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어떤 선입견, 바라는 바가 배제된 백지 상태에서의 인식이 있는 그대로 입니다. 대상을 대상자체로 보는 객관자가 되어야 나는 나고 대상은 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나는 나입니다. 내산 네산으로 나누거나 이물 저물로 가르면 인식하는 사람수 만큼 산이 생기고 물이 넘칩니다. 머리속 허깨비가 만들어지죠.
있는 그대로 산과 물 사람이 존재하면 서로 다툴일이 없죠. 내것 네것등 관계를 장치하다 보니 싸우는 겁니다. 산과 물은 가만히 있는데 사람이 어지럽히는 것이지요.
보여지는 것
이렇다 저렇다 떠드는 걸 그대로 보면 산과 물은 간데없고 다툼만 남습니다. 양쪽 말을 걸러듣고 대상, 사안의 실체를 들여다 봐야 시시비비에 휘말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홀려서 이용해 먹어야 하는 사기꾼, 정치는 보여지기를 잘합니다. 뒷동산을 태백산이라 속이고, 흙탕물을 깨끗하다 우깁니다. 중심을 흔들어 혼을뺍니다.
그래도 안넘어 가면 편을 가릅니다. 내편 네편으로 갈라치면 객관자의 중심이 무너집니다. 그상태에서 한쪽편을 지지하면 내로남불이되죠. 정치광신도가 됩니다.
남북한 제대로 아는가?
남한사람은 북한을 모릅니다. 북한사람 또한 남한을 모릅니다. 있는 그대로가 아닌 보여지는 것으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남한이 말한것 북한이 말한것이 전부죠.
북한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지만 남한을 통해 유추할수 있습니다. 남한사람도 남한을 모르고 있는데요. 살면서도 모르는 걸 바깥에 있는 북한이 어찌 알겠습니까?
남북한의 실제현실을 있는 그대로 볼수 있어야 관계가 개선되고 통일을 이룰수 있습니다. 탈북했다 돌아간 사람들 만큼 남한을 적나라 하게 아는 이도 없을겁니다.
현실을 보자
국내정세가 국제정세에 맞물려 있듯 세상사를 볼때 전체와 부분을 종합해야 있는 그대로 펼쳐집니다. 그래서 속임수를 쓰는 사람들은 단편만 가지고 따집니다.
시비거리를 던져놓고 그것만 바라보게 만들면 사람들을 쉽게 속일수 있습니다. 누군가 시끄럽다면 그사람의 주변 전체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숨기는게 있거든요.
자신만 봐달라고 꽹과리 치는 사람을 없는셈 치면 전체배경이 드러납니다. 눈은 보는 곳만 보기 때문에 촛점을 옮겨야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통일정국
판문점 선언으로 통일정국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한의 세계였던 미국이 통일에 자리를 내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정세는 통일에 맞물려 있습니다.
남한 사람들의 세계관이 미국에서 통일로 촛점이동해야 하는데요. 아직 때이르긴 합니다. 정치권과 언론이 쉬쉬하는 것도 있고 인식의 관성에 붙잡혀 있기도 하죠.
보여지는 것이 있는 그대로를 눈가리고 있습니다. 통일정국으로 국내정치를 보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눈뜬 장님으로 개돼지 대접 받아서야 되나요?
통일경제
판문점 선언으로 시작된 남북관계가 통일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통일경제를 차지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이는데요. 선의의 경쟁이 아닌 매점매석에 가깝습니다.
통일경제는 바다와 대륙을 연결합니다. 물적 이동량과 인적 이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겠지요. 인적 이동량중 문화관광객이 절대다수를 차지할것 같은데요.
물적 이동량은 부산항등을 포화상태로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목포, 속초등 한가졌던 항구들이 중심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통일경제의 중심축이되죠.
목포 왜 뜨거운 감자인가?
목포등 서해쪽 항구는 중국으로 연결되는 대륙철도망의 종착지점입니다. 속초 또는 그 아래 지역 항구는 러시아로 연결되는 대륙철도망의 해양출구가 되겠지요.
통일로 가는 남북관계는 목포등의 옛적항구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줍니다. 문재인 세력이 물불 안가리고 목포를 접수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지요.
통일경제를 독차지 하려 일본거리로 눈가리는 셈인데요. 보여지는 일제문화를 지우면 그 배경에 통일경제가 보입니다. 통일과실을 타지사람들이 빼앗는 셈이죠.
북한이 모르는 남한
시민운동, 통일운동 하는 사람들을 만났는데요. 미군철수, 독재타도를 외치면서 보수권력쪽에 경제적 줄을 대려는 모습을 보면서 남한의 한계를 깨달았습니다.
목포사태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죠. 친일거부, 인적청산을 외치던 사람들이 자기지역, 자기분야의 돈거리가 되자 서릿발 갔았던 기준을 아전인수하고 있습니다.
좌에서 우, 위에서 아래까지 이익으로 돌아가는 남한을 북한은 모르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인 이익집단으로 남한전체를 봐야 제2의 이승만을 막습니다.
남한이 모르는 북한
남한은 탈북자를 통해 북한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탈북자 대부분은 이익으로 작동하는 남한 체제에 적응하려 공안당국이 듣고싶어 하는 말로 부풀리게 됩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부족으로 핵협상에서 연전연패한 밑바닥에는 이렇게 보여지는 정보왜곡이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남한은 북한을 모릅니다.
상향식 정치선거에서 시작되는 단일지도체제를 독재로 오인하고 있습니다. 남한정치를 상향식으로 선진화 한다며 북한체제를 독재로 비난하는 모순을 보입니다.
목포사태 해법
목포시가 문화재지정 1.5~2년전 이후의 외지인 매수분전량을 당시 매매가로 인수하되 투기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를 면제해 주는 타협안을 제시하면 됩니다.
정부의 지원을 확대해서라도 목포 문화재 거리전체를 시가 소유하고 3~5년이상 지역거주민에게만 사용권을 임대하면 외지인의 투기논란을 없앨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소유 임대방식은 젠트리피케이션등 사회적 문제를 차단하고, 지역이익이 내부회전 하게 만들어 지방경제 활성화 시킬수 있습니다. 호남의 이익입니다.
일본 해상도발 해법
글을 쓴 김에 일본의 초계기 근접 위협비행에 대한 간단한 대응방법도 찿아보겠습니다. 함대상공 60M까지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1차 : 무전경고를 하고, 2차 : 수십, 수백개의 알루미늄 풍선을 띄운후, 3차 : 1M대형으로 수십대의 소형 드론을 띄워 올려 초계기를 밀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선제적 조치도 가능합니다. 일본기가 다가오는 시간에 맞춰 100~300미터 함대상공에 드론지붕을 씌우면 됩니다. 이걸 깨고 내려오면 공격행위가 되죠.
식별경고등을 달아 띄우면 효과적인 접근차단막 역할을 합니다. 한두번 밀고 내려오게 내버려 두는게 좋죠. 이후 드론에 폭발물을 탑재해서 경고하면 끝납니다.
장난감으로 항모잡는 겪이라 일본의 위협도발을 자충수로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장면을 다각도로 찍어서 일본의 뒤집어 씌우기를 사전차단 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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