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새3시대

뉴라이트

 

'1991년 소련 붕괴와 동서 냉전의 소멸후 운동권에서 보수로 전향한 사람들에 의해서 주장되는, 기존의 보수와 다른 신흥 우파의 이념을 말한다.'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 역사적으로는 식민사관, 사회적으로는 사회진화론을 주장한다. 이승만을 국부로 추앙,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있다.'

 

다음 백과사전을 요약하면 위와같습니다. 구보수는 박근혜계, 신보수인 뉴라이트는 이명박계라 할수 있는데요. 정치분석 틀로는 뭔가 엉성합니다.

 

뉴레프트

 

복지로 포장한 신자유주의 경제, 유럽사대 역사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양비론을 주장합니다. 재벌도 싫고 북한도 싫다는 해체주의 세력들입니다.

 

정의당으로 대표되는 좌파세력이 해당됩니다. 1991년 소련 붕괴 냉전소멸 이후 운동권 출신중 보수로 가지않고 노선만 변경한 사람들이죠.

 

신자유주의 경제로 투항했지만 복지를 내세워 좌파의 미련을 붙잡고 있습니다. 외국인 인권보호 다문화에 각별한 국제좌파들이 한국의 뉴레프트죠.

 

문라이트

 

달빛은 은밀하죠. 햇빛보다 숨기는게 많습니다. 보이는 것도 아니고 안보이는 것도 아닌 모호함의 극치죠. 이 달빛과 같이 모호한 정치세력이 있습니다.

 

문라이트라는 이름이 잘 어울립니다. 문라이트 = 뉴라이트 + 뉴레프트 입니다. 신자유주의 복지포장지 + 준식민사관 유럽사대 + 친자본 세력입니다.

 

문재인의 이승만 묘역참배, 뉴라이트 성향의 보고서를 작성한 박성진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것으로 반쯤걸친 면모가 엿보이죠.

 

복지를 강조하며 재정투입형 일자리로 생색을 내는 것은 뉴레프트적 면모입니다. 하이브리드형 정치세력인 것이죠. 시시각각 왔다갔다 합니다.

 

한일 군사정보 협정연장을 중단하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간 것, 사드배치로 문재인의 친일비판, 반미스러운 언행이 거짓이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때그때 유리한 쪽으로 뉴라이트, 뉴레프트 해가며 광적 지지자를 만들어 권력을 누리려는 적당주의 정치세력입니다. 달빛과 딱 들어맞죠.

 

왜 지지세력들이 문재인을 달님이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그 정체성에 딱입니다. 은밀히 기존 좌우를 밀어내는 뻐꾸기 알이 신3세력인 셈입니다.

 

대충정리

 

기존 보수는 박근혜계, 기존 좌파는 민주 노동당 입니다. 이 두세력이 새3연합에게 제거당했습니다. 새3집단은 사실상 신자유주의 세력이죠.

 

한국은 세개의 머리를 들이민 신자유주의 세력이 장악했습니다. 촛불이 승리했다고 하는데 그사이 각종물가가 폭등했고 부동산도 올랐습니다.

 

정치적 승리라는 사탕발림에 한눈파는 사이 한국은 신자유주의에 저항할 정치기반이 증발했습니다. 구좌우가 서로 멱살잡다 공멸당한 겪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