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달라진 경제변수

 

 

 

[중국기사 링크] http://v.media.daum.net/v/20180302161728504?f=m&rcmd=rn

 

[러시아기사 링크] http://v.media.daum.net/v/20180303033612727

 

한국처럼 군사정치적으로 종속되어 있고 경제적 대외개방이 심해 자주권이 없는 수출국가는 달러기축이 무너지면 당장 박살날게 뻔합니다.

 

화폐주권으로 경제전체를 통제할수 있는 나라는 미국에 수출하지 않고도 버틸수 있죠. 시장경제를 이탈해 국가경제로 변화해 갈수 있습니다.

 

수출중단 -> 국가경제로 전환하는 건 금방 되지만 수입국가가 제조업을 키워 탈수입 하는건 한두해로 되는게 아닙니다. 제도와 실물의 간극이죠.

 

제도라는 것은 유사시 손바닥 뒤집듯 할수 있지만 실물은 그것을 구축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국이 완전자본주의를 미루었던 이유입니다.

 

부동산 이원화가 대표적인데요. 사용권은 허용했지만 토지 소유권은 아직 열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공기업이 있고 은행도 국가소유 상태죠.

 

박정희 때와 비슷한데요. 국가의 계획개발 통제가 경제를 주도했습니다. 박정희가 제거된후 경제개방 - 외환위기 - 신자유주의로 가게되죠.

 

중국도 국가경제를 고수하는 시진핑이 제거되면 한국이 걸었던 경제개방 - 외환위기 - 신자유주의로 가게되죠. 자본주의 진영이 바라던 것이죠.

 

경제를 보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선도국 - 후발국 - 진입국으로 흐름을 따지면 됩니다. 일본 - 한국 - 중국으로 놓고 단계상황을 판단하는 거죠.

 

고지식하게 이 순서로 가면 중국은 한국의 오늘을 맞이하게 됩니다. 경제주권이 해체되고 외국자본이 장악해 이익을 빼내면서 일자리 지옥이되죠.

 

중국을 국제경제에 편입시키고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게 만든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한국처럼 키워서 손쉽게 잡아먹으려는 거였죠.

 

그래서 중국정부의 경제통제력을 제거하기 위해 개방등 시장경제를 요구하는 겁니다. 민주주의를 강요해서 친미친자본 정권을 만들려는 거죠.

 

이러한 서방진영의 꿈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는 비명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제는 순수하지 않습니다. 정치군사적 목적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서방은 장악하고자 하는 나라에게 순수경제를 요구하며 정치군사적 무장해제를 얻어내곤 했습니다. 무방비 상태의 경제를 공격해 차지해왔죠.

 

어디서 많이 보이는 수법입니다. 북한에게 비핵화를 요구하는 바로 그수법입니다. 핵무장을 포기한 이라크, 시리아를 무너뜨린 바로 그방법이죠.

 

그렇고 그런 방법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사주권에서 핵을 떼어내고 경제에서 정부를 격리시키죠.

 

나누고 떼어내 고립시킨후 사냥하는 방법은 사자, 늑대등이 본능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 이런 장면이 한눈에 들어오죠.

 

실물에 대한 직관은 자연스럽고 즉시적인 것이라 누구나 알아차립니다. 관념인 정치, 군사, 경제를 나누어 사냥하는 장면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둘의 차이 때문에 서방이 늘 사용하고 있는 사낭수법을 뻔히 보고도 반복해서 놓치고 있습니다. 관념을 직관할수 있어야 분석이 가능해 지죠.

 

관념에 머물고 있는 정치, 군사, 경제를 실물적 대상으로 형상화한후 현실적 시각에서 바라보면 그것이 녹아흐르는 역사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중국을 키워 경제를 장악하고 싶어하는 서방진영, 실물을 완성해가며 잡아먹히지 않기위해서 사회주의에 한발 걸치고 있는 중국이 형상화되죠.

 

미중 경제대결시 1. 중국의 자본주의 이탈은 세계증시를 토막내고, 2. 공산품 가격을 폭등시키죠. 3. 달러가 막대한 실물기반을 잃게됩니다.

 

탈미를 추구하는 시진핑의 장기집권이 가시화 되고있습니다. 지금부터 달러의 추락은 미국과 종속국들의 재앙일뿐 기대이익이 없습니다.

 

이렇게 절묘한 시기에 러시아가 충격적인 신무기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동맹국에 대한 공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푸틴의 선언이 의미심장 합니다.

 

당장은 시리아를 생각할수 있겠으나 넓게는 전략적 동맹을 맺고있는 중국도 포함된 러시아의 핵우산 입니다. 중국경제는 사냥에서 벗어났습니다.

 

다음 두개의 기사를 종합해 보면 미국의 달러패권이 이미 무너졌음을 알수 있습니다. 한미일 언론, 지식인들의 실물 관념화가 현실을 가릴뿐이죠.

 

북한의 핵정치에 러시아, 중국의 움직임을 더하고 이란을 연결하면 미국패권이 처한 막다른 골목이 보입니다. 정치, 군사, 경제 모두 열세입니다.

 

중국처럼 탈미를 추진할 능력여건은 없지만 남북, 대러, 대중 관계를 착실하게 진전시켜 달러패권 약화충격에 대비할 시간여유는 있습니다.

'세상만사 > 현실적 통일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미연합 군사훈련  (0) 2018.03.07
달러패권과 대체질서  (0) 2018.03.05
북미대치 해소방법  (0) 2018.03.01
국내외 정세 중간점검 2018.02.26  (0) 2018.02.26
국내외 정세 중간정리 2018.02.11  (0)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