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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국내외 정세 대충 17.09.24

패권대결

 

패권대결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군사대결을 패권다툼의 전부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특히 군사몰입(밀리 매니아) 들이 외눈박이 주장을 합니다.

 

군사, 경제, 언론(여론), 문화는 물론이고 이것들을 운영하는 정치까지 모든분야에서 동시에 진검승부를 펼치는 것이 패권다툼이고 북미대결입니다.

 

지금 미국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북한과 미국의 기싸움은 외교전쟁 입니다. 막말로 치부하지만 고도로 계산된 공방입니다. 교과서적입니다.

 

트럼프 이해

 

트럼프가 로캣맨이니 허풍 떠는건 미치광이 소리로 미국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제사회의 탈미흐름을 감추기 위한 것입니다. 소음작전이죠.

 

시끄럽게 이목을 끌면 다른 목소리를 누를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할수 있는 유일한 운신폭이 미치광이 소음내기입니다. 주인공병 이기도 합니다.

 

국제사회의 중심에 있어야 패권을 유지하는 미국은 군사, 경제, 문화, 외교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 해서 국제사회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패권은 주인공병으로 내달려야 유지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야 주식등 투자심리를 조정해 군사적 동력인 금융이익을 냅니다.

 

국제외교 결정판인 유엔에서 북한이 거침없이 행동하도록 내버려 두면 국제자본의 탈미화가 커집니다. 트럼프의 과장행동은 이것을 막으려는 거죠.

 

문재인 이해

 

문재인 유엔연설 보도들이 전체좌석을 안보여 주더군요. 참관한 나라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북핵에 밀려나며 국제왕따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영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과 몇몇 미국 거수기 빼고 프랑스등이 대북강경책에 확실하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대만도 이래놀다 쫓겨났죠.

 

문재인의 평화호소, 한미동맹 기반 대북압박 동참요구는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북한의 수폭 태평양 실험 발언만 세계언론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북핵앞에 소꼽장난 하는 남한을 대접해줄 나라는 별로 없습니다. 문재인의 유엔연설은 민주주의, 올림픽 가지고 목에 힘주던 김영삼 판박이죠.

 

트럼프가 허풍 떠는 것을 액면그대로 믿고 뻥카에 동조배팅 하고 있는 남한은 참 안드로메다 입니다. 문와대의 지적수준, 정신연령이 의심됩니다.

 

유엔연설로 문재인 스스로 퇴로를 끊어버렸습니다. 북미패권 싸움에 불필요한 줄을 잘못 섰으니 써먹을 래야 써먹을게 없죠 버리개일 뿐입니다.

 

그냥 박근혜를 두었으면 사드, 북핵, 경제거품 다 떠안고 깔끔하게 시대를 마감해 줄 예정이었죠. 좌파조급증에 탄핵을 덜컥 물어 틀어졌습니다.

 

이제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당도 역사속으로 해체되기 시작하겠지요. 반공주의자인 안철수가 있는한 국민당도 같은 운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20~30석 현실인식 정치인들이 꾸리는 정당만 있으면 북미결판 이후에 라도 남한의 자치권 정도는 얻어낼수 있을겁니다.

 

이럴때 쓰임새로 북한에 할말할 준비하랬더니 죄다 국보법 훈장에 빠져 버리더군요. 한 20~30석 현실정당이면 얼라를 대통령 시켜도 돌아가죠.

 

대북대결로 일관하는 문재인이 대통령을 한다는 것이 문제고, 비현실 세력들이 정치를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들의 통일관은 정말 황당하죠.

 

남한존속을 위한 군사력 강화, 진보좌파 정권유지 보장을 위한 적폐청산, 북한을 경제적 부속물로 예속시키기 위한 동북아 금융허브까지 찬란하죠.

 

문재인이 남북대결을 고집한다면 최악의 경우 북한에게 흡수당할수도 있습니다. 상황전개에 따라 통일유형이 바뀌는 냉혹한 현실을 봐야합니다.

 

공수에 따른 입장차이

 

유엔총회가 북미 경제패권 대결장소로 변했습니다. 미국이 북한멸절을 주장하자 북한이 태평양 수폭실험을 거론하며 맞받아 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노력한 보람도 없이 남한의 부도지수가 상승하고 환율이 출렁거렸습니다. 북한의 공세가 트럼프의 수비를 간단하게 뚫은 셈입니다.

 

경제는 지키는 쪽이 불리합니다. 미국의 전방위 제재공세에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겪었습니다. 경제속성상 공격하는 쪽이 한수 먹고 들어갑니다.

 

이제 상황이 역전되어 북한이 미국중심의 자본주의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말폭탄에 세계주가가 출렁이고 불안심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곧 있을 괌 포위사격에 토막나고, 태평양 수폭실험에 토막나고, 북미대륙 포위사격 선언에 아마겟돈을 느낀 미국국민들이 종말아우성을 치겠지요.

 

이 싸움은 북한이 이미 이기고 시작한 겁니다. 자본제국주의 체제가 사회주의 국가를 대상으로 전쟁공포를 조장한다는 것 자체가 허무맹랑한 짓이죠.

 

북한이 한수씩 두어갈수록 자본주의는 지옥으로 떠밀립니다. 전쟁도 아닌 단순한 기싸움에 경제가 먼저 무너지는 자본주의는 환타지입니다.

 

그래서 소련해체가 어이없는 것이죠. 되려 미국을 박살낼수 있었던 체제가 무너졌다는 것은 껍데기 사회주의인 유사제국주의 였다는 증거죠.

 

투자시점을 때리는 전쟁공포만 수시로 조장해도 주식, 부동산, 경제심리가 얼어붙어 냉전은 꿈도꾸지 못했을 겁니다. 자본주의가 쪼그라들죠.

 

경제특성상 개방자본 주의인 미국은 북한에게 전쟁공포를 심어줄수 없습니다. 되려 북한이 핵공세로 미국경제를 말라 비틀어지게 만들수 있습니다.

 

진퇴양(치기)난

 

양치기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늑대가 너무 나타나도 안나타나도 존재감이 사라집니다. 양을 많이 잃어도 안잃어도 양치기는 제역할을 얻지 못합니다.

 

정치인도 똑같습니다. 늑대를 만들어서라도 크게 외쳐야 주목을 받습니다. 늑대와 뒷거래도 서슴치 않습니다. 열심히 싸우는 영웅인척 하는거죠.

 

이런 속성때문에 정적을 만들고, 멱살을 잡으며, 편을 가릅니다. 사기죠. 양치기의 딜레마 때문입니다. 정치인 99.9%는 양치기 스러운 것이 현실이죠.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면 100% 언행일치, 일관성, 공약이행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누가 0.1%인지 구분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100% 완전무결성을 주장하는 정치인은 99.9% 양아치기라고 보면 됩니다. 지금 정의를 내세워 완전무결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문재인 세력입니다.

 

정의라는 100% 기준으로 5대적폐 척결처단을 외치다 자멸적인 적폐인사에 무너졌습니다. 지금 제도권에는 진짜 0.1%인 순도 100%가 없습니다.

 

양아치기 정치판떼기에 0.1%인물이 존재할수 없고 0.1%를 밑받침해 나라를 구해왔던 국민들은 학살, 전쟁, 군사독재, 경제독재에 훼손되었습니다.

 

무지 또는 사기

 

이성에 대해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환경적 요인이 큽니다. 남녀형제가 없는 사람들은 적잖이 환상속을 헤매다니죠.

 

남녀가 크게 다르지 않음은 형제를 보고 자란 사람만큼 잘 알수 없습니다. 이슬만 먹고 산다거나 보호만 해줄것 같은 환상은 현실과 크게 다릅니다.

 

환상에 빠져 이성을 만나면 이성을 상실합니다. 부모형제도 몰라보고 미쳐 날뜁니다. 아무리 옳게 말해도 그것을 거짓, 음모라고 매도하게 되죠.

 

정치현실을 모른채 정치인을 지지하면 똑같은 이성마비가 발생합니다. 부모자식이 서로 싸우고 형제가 다투게 됩니다. 가족이 내파당하게 됩니다.

 

이성이 무너지고 가족이 해체되면 그 사람과 그 가족은 기득권 늑대와 야합한 정치의 먹이감으로 전락합니다. 양치기 머슴이 양아치질을 한거죠.

 

이런 현실적폐를 깨어있는 사람들이 비판하고 있는데요. 이성에 미쳐 마비된 사람처럼 정치두둔에 눈뒤집어진 무리들이 여야 모두에 있습니다.

 

두 부류죠. 무지해서 환상에 빠져 있거나, 알면서도 이익을 얻기위해 사기치는 정치양아치 또는 그 똘마니들입니다. 양념개떼를 거느린 적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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