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코로나 2차확산 방지대책(20.08.20)

코로나 2차확산

서울사랑 제일교회 + 광화문 8.15집회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집회참석 인원은 알수 없지만 대충 보겠습니다.

서울 1만명, 부산울산경상도 3천명, 대구경북 3천명, 대전 700, 충청 500, 강원 300명등 총 만7~8천명 정도라고 합니다. 안전한 지역이 없습니다.

제일교회 신자들의 방역비협조, 광화문 집회명단 제출거부, 대구지역에 집중되었던 신천지와 다르게 집회참석자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습니다.

분분초초 기하급수로 전염될 텐데 정치권은 남탓에 바쁘고, 공권력은 무기력 합니다. 무정부 상태인데요. 상황통제 주체가 보이지 않고있습니다.

계절, 시기, 무능 세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휘몰아치고 있는데요. 똑같이 놀며 떠드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고 K-망조 방지책을 찾아보겠습니다.

초기중국과 같은상황

첫번째 악재 - 코로나 본격확산 계절인 가을이 코앞입니다. 두번째 악재 - 벌초, 추석등 대규모 이동시기입니다. 세번째 악재 - 전문병상 미비입니다.

코로나 초기중국은 가을~겨울~봄을 거쳤습니다. 최대명절인 춘절(2월)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본격확산 되있고 전문병상 부족에 절절맸습니다.

그야말로 대책없었고, 정말 무능했습니다. 지금 한국이 그때 중국입니다. 추석이 오기도 전인데 벌써 수도권 전문병상이 여유를 잃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당독재 국가입니다. 강력한 중앙정부의 통제가 실시간으로 작동합니다. 초기 무능무책을 빠르게 벗어나 사태를 수습할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다릅니다. 국론이 반토막 났고, 책임주체가 없습니다. 공권력을 해체해 일사분란함을 잃었고, 계속 말을 뒤집어 장난정치로 전락했습니다.

사회적 건너뛰기

큰일이 났을때 하던 일 계속하기는 어렵습니다. 폭탄이 떨어지는데 잔치를 벌일수 없듯 전국에 확산된 코로나가 추석을 만끽하게 할수는 없습니다.

정치권의 방역역량에 기대할게 없는만큼 8월말~9월 사이에 있을 벌초를 생략하고, 9월말~10월초 추석을 건너뛰는 것이 현명한 국민의 선택입니다.

정치권이 판단력과 방역의지가 있었다면 8.15집회를 강행하고, 허용하고, 방치했을리 없습니다. 이지경이 되었는데 서로 탓하고 있을리 없죠.

국민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정치권에 기대지 말고 민간차원에서 사회적 건너뛰기로 초기중국의 실수를 피해가야 합니다.

추석차례를 건너뛰고 사는 곳에서 휴가소비를 하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어른들을 찾아 코로나를 인사시킬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세상만사 > 현실적 통일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일과 근대화(20.08.31)  (0) 2020.08.31
물피해의 경제적 해법(20.08.27)  (0) 2020.08.27
국내외 정세 20.08.14  (0) 2020.08.14
북미합의 성사방법 20.07.17  (0) 2020.07.17
믿나? 지구평면설  (0)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