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통신망 = 국제결제망
북.러.중.이란.제3세계가 핵으로 군사동맹을, 비달러 대체질서로 쩐동맹을 물밑으로 유지하면 미국을 이길수 있습니다. 쩐동맹인 대체결제망이 바로 화웨이 입니다.
미국이 관리하는 국제결제망을 사용하면 언제든 끊어버릴수 있습니다. 독자적인 통신망이 필요하죠. 이러한 필요성을 밑받침 하는 것이 화웨이의 5G입니다.
통신선과 교환기등 전체를 분리독립망으로 연결할 경우 국제사회는 미국의 국제결제망 감시통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달러패권의 사활이 걸려있는 셈입니다.
미국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압력을 넣고 있는데요. 기대와 달리 브라질등 곳곳에서 화웨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남미지역화폐를 추진했던 핵심국가죠.
아프리카, 중동, 남미, 동남아등 꽤 많은 나라들이 화웨이 도입으로 중국의 일대일로와 만나 위안화 투자혜택을 누리려 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움직임이죠.
물밑계산은 한참 다릅니다. 미국의 달러결제망에 매달리다 중국주도 대체결제를 놓치면 전망큰 무역기회를 잃기 때문에 미국의 압박에도 화웨이를 선택하는 것이죠.
화웨이로 구축될 대체결제망은 미국에게 털릴 위험이 없고, 보다 낮은 결제수수료, 한층 안정적인 변동성(미국의 경제제재 및 금리장난)등을 무기로 삼을겁니다.
또한, 미국이 경제제재중인 북한, 이란, 쿠바등과 자유롭게 거래해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미국이 제재할 근거가 유출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양다리를 걸치겠지요.
이렇게 되면 미국이 틀어막지 못하는 러시아, 중국을 우회로로삼아 제약없는 국제교역이 가능해 집니다. 그래서 벙어리 냉가슴에 급급해 화웨이를 때리는 겁니다.
요란떠는 달러동맹과 달리 핵쩐동맹은 미지근 해야되죠.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야 미국 혼자 여기저기 들쑤시다 지쳐 떨어집니다. 암묵적 움직임을 보이게되죠.
정황심증으론 미국의 핵패권을 깬 북핵도 화웨이로 상징되는 대체결제망 깔기도 핵쩐동맹의 곁가지인데 국제제재용 물증이 딸립니다. 꺼내들 명분이 딱히 없습니다.
유엔 대북제재는 사문화 되어가고, 화웨이 고립시도 또한 아직 물방망이입니다. 핵쩐동맹이 물밑연대로 돌아가며 상황명분을 제거해 패권 연착륙을 이끌고 있죠.
늑대들이 번갈아 꼬리잡기를 시도하면 사자몰이도 가능한데 미국이 지금 그 수법에 당해 지쳐가고 있습니다. 북핵이, 중국 화웨이가, 러시아의 군사개입등 다양하죠.
화웨이는 중국, 러시아, 이란 및 제3세계에만 깔려도 성공적입니다. 기본깔기를 넘어 브라질, 필리핀, 태국등이 가세한 이상 국제결제망 대체성과는 크다할수 있죠.
미중의 국제결제 다툼에 낀 한국의 입장이 애매한데요. 양다리를 걸칠수 밖에 없죠. 그러다 미국이 때리면 그쪽으로 적당히, 중국이 때리면 갈대처럼 처신해야 합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통일입니다. 통일 한반도는 미중다툼에 판결권을 가집니다. 남북의 군사경제가 하나되면 국제질서 방향을 결정하는 파괴력을 거머쥡니다.
그때 미국의 이익도 아닌, 중국의 이익도 아닌 우리의 이익을 양쪽에 관철시켜 어부지리를 얻거나,, 경제대공황과 핵전쟁을 막는 정의의 심판자가 될수 있습니다.
논객시대 -> 설객시대
요즘 좌우파들의 유튜브 동영상이 영향력을 가지는 모양입니다. 한때 인터넷 논객들이 쥐락펴락했는데 이제 유튜브 설객들이 그자리를 대신하는 것 같습니다.
매체영향력 변천사를 대충 보겠습니다. 신문이 언론을 주도할때인 논설시대, 방송이 주도했던 앵커시대, 인터넷이 꽃피운 논객시대 그리고 설객시대 이렇죠.
글시대와 영상시대가 번갈아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체일반화에 따른 대중접근 수월성 변화가 만들어낸 현상이죠. 글보다는 영상이 쉬운데 매체에 한계가 있었죠.
매체의 한계뿐만이 아니라 논객, 설객 개인의 한계도 있는데요. 나름의 합리성을 주장하지만 편향선동성에서 벗어난 사람은 구경하기 힘듭니다. 극히 드물죠.
편향선동성이 없는 세상분석은 국가구성원 전체의 문제점을 비판합니다. 누구에게나 껄끄럽고 뼈아픕니다. 구독율, 청취율에 얽매인 논객, 설객의 무덤입니다.
이런 구조속성 때문에 제도권이든 개인이든 편향선동성을 가집니다. 편향선동성 없이 대중영향력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인지도 자체가 편향선동성인 셈이죠.
이러한 이유로 편향선동성을 벗어난 분들은 나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보이는 것이죠. 히틀러가 되기는 쉽지만 대중을 이성으로 이끄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대륙철도
고대사를 연구한 김정민이라는 유튜브 설객이 있습니다. 어제 김정민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합리적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누구나 처럼 모순을 보이더군요.
크게 두가지 모순이 눈에 띕니다. 첫째, 대륙철도를 주장하는데 반미친중과 모순되고,, 둘째, 고대사를 근거로 국제정세를 분석하는데 근현대 역사와 모순되죠.
김정민 주장대로 중국을 깨면 러시아도 쪼개야 미국중심의 유라시아 철도가 가능해집니다. 딱 봐도 비현실적 모순인데요. 우파들은 저런 환타지에 혹하는 군요.
미국은 파룬궁, 소수민족 테러, 시민단체를 통한 중국정치 개입으로 해체를 시도했었습니다. 신흥재벌(올리가르히)과 시민단체로 러시아의 푸틴낙선을 시도했죠.
또한,, 남중국해 분쟁조장, 홍콩과 대만의 반중조장,, 우크라이나등 구소련 지역국가 이탈조장 및 군사적 포위로 러.중을 등떠밀었습니다. 그냥 당하면 바보들이죠.
미국의 해체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와 중국이 전략동맹을 체결했습니다. 러시아는 취약한 경제를 중국에서 보완했고, 중국은 러시아의 군사력에 기댔습니다.
무제한에 가까운 석유에너지 수십년 장기공급이 약속되었고,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폐에 기대어 러시아 루블이 달러를 대체하는 보완화폐로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만들어준 겪인 러.중전략동맹을 깨야 중국해체가 가능합니다. 두나라의 전략동맹을 깨려면 러시아도 해체해야 합니다. 지금의 미국은 그럴 힘이 없습니다.
시도는 해볼수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러시아, 중국을 해체하기 위해 지난 수십년 노력한 결과가 러.중 전략동맹입니다. 각개격파도 못했는데 되겠습니까?
설사 해체에 성공한다고 해도 중국이 갈라지고, 러시아가 쪼개지면 끝없는 분쟁과 테러의 시대가 열립니다. 단 두개의 국경이 수십개로 늘어나 통관검문에 날새죠.
결국 미군이 유럽, 아시아 두개의 대륙노선을 지켜야 하는데 미국 망하란 소리죠. 그 긴 철도를 무슨수로 지킬수 있겠습니까? 미군을 철로에 다 깔아도 안됩니다.
해상교역망은 항모전단과 거점 미군기지로 관리할수 있지만 철로는 단 한개만 잘라도 전체가 멈춰버립니다. 바다길 같은 무한우회 유연성이 전혀 없습니다.
기축통화인 달러를 가지고 있지만 미국은 대륙관리 능력이 없습니다. 몇개의 항모전단으로 유지할수 있는 해상패권과 달리 대륙패권은 소모성이 너무 큽니다.
그냥 점령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대륙철도 물류교역망을 관리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륙을 포기억제하고 해상패권에 안주한 겁니다. 미국의 한계인 것이죠.
미국이 중국, 러시아를 해체하고,, 분쟁테러를 평정해 친미세력으로 신질서를 구축하는데 수십년이 걸립니다. 미국이 수십년동안 신질서 구축에 투자할수 있을까요?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투자하다 망합니다. 30년이 갈지 백년이 갈지 모르는 대륙신질서에 투자할 만큼 미국주도 자본이 무한하지 않습니다. 투자형 공황에 빠지죠.
러시아와 중국을 한국처럼 완성된 친미자율 국가로 재구성 해야 대륙철도 관리에 들어가는 인적, 물적 부담을 덜수 있는데요. 한국이 70년 걸렸으니 하세월입니다.
김정민이라는 자본주의자가 망본주의를 외치는 셈입니다. 미국 망하라는 주문이죠. 알고보면 반미입니다. 한국은 늘 이렇습니다. 반중이 친중되는 환상적인 나라죠.
국제정세 분석이 허공에 떠있습니다. 부모인 근현대사도 모르면서 시조인 고대사를 나와 어찌 연결할수 있을까요? 정체성 단절이 정세분석 단절을 낳은 것이죠.
미국이 중동의 반미테러 활용에 녹아나 학을 뗀후 전통적인 수법을 보완강화해서 쓴 것이 우크라이나 극우전복, 시리아에 투입한 ISIS였습니다. 테러종주국이죠.
테러로 질서를 깨는 건 식은죽 먹긴데, 국가해체로 분쟁.테러천국을 만든후엔 미국이라 해도 질서를 회복할수 없게 됩니다. 미국 가는곳에 질서해체만 남습니다.
미국이 중국, 러시아를 깨려면 ISIS방식의 테러조장 밖에 없습니다. 근데 러.중은 핵등 무기가 많아 국가통제가 무너져 한번 나돌면 거의 백년분쟁이 되버리죠.
핵내전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습니다. 러시아, 중국 해체로 한반도 뒷마당의 안정을 깨는 것 만큼 어리석은 자충수는 없습니다. 감당할 주장을 하는게 좋습니다.
대륙철도 0순위 조건은 러시아와 중국이 역내질서 유지비를 떠안아 주는 것입니다. 미국의 달러기축 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지정학적 속성이 있습니다.
해양지정학과 대륙지정학을 같게보면 그럴듯 한데 엄연히 다릅니다. 친미반중(러) != 대륙철도 입니다. 대륙철도를 주장하려면 친미.북.러.중이 불가피합니다.
한국은 설화시대입니다. 바깥으로 나돌아 다니며 안해도 될말인 북한비핵화를 외치는 문재인, 모순을 떠드는 설객들이 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부분열만 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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