울지 않고, 중간선건에서 트럼프가 압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국이 손뗄래야 손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비용외주화(떠넘기기)

자본주의는 간단합니다. 경제도, 전쟁도 비슷한 구조, 같은 공식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기우는 자본주의로 전쟁을 가늠해 볼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 비용 < 비용+ < 비용++(무한대) 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비용이 커지고, 결국 비용에 삼켜지게 됩니다. 대공황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비용외주화 생존경쟁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기업은 프랜차이즈, 하청, 비정규직,, 국가는 생산이동, 환경오염, 인권문제를 드러냅니다.

전쟁도 그렇습니다. 용병, 전쟁기업, 테러집단을 이용합니다. 정규군에 들어가는 임금, 복지, 부상사망 보상금을 줄일수 있습니다.

시행착오후 비용 다시 떠안기로 돌아선 경제와 달리 전쟁은 여전합니다. 우크라이나 대리전쟁이 미국을 비용외주화 전략에 묶어두고 있습니다.

고비용 전쟁시대

비용전가가 당장은 이익이지만 실물동력을 잃은 화폐만 남게됩니다. 달러가 힘을 잃은후 깨달은 미국이 비용다시 떠안기에 나섰습니다.

생산시설을 끌어들이고 제조기술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제재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전쟁분야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 대만, 폴란드, 아프가니스탄, ISIS, 쿠르드, 우크라이나에 전쟁비용을 전가해왔습니다. 골치아픈 재래식전력을 떠넘겼죠.

그결과 러-우전쟁 8달만에 포탄이 바닥났습니다. 제공제해제핵 능력을 갖춘 나라와 전쟁을 하기위한 기초가 재래식전력임이 드러났습니다.

전쟁동력을 상실한 최첨단 무기 대신 재래식 비용 다시 떠안기로 돌아설 수 밖에 없습니다. 고비용 경제구조, 전쟁구조를 감당할수 있을까요?

고비용 전쟁구조

기업들은 생산시설, 노동인력, 산업재해, 환경오염 분산관리로 이익을 누려왔습니다. 중국이 코로나로 빗장을 걸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다시 중앙집중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군사분야도 제공권 + 제해권 + 제핵권 + 재래식 전력을 모두 갖추어야 패권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전쟁에 따른 병력소모, 반전여론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전쟁외주화는 생각만큼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비용빼먹기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대리전쟁에 100을 투입하면 20~30이 전쟁에 쓰이고 미국 족벌, 군벌, 대리국 기득권에서 말단까지 달려들어 70~80을 가져갑니다.

우크라이나로 가는 전쟁물자가 빼돌려 지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죠. 미국은 고비용 전쟁구조를 깨달아야 연방해체를 피할수 있습니다.

러시아 전쟁상황

러시아가 헤르손에서 철수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승전보를 알렸고, 미국과 한국언론은 러시아가 불리해진 듯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론을 내리는 것, 전략적 흐름을 방해하는 분석은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이 오판해 핵을 맞거나 고립되는 건 원치않습니다.

러시아는 점령지 주민, 군병력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전초 우크라이나 민간시설, 전력시설에 대한 무차별 공격도 삼가했죠.

다가오는 겨울 이번 전쟁을 크게 이길 방법이 있습니다. 국가가 키운 러시아 전략가들이 민간인인 제 눈에 보이는 것을 놓칠리 없습니다.

러-우전쟁은 내년 2월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한국의 노선을 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섯부른 판단으로 움직일 때가 아닙니다.

북한의 무력공세

이란으로 북한을 볼수 있다고 하죠. 최근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성공을 알렸습니다. 러-우전쟁에서 이란 드론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드론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미군사훈련에 맞서 수십발의 미사일을 쏘아올리기도 했죠.

게다가 울산 앞 공해에 2발의 순항미사일을 쏘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방향을 틀어 한강을 타고 용산에 닿을 사거리입니다.

북한은 제공, 제해, 제핵, 재래식 전력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열흘치도 안되는 포탄에서 우크라에 수십만발 떼어주면 맞설수나 있을까요?

북한은 핵실험, 대륙간 미사일 대서양 탄착, 핵잠수함 공개패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핵맞는 건 상관없습니다. 경제가 걱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