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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한국안의 패권주의

들어가며

 

사람은 생명중 하나죠. 동물중 하나입니다. 사람있고 생명, 동물 있는게 아닙니다. 미생물이 공동체를 이룬 것이 사람입니다. 생명집단인 것이죠.

 

그런데 생각이라는 것이 착각을 만듭니다. 자신을 단일생명체라고 생각하죠. 여기서 출발한 생각이 독선, 독존입니다. 공존공생적 본분을 망각합니다.

 

모든 생명의 태생은 공존공생입니다. 다른 생명을 잡아먹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들어온 생명체의 유전자를 받아들여 진화해 왔습니다.

 

전혀 다른것 같지만 생명의 역사는 교류진화였습니다. 진화를 멈춘 생명들은 대부분 도태되었습니다. 물론, 무분별한 공존공생체도 도태되었죠.

 

적당한 독립성을 유지하는 알맞은 공존공생이 진화의 열쇠였습니다. 헌데 집단화 된 독존, 독선이 패권주의 입니다. 진보진화가 아닌 퇴행이죠.

 

자주자립을 추구하되 공존공생에 노력하는 것, 이것이 모든 생명과 집단이 가져야할 기본입니다. 때문에 패권주의 집단은 공존공생의 적입니다.

 

정치 패권주의

 

친노로 대표되지만 원조는 이념독재, 군사독재였습니다. 이승만 이념독재, 박정희 군사독재, 친노문의 정의독재는 공존을 해치는 패권주의입니다.

 

이승만의 반공이념, 박정희의 군사압제, 친노의 언어독재는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만들어 냈습니다. 공존공생과 거리가 먼 독선적 폭력입니다.

 

얼핏 이승만, 박정희, 친노를 몰아내면 될것 같지만 다른모든 정치세력도 패권주의에 찌들어 있습니다. 남한전체의 무의식이 패권주의입니다.

 

심지어 민족주의를 내세운 세력중 일부도 패권주의적 언행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패권주의는 세력외부에 적을 만들어 반드시 분열을 초래합니다.

 

친이승만, 친박정희, 친노무현 세력이 치고받는 근원적 속성입니다. 친미반중, 친중반미, 친미친일, 친미반일등으로 다투고 있습니다. 콩가루죠.

 

사대 패권주의

 

친이승만계는 친미친일, 친박정희계는 친미연일, 친노무현계는 친미반일 입니다. 사대주의 세력인 것이죠. 사대주의는 분열적 속성을 가집니다.

 

외부의존적인 사대주의는 제각각 섬기는 나라로 편갈려 내부적대를 할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이 사분오열 모래알이 된것은 사대주의 때문입니다.

 

친일, 친미, 친중 세력이 어떠한 사탕발림을 해도 그결과는 갈등과 분열입니다. 내부총질로 주적을 만들어 국민을 갈라 서로 싸우게 만듭니다.

 

한국사회를 통합하는 첫 걸음은 사대주의를 버리는 것인데요. 불가능합니다. 사대주의 정치세력이 장악한 한국은 정당해산도 서슴치 않으니까요.

 

사대주의끼리 적대적 공존을 하며 비사대주의를 압살하는 구조가 공고합니다. 영남패권은 미시적 규정이고 거시적으로 보면 사대패권주의죠.

 

통일 패권주의

 

통일에 있어서도 패권주의가 눈에 띕니다. 남한이 추구하는 자유통일은 물론 민족주의연 하는 일부의 중국해체, 고토회복, 패권욕심이 그것입니다.

 

자유통일은 북한체제를 변화시키는 흡수통일 방식입니다. 남한이 말하는 통일자체가 통일패권주의인 것입니다. 그래서 북핵해체를 요구합니다.

 

무장해제 요구고 체제포기 강요죠. 연방제라는 방식이 합의되었지만 남한은 통일 패권주의를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문재인도 통일 패권주의자죠.

 

친노세력은 사대 패권주의인 동시에 통일 패권주의 세력입니다. 대북특검, 사드배치, 한일 군사정보협정 유지등 그 본색이 다 드러난 상태죠.

 

이러한 이유로 문재인 정권의 통일정책은 북한과 접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정치세력의 말이 아닌 역사적 태생속성을 따져야 정확히 분석됩니다.

 

이러한 문재인 세력중 일부가 민족주의연 하고 있습니다. 중국해체에 대한 북미타협, 고토회복, 패권장악을 떠들고 있습니다. 딱 봐도 패권주의죠.

 

친노문 = 정치 패권주의 + 사대 패권주의 + 통일 패권주의 이렇습니다. 북한을 부정적으로 보지만 이용하고 싶은 기회주의 욕망이 아주 강렬합니다.

 

북.중 이간계를 사용해 미국의 힘으로 중국을 해체하고 북한을 흡수통일 하려는 꿈에 부풀어 그럴듯한 계획을 내세웁니다. 패권 삼관왕 답습니다.

 

그런데 이들만큼 허황되고(환타지 스럽고), 비현실적이며, 모순적인 오뉴월 개꿈도 없습니다. 자기들이 제일 똑똑하다 생각하는데 천하의 바보들이죠.

 

첫째, 북한이 미국과 야합해 뒷마당 안보를 무너뜨릴리가 없습니다. 중국이 해체되어 미국 영향력에 들어가면 북한은 남, 서, 북으로 포위됩니다.

 

둘째, 이라크와 리비아등에 대한 약속뒤집기를 보여준 탓에 북한은 미국을 믿지 않습니다. 친문 패권삼관왕들은 욕심에 눈멀어 몽상에 빠졌습니다.

 

셋째, 북한은 패권주의와 거리가 먼 나라입니다. 세계자주화를 통해 민족자결 개념의 불간섭 주의를 엿볼수 있는데요. 중국해체는 간섭주의죠.

 

북미타협을 통한 중국해체, 통일강국, 고토회복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안드로 메다에서 통일유영을 하고 있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허황되죠.

 

남한의 통일 패권주의는 중국을 반통일로 밀어내고 러시아가 한반도의 통합을 경계하게 만듭니다. 통일외침이 아니라 반통일 주장인 것입니다.

 

이러한 무리들과 통일을 말하는 사람들 또한 잠재적 반통일 세력입니다. 남한의 통일의식 전체를 패권주의로 오인하게 만드는 조연이기 때문이죠.

 

깨달음 다음에는 실천입니다. 실천 다음에는 깨달음이죠. 깨달음을 실천하고 더 깨달아 현실화 하는 것이 진짜 깨달음으로 가는 공부인 것입니다.

 

정의, 민주주의, 공존공생을 내세우면서 그 행동이 패권주의면 기만적 기회주의 거나 실천이 없어 헛것을 맹신맹종 하는 사이비 스러운 믿음이죠.

 

사이비 종교, 사이비 정치, 사이비 학문은 믿음을 강조합니다. 무조건 믿어야 한다고 강압하죠. 전형적인 패권주의 입니다. 패거리 기회주의죠.

 

남한은 모든 패권주의를 벗아나야 통일주체가 될수 있습니다. 북핵은 남한의 패권주의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미련떨면 대만, 베트남 꼴 나게 됩니다.

 

패권주의를 벗는 두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패권주의 세력 스스로 내려놓는 것인데요. 이게 가장 좋은데 그럴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북핵에 바스러지는 또하나가 있습니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남한의 패권주의는 그날로 끝납니다. 이렇게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습니다.

 

한국안의 패권주의를 버리지 못한다면 남한은 국제사회에서 퇴출되고 북한에 흡수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희망기도만 하지말고 현실을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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