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8열병식
화성12는 괌 포위사격, 화성14는 태평양 핵실험, 화성15는 미국땅을 겨냥하는 상징으로 열병식을 연출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대미압박용이죠.
열병식 자체가 정치적 선언, 외교적 신호전달로 목적을 달성하는 예술이 될수 있습니다. 동계오륜에 장치된 열병식을 중심으로 풀어가 보겠습니다.
이번 열병식이 동계오륜의 국제정치적 성격을 규정한 중심에는 처음 선보인 이스칸데르급 지대지 미사일이 있습니다. 여기에 실마리가 있습니다.
사거리 600km, 오차 5m인 초정밀 미사일이 2.8열병식에 등장하면서 시작된 동계오륜은 그 파괴력에 짓눌린 국제정치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유엔은 물론이고 러시아, 중국을 공식방문한 자리에서 조차 내정간섭, 체제부정, 강압과 협박을 서슴치 않았던 미국의 전통외교가 사라졌습니다.
북한 고위사절을 외면한게 전부였고 미군기지에서 북한비핵화를 요구하고 일본수상과 반북목소리를 낸것조차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미국앞에 줄을선 국가수반들을 배경으로 세를 과시했던 패권제국의 부통령이 존재감 없이 무기력하게 되돌아 갔습니다.
각국 대표들은 물론이고 미국 부통령 조차 소심하게 만든 것이 바로 이스칸데르급 지대지 미사일입니다. 미사일이 만들어낸 정치적 효과인 것이죠.
오차5m면 저격용 미사일이라 할수 있습니다. 저격수 앞에서 함부로 행동할 사람이 없듯 저격용 미사일 코앞인 남한에서 반북할 나라가 있을리 없죠.
미국부통령이 반북선언을 끌어내려 동계오륜에 왔으나 일본 이외에는 호응하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북한의 2.8열병식이 연출한 결과가 이렇습니다.
스포츠 정치를 완벽하게 방향지은 부수적 효과는 북한의 고위급 사절과 예술단의 신변안전을 능동적으로 담보하는 후방경호력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킹만 조작, 적성국 요인암살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국의 안마당에 고위사절단을 내려보낼 만한 안전책으로 장치된 것이 2.8열병식입니다.
동계오륜 개막은 전반전에 해당합니다. 미국의 반북세몰이차단, 문재인의 전략적 모호함 제거포석, 국제사회에 평화적 면모를 과시한 상황입니다.
스포츠 정치 전후반전
오늘까지가 북미 스포츠 정치대결 전반전에 해당합니다. 제1부부장을 북한의 이방카로 표현하는 미국의 언론을 보니 후반전이 대충 예상되는데요.
북한이 폐막식에 2차 대표단을 보낼지는 북미협상이 결정할 일이고, 이방카의 폐막식 즈음 방한이 후반전 뼈대가 되겠지요. 북미 스포츠 정치대결이죠.
북한의 선공을 의식한 이방카의 방한행보는 평화적 이미지에 무게를 두게 될듯 합니다. 동계오륜 직후의 군사훈련을 위한 사전장치 성격을 가집니다.
훈련강행시 괌 포위사격, 태평양 핵실험 반격에 대응해야 합니다. 평화적 노력을 기울였었다는 명분으로 국제사회를 대북제재로 이끌려는 계산이죠.
전반전을 선점한 북한의 평화공세를 뛰어넘는 다면 모르겠지만 패권외교에 익숙한 미국의 경직성은 이방카를 내세워도 뻣뻣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북한의 괌 포위사격, 태평양핵실험이 상대적 명분을 가지게 될 것이고 핵가방에 이어 핵우산 마저 찢어지게 되겠지요. 제국패권이 산산조각 납니다.
자기땅인 괌조차 북한의 핵미사일에 노출시키는 미국의 핵우산을 믿고 비핵화를 외칠 나라는 없습니다. 괌 포위사격은 미국의 핵우산 제거입니다.
실제 핵탄두로 포위사격을 하면 괌은 소멸됩니다. 인명살상을 피하며 핵미사일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후속조치가 태평양 상공 핵실험이겠지요.
2.8열병식, 스포츠 정치는 이렇게 맞물립니다. 전체적인 흐름의 하나이기 때문에 연관성을 가집니다. 지금쯤 미국은 이방카의 한계를 느꼈을 겁니다.
미국의 국제정치력이 바닥났고, 동계오륜 직후로 계획된 군사훈련은 마지막 보루인 핵우산을 박살내는 자충수 임을 알게되면 다른역할이 요구되죠.
북미간 교집합은 이방카
빠른 시간에 방북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북한 비핵화라는 대척점을 비껴갈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이미 언급한바 있지만 이방카의 방북이 있습니다.
한국이 거부한다고 해서 군사훈련을 취소한다면 미국의 국제정치적 위상은 땅에 떨어집니다. 미국, 일본 두나라 만의 대규모 훈련을 벌이게 되죠.
그끝은 미국의 핵우산 소멸이기 때문에 이방카의 스포츠 정치 후반전 참여는 대북대결이 아닌 유화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략적 후퇴죠.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제안한 상태고, 미국의 전략적 후퇴가 체면을 차리려면 이방카의 동반방북을 매듭풀이로 절충할수 있게됩니다.
한미일 군사훈련을 유야무야할 명분으로 문재인, 이방카 동반방북이 장치되면 탄핵움직임이 있는 미국내에서 트럼프의 정치입지는 탄탄해 집니다.
나아가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꿈꾸는 이방카의 대권가도가 활짝 열리겠지요. 3~4월 방북을 성사시키기 위한 교집합으로 이방카가 필요합니다.
방한접견때 북미대결을 멈추기 위한 평화사절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반방북을 공개적으로 제안해 미국의 의사를 타진해도 손해볼게 없습니다.
응한다면 이방카의 방북이 핵문제를 남한에서 떼어내주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핵폐기 속박에서 벗어나 남북관계에 집중할수 있게되죠.
민족진영에 요구되는 철저함
남로당을 선전선동으로 이끌었던 박헌영은 미국과 이승만의 백색테러와 전쟁학살을 정당화 시켜준 일등공신입니다. 미국의 끄나풀임이 드러났죠.
이시대에 가장 경계해야 할 인물유형이 바로 민족을 내세운 박헌영 같은 사람입니다. 남로당의 선전선동이 서북청년단을 만든 괴물인 것입니다.
현재 남로당식 선전선동을 일삼고 있는 대표적인 세력이 친문입니다. 이들의 패도적 선전선동이 일베등 서북청년단 후속세력을 정당화 시켜주죠.
민족진영을 조직화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들이 친문에 포섭되기 시작하면서 제2의 박헌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통진당 파괴때 예측한 사태죠.
또한, 일부 통일운동가들이 김구의 오류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이승만을 가까이해 미국의 분단단정에 힘을 실어준 겪이 되었듯 친문과 엮였습니다.
자주일보 기자였던 사람이 반미선동을 하더군요. 전략적 목표가 없는 감상적 반미는 되려 친미를 도와주게 됩니다. 반민족 반통일 자충수가 됩니다.
김구를 흠모추앙하기 이전에 그의 공과를 객관적으로 따져 답습하지 말아야할 시행착오를 경계하는 것이 올바른 진보입니다. 김구에 대한 예의죠.
민족해방과 통일을 갈망했던 김구의 넋은 자신에 대한 맹목적 추종을 싫어할 겁니다. 자신의 실수를 뛰어넘어 통일로 다가설 것을 후세에 바라겠죠.
민족의 이름으로 앞장서기 이전에 통일로 가는 모든 과정을 차분하게 살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앞장선 이중 과연 제대로 살핀이가 있기는 할까요?
간략하게 살펴보는 통일과정
북한이 조속한 방북제안을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응하거나, 차일피일 미루거나, 미국에게 줄을 서게 되겠지요. 결정능력이 없는 남한의 한계입니다.
결정능력이 없고, 방향노선을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은 문재인을 전적으로 지지하기에는 민족진영의 어깨에 놓인 역할이 너무 중차대 합니다.
미국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문재인이 북한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할경우 탄핵등으로 끌어내려 집니다. 이때 민족진영의 포석이 결과를 죄우하죠.
트럼프가 남북관계를 지지한다고 해도 뿌리깊은 반북강경파들의 개별적인 문재인 공격은 막을수 없습니다. 이렇든 저렇든 탄핵시도 가능성이 있죠.
첫째, 민족진영이 전폭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하고 반미시위에 앞장서줄 경우를 보겠습니다. 색깔공세, 빨갱이 사냥 빌미를 주어 금방 무너집니다.
둘째, 문재인을 비판하며 반미, 반체제 선동을 멀리할 경우를 보겠습니다. 색깔이념 공세가 불가능해집니다. 민주와 독재구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색깔이념 공세는 미국과 한국 보수들이 문재인을 가장 빠르게 끌어내릴수 있는 방법입니다. 민주당, 민평당, 정의당 의석수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박근혜 탄핵을 살펴보죠. 미국이 북한핵에 무기력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박근혜는 중국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중국으로 북한을 다루려고 했었죠.
장성택 포섭, 탈북자 양산등 중국일부의 도움으로 대북공작을 펼치던 성과를 발판으로 통일대박, 급격한 통일을 추진한 것이죠.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중국의 요구인 2차대전 승전기념 열병식(반일성격임) 참석, 아시아 인프라 개발은행(AIIB, 위안화 탈달러)에 참여하게 됩니다.
열병식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추진하던 미국의 군사정책을 파탄냈고, AIIB참여는 중국위안화가 국제통화에 안착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북한을 흡수통일 하기위한 박근혜의 선택이 미국의 군사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셈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박근혜 탄핵을 바라게 만든 것이죠.
친미극우로 날조기사를 써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산케이 신문의 한국지부장이 세월호 7시간을 떠들어 탄핵 불쏘시개 역할을 한것만 봐도 알수있죠.
탄핵과정에서 손발이 묶인 박근혜를 뒷전으로 놓고 가장먼저 추진한게 한일 군사협정과 사드배치 결정이었습니다. 사드로 AIIB를 견제한거죠.
미국과 일본이 바라던 일이 박근혜 탄핵에 들어가자마자 일사천리로 처리되었습니다. 촛불혁명이 위대하다고 떠들기 머쓱한 사건흐름입니다.
미국무부(외교부)는 해마다 천문학적인 자금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의 반체제 시위와 선거,, 향기, 우산, 색깔혁명에 들이부었습니다.
군사경제 패권을 건드린 박근혜 탄핵 촛불에 미국무부의 자금이 가만히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이런 촛불이 문재인 지지기반이기에 풍전등화죠.
미국이 자금을 투입하며 촛불에 요구하고 색깔이념을 버무린 반북선동을 친미언론들이 해주면 민족진영이 올인한 문재인 탄핵은 문제없습니다.
여기에 정치계파의 이익이 갈리면 박근혜 탄핵때 보였던 유력 정치인들의 배신이 더해지겠지요. 김무성, 유승민이 등돌린 것도 이해관계 때문이죠.
새마을 봉사단을 시작으로 선거불패 정치조직을 지휘한 최순실에게 스포츠 재단을 주면서 대선자금을 끌어모아 반기문을 지원하려고 했습니다.
다음 대통령을 꿈꾸며 도와주었는데 엄한 반기문을 선택했으니 반기를 안들수가 없었던 것이죠. 민주당 세력들 또한 보수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색깔공세를 유독 무서워하죠. 문재인 부터 색깔이념 공세에 약한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민족진영의 문재인 지지는 문재인 탄핵완성입니다.
하지만 민족진영이 날을세워 문재인을 비판하고, 반미반체제 언행을 아예 하지 않을경우 색깔이념 공세는 불가능 합니다. 원천봉쇄 됩니다.
민주 대 군사독재 구도가 만들어 지고 그상태에서 진행되는 문재인 탄핵은 미국과 언론이 파상공세를 펼친다 해도 민심을 가지고 놀수 없습니다.
통일국면에서 남한의 정치구도를 색깔이념으로 장치하는가 아니면 민주 대 군사독재로 가져가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됩니다. 아주 중요하죠.
제정신 이라면 테러와 학살이 난무했던 색깔이념 구도를 선택할리 없습니다. 군사독재 세력이 아니라면 민족진영의 문재인 지지를 요구할리 없죠.
이러한 이유로 문재인 올인을 요구하는 친문을 사람으로 안보는 것입니다. 온라인상의 반미선동, 인적청산 반체제 준동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박근혜가 의도했을리는 없겠지만 친중원미 정책은 결과적으로 한국에게 절호의 시간을 벌어주었습니다. 미국이 대놓고 화내며 경고했던 이유죠.
한일 군사협정이 지지부진 해졌고 중국이 탈미 국제화폐 정책능력을 확보해 한국의 경제위기 가능성을 낮추어 주었습니다. 상당히 큰 성과죠.
국제화된 위안화는 한국의 경제위기때 빠져나가며 가혹한 조건을 요구할 미국과 일본의 달러엔을 대체해 줍니다. 통화스왑 보다 더 큰 방패죠.
이부분은 공으로 평가할수 있습니다. 이런 박근혜의 지지세력이 성조기를 들고 반북시위를 한다는 게 모순이죠. 박근혜의 공을 차버리는 겪입니다.
진짜 박근혜를 위한다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때되면 복권될 여지가 있는데 지지자들이 없애버리는 셈이니까요. 반박이 됩니다.
친문세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같이 짖어대며 문재인 지지를 요구하는 행태가 탄핵자충수 라는 것을 모른다면 폐족을 넘어 멸족지경에 이르겠지요.
[ 덧글_02.14 ] 코앞만 쳐다보는 반미선동
어느 분야의 일이든 그것을 끝까지 해본 사람만이 종합적인 판단력으로 현실을 바라보게 됩니다. 얼렁설렁 책상머리 논리로 닿을수 없는 고차원이죠.
현실일상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책상같은 상품은 팔고나면 그것으로 끝이납니다. 남긴만큼 이익이죠. 남한의 반미선동은 책상팔이 비슷합니다.
반미선동으로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다 된다고 생각을 하죠. 그다음 생각은 아예 해보지도 않았습니다. 좋게말해 열심인 거고 단순무식에 가깝습니다.
영업통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인데요. 운동권, 선동세력들도 파는거 하나는 정말 잘하는 영업통들과 비슷합니다. 일을 벌여 당장의 성과는 잘냅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죠. 역사속에서 흔하게 보이는 단순반란 세력들을 봅시다. 나라를 무너뜨리는 건 눈깜짝할 사이에 저질러 버리죠. 하나는 잘해요.
그다음 둘은 전혀 생각하지 않아 서슴없이 일을 저지릅니다. 남들이 그다음까지 준비하느라 늦는 것을 비웃으며 나라만 깨놓고 흔적없이 소멸되죠.
전자제품등은 팔고 끝나는 상품이 아니죠. 보증기간 동안 사후처리 비용이 부담으로 남습니다. 한미관계가 이렇습니다. 미군철수로 끝이 아닙니다.
나라를 깨놓고 끝나면 혼돈만 남듯 한미종속체제를 끝낸이후에 대해서도 계산해 놓지 않으면 끝없는 내부갈등과 반작용에 시달릴수 밖에 없습니다.
한미종속체제 이후 우리가 부담해야 할 반작용은 필연입니다. 친미세력의 준동이 발목을 잡을 것이고 미국의 원격조종이 때마다 개입하겠지요.
미국은 점령한 적이없는 러시아, 중국에게 내정간섭을 하고 체제전복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70여년을 관리하던 한국에서 나간다고 끝이 아니죠.
수십년 장치한 친미수족을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습니다. 미국이 그러지 않는다고 해도 한국내부 친미세력들이 얌전하게 있을리가 없습니다.
대책없이 한미관계를 변화시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면 뒷처리를 하느라 수십년을 낭비하게 됩니다. 말이 인적청산이지 그런거로 감당할수 없죠.
수면에 드러나지 않은 진짜 팔다리가 엄연한데 눈에 보이는 친미상부만 친다고 되겠습니까? 이러한 현실적 제약 때문에 인적청산을 피하는 겁니다.
반미도 안되고 인적청산도 안된다면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 이런 반론이 있겠지요. 차분하게 인식을 열어 전체를 바라봅시다. 못본게 있을겁니다.
이이제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고차원까지 돌파한 사람의 눈에 보이는 이이제이는 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인식 저편이죠.
다른 적으로 적을 치거나 다스린다는 뜻은 그냥저냥한 차원입니다. 적 스스로 자신을 치거나 다스리게 만드는 게 진짜 고차원적인 이이제이입니다.
민족진영이, 남한이 반미로 주한미군을 물리면 미국에게는 다음기회를 준비하는 여건과 명분이 되어줍니다. 너희들이 싫어해서 간다는 핑계가 되죠.
그런데 10%도 안되는 민족진영 또는 진보좌파가 합세해 봐야 60%만 나가라고 했을뿐 30~40%의 보수는 두고두고 미군을 그리워 할게 뻔합니다.
미군철수를 요구한 10~60%를 증오하게 될겁니다. 미군이 철수하면 이들의 응집력이 더 강해집니다. 미군만 계산한 반미선동이 간과한 부분이죠.
이 40%가 있으면 리비아, 시리아 보다 더 간단하게 남한을 파괴할수 있습니다. 미국이 지원한 체제전복세력, IS등을 보면서도 이걸 모르고 있습니다.
정보를 단편적으로 쌓기만 했을뿐 그것을 모두 연결해 하나로 꿰지 못한 탓입니다. 리비아, 시리아, IS를 보았다면 그것을 한국에도 대입해야죠.
이제 인식을 넓혀놓았으니 해법을 찾아봅시다. 친미보수 40%가 통일반대, IS화 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되겠지요?
미국이 남한에서 손을 떼고 주한미군이 철수해도 친미보수 40%가 반란세력화 되지 않게 하려면 핑계빌미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정떼기죠.
미국 자신의 이기주의가 한국을 버리는 모양새로 가야 친미보수 40%가 무기력화 됩니다. 버리고 떠난 미국을 추종할 명분 자체가 사라집니다.
일부는 배신감을 느낄 것이고 더러는 현실의 냉혹함을 깨닫게 될겁니다. 여기까지 진도가 나가야 미국이 원격조종할 동력을 증발시킬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이 있었기 때문에 인적청산 없는 질서있는 통일을 주장해 왔던 것입니다. 과거를 불문하겠다는 북한의 통일인식도 다르지 않습니다.
인식이 확장되어 정보연결 종합단계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IS를 보며 즉각 서북청년단을 떠올립니다. IS의 원조가 서북청년단이기 때문입니다.
남한은 시리아에서 보여진 IS(테러, 암살, 체제전복)로 내파되어 더 진행된 종속심화 단계에 있습니다. 단순반미가 보는 것처럼 가벼운 상태가 아니죠.
미국, 보수를 깔보거나 욕하기 전에 상대를 제대로 파악했는지 또한, 남한을 옳게 이해하고 있는지 살필 일입니다. 어설픈 인식은 소리만 요란하죠.
인식확장 단계에 들어선 사람들이 왜 미국을 평가하고 보수에 대한 비난을 불필요 하게 생각해 왔는지, 역사와 현실을 살펴 공부하는 게 시작입니다.
바닥수준 인식으로 반미, 보수비난에 시간을 낭비하고,, 중간수준 인식으로 문재인의 현실적 제약을 변호하는 행태는 저들에게 놀아나는 재롱입니다.
세상에 나서기 전에, 손가락과 입밖으로 내뱉기 전에 제대로 알고 행동하는 것인지 냉철하게 자기비판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완성은 검증입니다.
[ 덧글_02.15 ] 바른구조
사람의 뇌는 두개 입니다. 한쪽뇌가 손상되어도 몸 반쪽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생존율은 높였지만 완벽한 구조는 아닙니다. 전체유지가 가능해야하죠.
좌뇌와 우뇌가 각각 절반을 움직이다가 한쪽뇌가 손상되었을 때 나머지까지 통제할수 있어야 바른구조라 할수 있겠지요. 아직 덜 진화했습니다.
물론, 왼손과 오른손이 다른 일을 하고 앞뒤로 따로 움직이는 걷기를 하려면 좌우뇌가 따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합리성을 가지고 있죠.
이러한 합리성을 한쪽뇌의 동작으로 구현하려면 과학기술을 이용해야 하겠지요. 뇌의 신체조종 신호를 저장해 놓았다가 신경망회로화 할수 있겠죠.
이러한 바른구조는 국가(군대)는 물론이고 유인 우주선에도 필수적입니다. 숫자가 많고 상대적 규모가 큰 전술단위에 바른구조를 장치하긴 어렵죠.
장치한다 해도 노력 대비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숫자와 규모가 정예화된 전략군, 전략시설에 적합합니다. 잠수함 보다는 우주선에 더 필요한 구조죠.
시공간 필요성이 보다 큰 전략적 단위와 장치에 바른구조를 적용하면 생존을 보장하는 최종결정력을 쥘수 있습니다. 전략적 우위를 달성할수 있죠.
우선 우주선을 보겠습니다. 태양계를 벗어나 더 멀리 가려고 할때 단일구조를 가지면 위험합니다.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위험을 차단하지 못합니다.
우주선을 유지조종하는 필수구조들을 제각각 독립된 두개의 공간들로 분리하고 따로 흐르는 공기를 유지해야 장기 우주여행 생존율을 높입니다.
유사시 다른 공간장치를 원격으로 제어, 유지보수 할수 있으면 최소인적 손실로 목적을 달성할수 있습니다. 그래야 장기 우주여행이 가능해 집니다.
화생방을 차단하는 폐쇄공간에 위치해 있는 전략지휘부와 전략시설도 마찬가지죠. 전략지휘부는 외부와의 접촉을 100% 차단하는게 좋습니다.
난공불락 같지만 접촉오염된 구성원이 들어간 전략공간은 쉽게 무너집니다. 외부접촉이 불가피한 사람은 미상의 화학, 생물학 오염가능성이 있죠.
따라서 외부접촉 인원은 유무선으로 전략지휘부를 연결해야 합니다. 전략지휘부와 전략시설 또한 분리된 복수의 공간으로 유지해야 하겠지요.
지금은 핵이 결정력을 가지고 있지만 오래지 않아 회학, 생물학이 선두다툼을 벌이게 될겁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부침이 있죠.
이러한 추세에 대비한 바른구조를 갖춘다면 지구상의 모든 공격과 도전을 물리치고 우주로 나가는데 성공할수 잇습니다. 준비가 필요합니다.
화학, 생물학, 전자, 나노로봇의 조합은 기존 시공간 구조의 치명적인 틈새를 공격할수 있습니다. 문명통제 차원의 인식확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덧글_02.17] 서울시장 선거
민주당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정도로는 안철수 한테 안될텐데 마음들만 앞선듯 보입니다. 서울시장을 야당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북대화가 성사되어도 서울시장을 안철수 한테 내주면 내부동력이 떨어지죠.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태도로 문재인의 본심을 엿볼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남북관계를 통해 남한경제의 살길을 찾는 진정성을 인정해 줄수 있을 것이고, 대충 한다면 정권안보로 악용한 것이라 보면되죠.
보수에 한발걸친 안철수가 독자후보 합의에 성공하면 민주당이 내세운 후보는 쉽게 누를수 있습니다. 보수몰표로 50%는 그냥 획득합니다.
모자라는 2~3%만 더 얹으면 되는데요. 정보통신 발전을 내세워 가상화폐족의 환심을 끌어내면 됩니다. 가상화폐 투자자수는 대략 300만명이죠.
서울시 거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을 것이고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압박정책(사실은 별 압박효과도 없지만) 반발표가 더해지면 이기는 공식이 됩니다.
보수연합 + 가상화폐족 결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주진영의 후보단일화가 필수적입니다. 민주 + 정의당 + 민평당 연합구도로 가야 승산이 있죠.
이렇게 양자구도를 만들고 가상화폐 맞대응 정책을 펼쳐야 이길수 있습니다. 군사독재 : 민주구도를 장치하고 가상화폐족을 나눠가지는 방법이죠.
BBK가 이명박 자신의 것이라는 광운대 동영상을 보았음에도 표를준 이해관계도 살펴야 합니다. 부동산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을 알려야 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보호무역 주의, 세계경제 침체상황에서 거품찬 한국 부동산이 최악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에 매달려야 합니다.
정의당은 민주 : 군사독재 구도를 외치고, 민평당은 남북관계 개선필요성 알리기 역할을 하면서 전국후보 단일화 토론유세를 진행하면 됩니다.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경선에는 삼당후보가 모두 참여해서 언론 점유율을 높이고, 울산등 정의당 강세지역과 민평당의 호남은 내줄필요가 있죠.
민노당 후신인 민중당도 함께하면 좋겠으나 색깔이념 공세빌미만 주는 겪이라 다음을 기약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민중당도 해줄 역할이 있죠.
반미, 독재타도 같은 경직된 구호를 내려놓고 통일필요성을 일반화 하는 부드러운 논조를 가져야 합니다. 이끌려고 하지 말고 스며들어야 합니다.
이질적 존재로 튀기 급급하면 지방선거, 남북관계 개선 이후에도 민중당의 역할기회는 찾기 어려울 겁니다. 자기를 내세우지 말아야 일이 됩니다.
지금시기에는 통일에 힘을 보태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대통령인 문재인 또한 그런 사람중 하나일 뿐인데 민중당은 더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통일은 기회주의를 주적으로 여깁니다. 반통일 기회주의를 불변의 적으로 여기듯 통일 기회주의도 용서할수 없습니다. 역할에 충실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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