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疏通]
정견, 정책, 여론수렴등으로 국민과 생각을 나누는 것을 정치적 소통이라고 합니다. 있는 그대로 소통하면 문제가 없는데 정치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불통[不通]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박근혜를 꼽습니다. 상명하복식 일방적 통치방식이죠. 군사정권때는 불통을 넘어 총칼을 앞세운 폭압통치를 했었습니다.
혼통[溷通]
정체가 드러나고 있는 문재인이 해당됩니다. 목표는 저쪽에 두고 행동을 이쪽으로 하는 이중정치죠. 노무현의 좌측깜빡이 켜고 우회전이 원조입니다.
이런 세력이 중심에 있으면 그 사회는 갈등, 분열, 증오에 허우적 거립니다.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뒤로 재벌, 국내 및 국제자본 하수인 역할을 합니다.
문재인이 들어서면서 남북관계, 한중관계가 냉랭해 지고 있는데요. 말은 남북관계 개선, 한중관계 유지를 떠들면서 북한제재, 사드배치에 열심입니다.
문재인의 모호성 즉 혼통에 중국은 점진적인 반한으로 가고있습니다. 자본주의로 얽혀있어 당장 끊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아직 유지되고 있는거죠.
문재인의 혼통을 확인한 북한은 남한을 제껴놓고 국제사회를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패권과 그 도구인 유엔을 막다른 골목으로 내모는 중이죠.
문재인 세력의 진짜 목적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남북대치 고착화고 다른 하나는 최후의 만찬 챙기기 입니다. 분단기득권 지키기일 뿐입니다.
한미동맹 기반 남북관계 발전은 아무리 해봐야 분단유지 밖에 안됩니다. 문재인의 모순인데요. 양손가득 황금덩이를 들고 악수하자는 기만이죠.
나머지 하나인 최후의 만찬을 알아야 문재인의 밑바닥이 드러납니다. 전정권의 4대강, 4대스포츠가 그랬듯 4대무기 사업 또한 재정빼돌리기입니다.
4대강, 4대스포츠의 재정빼돌리기가 불통으로 강행된 것이라면 4대무기는 혼통으로 강행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냥 사대주의인 것이죠.
사드배치, 핵잠도입등 첨단전력화는 미국무기 왕창 사주기입니다. 미국의 무기기술 이전을 내세우겠지만 실제기술 보다는 핵심부품 의존이겠지요.
즉, 무기자주화가 아닌 대미예속 심화인 것이고 천문학적인 재정을 탕진하며 떡고물을 챙기는 적폐답습입니다. 왜 4대 빼먹기가 계속되고 있을까요?
체제대결은 북한의 핵전략화로 이미 끝났습니다. 남한좌우 기득권들은 최대한 시간을 끌며 껍데기만 남기고 빼돌려 도망갈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재벌저격수들의 재벌개혁, 외국투자 유치설명회는 한국자산 소유권의 외부화로 가겠지요. 남한경제는 빚껍데기만 남게 됩니다.
복지, 청년실업,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하면서 4대무기를 위해 국방비를 늘리는 모순엔 기득권중 하나인 진보좌파의 탈남자금 확보가 깔려있죠.
혼통 즉, 이중모순 정치는 기만입니다. 4대적폐를 가리려는 불손함이죠. 사드배치로 여론이 나빠지자 연예인들이 이명박을 고소하고 나섰습니다.
헌법1조를 내세워 이명박, 박근혜를 공격했던 김제동의 논리가 문재인의 사드배치 강행돌변으로 파탄나자 슬그머니 선수교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혼통정치에는 눈가리개 역할을 하는 선동꾼이 필수죠. 연예인 만큼 선전선동이 능한 영혼없는 직업군도 없습니다. 적폐청산이 공학으로 악용된거죠.
불통과 혼통은 국민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소통을 떠들며 혼통으로 여론분열을 일삼는 사기정치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금방 탄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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