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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 하면 참 거창해 보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 따위 탐구하는 학문' 참 막연하죠.

 

인생관, 세계관은 제각각 중구난방인데 모든 관들을 철학이라 부르니 딱 이것이다 라고 말할만큼 개념이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개념기준이란 명확해야하죠.

 

오죽하면 개똥철학이라고 하겠습니까? 철학이란 무엇인가? 간단명료하게 "사회적 가치의 논리적 증명"입니다. 기준없는 개인관, 세계관은 다툼만 만들죠.

 

보수는 과거의 사회적 가치를 현재에 강요하고, 진보는 미래의 사회적 가치를 현재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회구성원인 국민당사자는 현실을 살아가는데...

 

건강한 사회는 과거의 사회적 가치 < 현재의 사회적 가치 > 미래의 사회적 가치 비율을 가집니다. 과거가치가 지나치면 퇴보하고 미래가치가 지나치면 해체됩니다.

 

과거를 수렴한 현재가 미래를 소화해 나가는 과정이 사회의 역사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과거와 미래를 떼어내 다투고 있는게 보수와 진보죠.

 

다분히 권력다툼에 가까운 것이 보수, 진보 논란입니다. 이들이 내세우는 사회적 가치가 비현실인데 서로 멱살잡는다고 사회적 문제가 해결되나요?

 

과거가치와 미래가치는 머리속 관념입니다. 현재가치가 현실이고 민생인데요. 민생경제를 외면하며 권력다툼을 벌이고 있는것이 보수와 진보의 싸움입니다.

 

먹고살기를 요구하는 국민의 현실을 머리속 가치로 평가하며 무식하다 깔보죠. 철학사상을 빙자한 사기정치고 착취입니다. 좌우의 정치동업일 뿐입니다.

 

이들의 정치행태는 늘 한결같습니다. 반민생이죠. 다만, 민심이 폭발할 지경에 이르면 쥐꼬리 만한 당근정책으로 위기를 모면한뒤 또 뒤통수를 칩니다.

 

국민이 반대하는 한미FTA를 체결한 노무현은 국민이 찬성하는 국보법폐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찬반여론은 정책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겁니다.

 

정책에 아무영향이 없다면 정권, 정치인에 대한 평가기준이 명확해 지죠. 정책추진 결과가 민생에 가까우면 지지해 주고 멀면 정치사기꾼으로 보면 됩니다.

 

왜 현재시점이 아닌 과거와 미래시점으로 정치를 지지해야 하나요? 산업화 공로가 있으니 과거를 봐서 지지해 달라는 보수, 미래를 지지해 달라는 진보...

 

현재의 결과는 없고 과거 찌끄레기와 미래 거짓말로 국민을 가지고 노는 것입니다. 누구를 어느당을 지지한다, 지지해야 한다는 자들도 그 곁가지죠.

 

국민이 현재에 발디디고 정치의 현재를 평가해 나갈때 옛날에 세끼 먹여 주었잖아 하는 보수, 미래에 세끼 먹여줄께 한표달라는 진보의 가면을 벗길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해놓은 만큼을 가지고 반응하지 못하면 노무현의 우회전, 남탓 변명을 또보게 됩니다. 정치를 섬기면 국민이 머슴으로 전락합니다. 반민주죠.

 

문재인 정권의 방향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남북관계 개선 - 통일로 가는 것이고 둘째, 남북대치 지속 - 북미관계 개선지연에 관계하는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 - 통일로 가는 경우 선제적 지지가 문제될게 없습니다. 하지만 남북대치 지속 - 북미관계 지연의 경우 선제적 지지는 민생을 파괴합니다.

 

남한경제는 남북관계 개선에 달려있습니다. 민생에 직결된 문제죠. 남북대치 지속 - 북미관계 지연으로 갈경우 민생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수 밖에 없습니다.

 

전시성 공약이행 나열, 광주 5 18등으로 민심을 끌어당겨 남북대치 지속동력으로 사용한다면 선제적 지지는 민생을 짓밟는 자기발등 찍기로 전락합니다.

 

문재인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남북관계에 걸림돌 기반으로 작용한다면 이후 그누구가 나선다고 해도 남북관계를 풀어낼수 없게됩니다. 최악으로 가죠.

 

남북관계에 있어 국민은 최후의 보루입니다. 선제적 지지라는 머슴스러운 정치대하기는 민생을 위한 마지막 퇴로를 차단하는 자충수가 될수 있습니다.

 

국민 스스로 자신을 위할수 있을때 민주주의가 꽃피는 겁니다. 정치인 모시는 태도는 머슴질이지 주인의 자세가 아니죠. 문재인은 머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