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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물피해의 경제적 해법(20.08.27)


한결같은 물

물은 높은데서 낮은 곳으로, 지반이 약한 쪽으로 길을 내며 흐릅니다. 흐르는 힘보다 가벼운 돌, 바위는 쓸고내려갑니다. 막히면 넘칩니다.

아래쪽으로 흐르듯 돌들이 나오는 곳은 물길입니다. 올여름 폭우의 몇배가 쏟아졌을 먼 옛날에 큰 물이 지나간 자리죠. 언젠가 물이 듭니다.

이러한 물의 속성을 모두 감안해야 백년가는 해법을 찾을수 있습니다. 막대한 재정과 기회손실이 뒤따르기 때문에 경제적 해법이 필요합니다.

바깥제방 쌓기

물가에 제방을 쌓고, 보와 댐으로 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방을 높이거나 강바닥도 퍼냅니다. 그럼에도 여러 나라가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강 양쪽바깥 강폭만큼의 거리에 더 높은 제방을 쌓고, 일정한 간격으로 안쪽제방 1/2 높이의 고정보를 만듭니다. 안쪽제방엔 수문들을 장치합니다.

안쪽제방(기존강둑)은 평시물길이고, 바깥제방은 홍수시 물길입니다. 총 3배이상의 강폭을 준비해 유사시 모든 물을 통제하게 만듭니다.

경제적 활용방법

물길주변에는 농경지가 많습니다. 강폭의 두배만큼 바깥제방을 쌓으면 그만큼의 농경지 손실이 생기죠. 그래서 수해를 감수해왔습니다.

1.바깥제방에 계속 농사를 지으며 수해가 나면 감수한다. 이경우 피해는 바깥제방에 한정된다. 전체 농경지를 보호하지만 피해는 발생한다.

2.물읕 수자원으로 사용한다.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한 바깥제방 고정보가 저수지 역할을 한다. 안쪽제방 수문개방시 강으로 물을 보내게 된다.

안쪽제방 1/2높이로 고정보를 만들어야 홍수시 물흐름을 보장하는 동시에 저수까지 할수있다. 강으로 가던 기존 배수로는 바깥제방에 연결한다.

수문은 바깥제방 바닥높이에 맞춘다. 그래야 바깥제방 물을 자연식으로 강에 내보낼수 있다. 배수 - 바깥제방 - 안쪽제방으로 물이 흐른다.

평시 안쪽제방 수문개폐로 필요선택적 저수와 물빼기를 하고, 장마와 태풍예측에 따라 선제적 수문개방으로 미리 물을 비워둘수 있게된다.

강 길이만큼의 예비댐이 생기는 셈이고 기존 댐에 쏠리는 부하를 대폭 줄일수 있다. 또한, 강을 막지 않는 자연적 수자원 관리가 가능해진다.

3.강과 바깥제방에 물고기를 기르고 오리등 가축방목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안밖제방과 바닥에 물고기 피난처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

그래야 홍수때 물고기를 잃지 않는다. 바깥제방 내부에 가축피난처, 가축가공 시설, 가공식품 보관창고, 사료창고등 관리시설을 만든다.

오리등 가축은 장마, 태풍예보에 따라 피난처로 대피시킨다. 이기간 동안과 겨울에 사료를 사용한다. 훈련시킨 개, 드론으로 관리를 보조한다.

민방위 훈련을 하듯 가끔 소리와 불빛으로 사료를 각인시켜 두면 비상사태때 효과를 볼수 있다. 드론에 점멸 LED를 달아 가축몰이를 할수있다.

수풀속에 있는 오리알등을 찾아내는 장치를 개발해 수거율을 높인다. 하얀색에서 나오는 빛을 감지해 골프공을 찾는 안경등을 참고한다.

초겨울에 도축율을 높이면 겨울동안 사료소모를 크게 줄일수 있다. 태풍, 홍수때를 제외한 자연방목으로 최소투입 최대결과를 기대할수 있다.

농경지 물피해 최소화 방법

바깥제방 너머 땅높이가 낮을경우 배수펌프장을 둔다. 일정한 경작지 넓이를 정해 적당한 폭, 깊이의 배수로를 만들고 저수지와 배수장에 연결한다.

물폭탄이 그대로 빠져내리는 배수로 구조를 만들고, 최대한 빨리 물을 빼내면 잠겨있던 농작물을 어느정도 살릴수 있다. 배수중요성이 커지고있다.

높은 지대는 물빠짐용 배수로를, 낮거나 드넓은 지대는 바둑판 모양으로 크게 판 배수지를 만든다. 필요시 물을 비워둬 물폭탄을 감당하게 한다.

배수로 또한 물고기를 기르고, 농작물을 해치지 않는 가축이 있으면 방목한다. 이상기온 때문에 어느정도 비우지 않으면 다 잃게된다.

비우는 곳을 활용해 농경지 기회손실을 조금이라도 메운다면 다 잃게되는 밀집농법에 변화를 줄수있다. 발상의 전환으로 돌파해야 한다.

거주지, 인명피해 방지

물이 쏟아졌던 곳, 흘러갔던 곳에 대한 기록은 치수계획에 필수적인 자료입니다. 한반도에서 발생한 모든수해를 자세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물흐름이 있었던 곳, 무너짐이 있었던 곳에있는 거주지는 옮겨야 합니다. 사유지, 각각의 이해관계 때문에 추진하기 어려운 해법이긴 합니다.

1.박정희 처럼 총칼로 밀어부치거나, 2.성공적인 모범사례를 보여줘야 가능합니다. 박정희 방식은 시대에 안맞고 모범사례를 만들기도 힘들죠,

정책해법을 생각하기 시작하면 체제마찰에 골머리를 않게 되는데요. 체제마찰의 방해를 어떻게 해결하는 가가 정책해법의 첫단추인 셈입니다.

북한에 연방기업을 두고 대외적 거래(새로운 제품, 세로운 서비스) 이익중 일부로 물피해 예상지역 거주지 이전사업을 벌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선투자 무수익(투자원금 회수방식)으로 이전거주지를 조성한후 기존 거주지를 철거하면 됩니다. 투자원금 북한정부 지급보증 조건입니다.

투자원금 회수가 담보되면 반복해서 재해예상 거주지 이전사업을 할수있고, 몇년이 지나면 남한에 제시할 수치로 성과를 산출할수 있습니다.

사유재산이 없어 체제마찰이 없는 북한에 모범사례를 만들어 남한의 인식변화를 끌어내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야 재해반복을 벗어날수 있습니다.

중이 제머리 못깍듯 자본주의 남한은 부동산등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개혁, 민주등 모든 문제의 첫단추가 38선 너머에 있습니다.

남한에서 천년만년 항쟁, 투쟁, 선거를 해도 바뀌는 거 없습니다. 자본주의 방식으로 북한체제를 활용하는 돌려치기가 남한을 바꿀수 있습니다.

공사방법(20.09.13)

1.바깥제방 둑을 만들고 기존 강바닥 깊이만큼 판다. 상류에서 바깥제방으로 물길을 돌려 강물을 비운다. 강바닥 뻘, 모래, 흙을 구분해 퍼놓는다.

2.강둑을 낮추어 보수개건하고, 강바닥을 더깊게 판다. 강바닥에 있었던 흙, 모래, 뻘을 다시 덮는다. 물길을 다시 강으로 돌린다.

3.지형에 따라 양쪽에 바깥제방을 두거나, 한쪽에
두거나, 도심의 경우 지하에 인공터널을 만들어 빗물펌프장과 연결해 배수관리를 한다.

4.지하수 흐름을 조사해서 강바닥을 낮출때 미치는 영향분석후 대책을 세워두고 공사를 진행한다. 되도록 시멘트등 인공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5.바깥제방을 가축방목, 수자원 관리에 적합한 구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배수와 용수장치를 두어 재해방지와 수자원 활용을 제대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