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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인류의식의 진보

들어가며

 

인류는 해방된 적이 있는가? 만물의 영장, 과학이성의 시대라고 자찬하지만 그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착각과 현실 사이에서 헤매고 있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자연을 극복하고 종교에서 벗어났지만 자본장벽을 만나 정체중입니다. 인류자신이 만들어낸 자본종속에서 벗어날때 비로서 사회적 지성체로 진보할수 있겠지요.

 

인류의 진보는 자연적 동물 -> 사회적 동물 -> 사회적 사람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식량이 버려지는데 굶는이가 있고,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는 지금은 동물단계죠.

 

자연의 시대(미지에 대한 속박)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에 쫓겨다니던 자연적 동물단계 입니다. 번개만 쳐도 소스라치고 작은 상처를 멸균처리하지 못해 죽음에 이르는 자연의 일부였습니다.

 

자연이 인류의 결정권자였죠. 자연 그 자체인 다른 동물과 달리 의식이 분리되기 시작한 인류는 불가항력을 절대자로 생각해 숭배했습니다. 종교가 생겨납니다.

 

계절, 홍수등 경험으로 체득한 자연주기가 축적되면서 미지의 세계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자연에 대한 인지범위가 넓어지면서 인류의식이 더 떨어져 나오게 되죠.

 

종교의 시대(추상에 대한 예속)

 

자연을 신으로 숭배하던 인류는 의인화를 통해 신과 자연을 분리합니다. 자연을 의인화된 신 아래에 놓으면서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대상으로 여기게 됩니다.

 

자연에 속박된 인류의식을 풀어준 것이 종교인데요. 일종의 편법입니다. 자연의 절대적 지위를 종교가 차지한것 뿐이죠. 사람이 생각해낸 종교에 지배당합니다.

 

자연이 앗아가던 생명을 종교라는 이름으로 빼앗는 시대로 달려갑니다. 종교전쟁, 종교의 정치지배 및 개입으로 앗아간 규모는 자연지배 시대를 초라하게 만듭니다.

 

자본의 시대(인위에 대한 종속)

 

종교에서 벗어나기 위한 진보적 항거에 힘을 실어준게 자본입니다. 자본이 권력에 대한 비주류 유대인들의 접근수단 및 권력획득 도구로 발견개발되었습니다.

 

제정시대를 밀어내고 민주정 시대를 열었지만 자본 또한 종교의 전철을 밟고있습니다. 차지한 권력을 국민에게 내주지 않기위해 기만적 선거민주주의를 만들었죠.

 

프랑스 대혁명에서 시작된 선거민주주의는 노란조끼 시위로 바닥을 드러냅니다.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파괴력이 군사력 평준화에 막혀 내부모순으로 나타난거죠.

 

인류의 진보와 정치

 

절대시대를 마감하는 것은 시대의 모순이 폭발시킨 민중의 힘입니다. 그힘을 올라타 새로운 절대자로 군림하는 것이 정치죠. 인류의 진보를 방해하는 기회주의입니다.

 

민중의 폭발력을 시위선동으로 김빼기 하고, 극단주의로 주도권을 빼앗아 상층부를 장악합니다. 정치를 가까이한 민중의 폭발력은 시대를 바꾸지 못하고 해체되죠.

 

자본 다음시대를 앞둔 지금 선거에, 정치에 의미를 두는 것은 퇴보입니다. 정치포함 모든 것이 자본시대의 산물이고, 구시대로 버려져야할 적폐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시대

 

자본이 완전히 사라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종교의 시대로 바꼈어도 자연숭배는 있었고, 자본시대에도 종교는 존재했습니다. 절대성에서 분리되었을 뿐이죠.

 

다음시대는 인류의식을 장악했던 자본의 절대성이 자리를 내주고, 그 자리를 새로운 무엇이 차지하게 되겠지요. 사회적 동물에서 사회적 사람으로 가는 무엇이죠.

 

아마도 사상철학일 것인데 자본정치에서 벗어나야 엿볼수 있을겁니다. 자본이 자본으로서의 적당함으로 자리잡게 되면 인류의식이 사람단계로 올라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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