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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한국의 경제위기 2022.07.14

미침반호(美沈反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경제를 가르고 있습니다. 미국측 경제는 침체로, 반미측 경제는 표정관리중입니다. 한자로 줄이면 美沈反好 입니다.

미국의 지배적 관계질서

미국이 개입해 판을키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유가스, 식량, 자원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중국과 경제전쟁을 벌여 공산품 가격도 잔뜩 올려놨죠.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라 달러강세, 기타약세가 가파라지고있습니다. 약한화폐를 가진 나라들의 물가상승, 경제위기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든이 만든 전쟁발 식량에너지난, 금리발 경제위기가 친미진영을 휘어감고 있습니다. 친미진영의 희생으로 미국혼자 살려는 겪입니다.

러시아의 거래적 관계질서

오래전에 석유가스 에너지 장기계약으로 중국의 공산품 공급보장을 담보해 놓았습니다. 중국은 에너지, 러시아는 공산품 가격안정을 얻었습니다.

중국은 전쟁발 식량에너지난을 선결해 놓았고, 러시아는 금리발 공산품 부족 및 가격폭등을 피했습니다. 이런 관계가 중국에 국한되어 있을까요?

폭등한 석유가스 가격은 이란, 베네수엘라의 현시세 대비 20~40% 할인에도 이익을 보장합니다. 반미경제권이 반시이익을 같이 누리고 있습니다.

비미국가들의 반사이익

러시아와 중국이 만들어 놓은 반미.비미경제 관계질서는 금리인상, 물가폭등에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달러거래 물가와 비달러거래 물가가 다릅니다.

달러에 묶여있는 석유가스, 식량, 공산품 거래는 가격폭등, 구매력하락, 외환부도를 촉발합니다. 비달러 거래는 달러진영의 경제위기에서 벗어나있죠.

달이 갈수록, 겨울이 가까워 질수록 친미달러 진영의 경제는 최악으로, 반미등 비달러 진영의 경제는 상대적 안정.호황으로 극명하게 갈릴듯 합니다.

경제위기 구도

금리인상은 미국의 양털깍기 수단입니다. 한국의 외환위기도 그중 하나죠. 부도는 빚을 값을수 없을때 납니다. 국가부도도 다르지 않습니다.

외환위기때 다른 나라가 달러를 빌려줬으면 IMF로 가지 않았을 겁니다. 미국이 양털깍기로 기대했던 이익중 일부를 달러빌린 댓가로 줬을겁니다.

현재 한국에 달러를 빌려줄수 있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한중관계를 완전히 깨버리지만 않는다면 미국은 제2의 경제위기를 방치할수 없게됩니다.

거래적 외교관계

중국이 달러를 빌려준다고 혈맹, 동맹 이런 관계는 아닙니다. 미국이 혈맹, 동맹이면 외환위기로 한국을 털었겠습니까? 한국만의 착각입니다.

자본주의는 혈맹, 동맹이 아닙니다. 미국이 압력넣었다고 달러를 빌려주지 않은 일본도 혈맹, 동맹일수 없습니다. 맹맹거리다 또한번 경제폭망합니다.

국제정세상 한국에 달러를 빌려주는 게 중국에 이익이고, 기회가 되면 미국처럼 털어먹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냉정한 거래관계일 뿐입니다.

상처입은 먹이감

상처입은 동물은 사자, 표범, 치타, 하이에나, 독수리, 까마귀등 모든 짐승을 불러모읍니다. 홀로 남은 어린 동물도 같은 현상을 만들어 냅니다.

국제사회에서 김영삼 처럼 외환을 부도내거나, 유사시 활용할수 있는 거래국을 끊어내면 먹이감으로 전락합니다. 그런데 꼭 그런짓을 저지르죠.

두번째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었다 해도 이번엔 똑바로 봐야 합니다. 어떤 짓을 하는지, 왜 당했는지 학습할 기회입니다.

필요한 관계

김영삼이 총독부 건물을 헐어버렸을 때 경제적으로 필요한 관계국은 일본이었습니다. 군사독재때의 경제관계를 청산하다 외환위기를 자초했죠.

지금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반중국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일동맹을 외치는 반공소년까지 있더군요. 결과적 반자본주의자죠.

급변적 경제관계 청산은 유지되던 이익구조를 깨버립니다. 반일, 반중 이런건 한국에 극약입니다. 자본주의에는 거래만 있을뿐 친반은 없습니다.

한일동맹은 남한소멸

재벌도 삼대가기 어렵습니다. 생각 또한 오래 이어지지 않습니다. 환경이 변하고, 간접적인 관계가 되면 멀어지고 남남처럼 되기 쉽습니다.

남북관계가 그렇습니다. 남한이 통일에 시큰둥 해지듯, 북한 삼세대 또한 평화통일에 묶여있을리 없습니다. 유훈에서 보다 빠른 전쟁으로 바뀝니다.

선대의 유훈을 끊어주는 칼질이 한일동맹(군사협정)입니다. 주저하지 않고 핵가방을 열게 만들겁니다. 사라예보의 혓바닥은 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