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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북한체제 이해

판단유형

 

사람이 판단을 할때 네가지 유형을 보입니다. 첫째, 주체적 판단,, 둘째, 객관적 판단,, 셋째, 주관적 판단,, 넷째, 환상적 판단입니다. 의식의 단계수준이죠.

 

객관적 판단은 몰가치적 기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아구분이 안되죠. 자존으로 보완해줘야 사회적 가치로 발전할수 있습니다. 객관 + 자존 = 주체적 판단입니다.

 

주관적 판단은 자기중심으로 몰입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객관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가발전 현실왜곡으로 환상적 판단에 빠집니다.

 

도식으로 보면 주체 <- 객관 <- 현실현상 -> 주관 -> 환상 이렇습니다. 현실현상을 보는 차이입니다. 현실로 나와 존재하느냐 머리속에 존재하느냐의 문제죠.

 

객관을 자존으로 완성하면 주체, 주관을 자기합리화로 포장하면 환상이 됩니다. 북한을 판단할때 남한과 서구사회는 어떤 유형을 보이고 있을까요?

 

(남한과 미국의) 환상에 있는 북한

 

대부분의 사람은 머리속에서 현실을 봅니다. 국가도 다르지 않죠. 특히 미국과 그에 종속되어 있는 남한은 환상의 극치에 놓여있습니다. 주관을 넘어 환상적이죠.

 

경제제재로 무너뜨리려다 실패, 내란조장 실패, 러시아.중국을 떼어내 국제고립으로 무너뜨리려다 실패, 수뇌부 암살로 무너뜨리려다 실패했습니다.

 

북한을 주관적으로 바라보며 환상으로 대했기 때문입니다. 한미일이 상대했던 건 스스로 만들어 자국내부를 세뇌시켜 놓은 머리속에 들어있던 허깨비였습니다.

 

왜 이렇게 어이없는 일이 생겼는가? 이익흐름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미국식 자본주의에 있어 냉전만큼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돈벌이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1~2차 세계대전, 6.25 한반도 전쟁, 베트남 전쟁 ~ 지금의 시리아까지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자본주의가 전쟁없이 작동할수 없는 체제인 것을 증명합니다.

 

그래서 적성국을 만들어 내야하고, 통킹만 사건조작등으로 전쟁을 창출해서 자본주의를 유지해온 것입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 악마화 또한 전쟁조작의 하나죠.

 

이렇게 조작하다 보니 미국 스스로도 어떤게 조작이고 실재인지 가릴수 없게된 것입니다. 조작여부를 가리는 순간 미국의 전쟁창출이 멈추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곧 무너진다고 보고서를 올리면 미국국무부의 대외정책 자금, CIA의 공작자금, 주한미군은 물론이고 주일미군과 태평양 사령부까지 예산이 늘어납니다.

 

이 돈이 군산복합체를 살찌우고, 한미일의 관련부처에 떡고물을 흘립니다. 또한,, 첩보공작 전위대로 쓰이는 시민단체, 종교단체, 목적단체에 자금이 투입됩니다.

 

이들이 북중국경인 동북삼성에 깔려 현지정보 수집, 인적접촉, 탈북유인, 관민이간등의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목적단체중 대표적인게 탈북자 단체죠.

 

곧 무너진다는 대북정책 희망고문을 할수록 더 많은 자금이 쏟아지기 때문에 이런 구조에서 취합정리 되는 정보는 이익편향성이 강합니다. 현실을 왜곡하죠.

 

이런 정보들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적성국에 주입하면 대부분 무너졌는데요. 북한은 소련, 중국의 전철을 밟지않고 내파시도를 막아냈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의 정보왜곡이 적성국 내파에서 튕겨져 나와 역습이 시작됩니다. 외부에 펼친 정보왜곡 기반(인프라)이 미국내부를 공격하기 시작했죠.

 

외부를 공격하던 조직이 내부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교란이 발생한 것이죠. 지나치게 전쟁에 치중하는 나라가 반드시 빠지게 되는 구조적 함정이 장치된겁니다.

 

그 상징이 IS입니다. 오바마, 힐러리 정권이 쉬쉬하며 조직해 이라크와 시리아 내전에 투입한 세력인데요. 러시아와 이란의 합동반격에 무력화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게 트럼프입니다. 9.11 직후 사건을 조사하던 관련부처에 백색가루가 배달되었는데요. 내부테러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그렇습니다.

 

아직도 많은 의혹이 생산되고 있는데 트럼프 같은 미국 순혈주의자에게 비슷한 충격을 준것이 IS입니다. 백색테러 처럼 미국내부로 총구를 돌릴수 있으니까요.

 

패권을 구성한 환상적 왜곡이 9.11, IS같이 제국내부로 되돌려지는 전환기를 (북한같은)신흥국이 만들어 내는 것을 역사속에서 발견할수 있습니다.

 

왜곡이 심하면 붕괴도 빠르죠. 미국 스스로 수습하기엔 왜곡환상이 너무 심화된 상태입니다. 북한이 보여주는 핵미사일을 인정하지 못할정도죠.

 

북미협상이 되다말다 하는 것은 미국패권의 환상적 구조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덜잃고 수습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며 내부분열에 국론일치를 못보는 겁니다.

 

현실에 있는 북한

 

북한은 단순명료합니다. 군더더기가 없죠. 최적화 되어있다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환상적 이익구조가 없다보니 이랬다 저랬다 뒤집지 않습니다.

 

한미일은 융통성이 없다거나 예의가 없다 또는 독재라고 폄하하지만 국가적 일관성에 있어서 한미일 처럼 뒤집고 또 뒤집는 체제가 아님은 분명합니다.

 

단일집단 지도체제라 결정하면 추진하는 일흐름을 보이죠. 선거투표로 뒤집어 엎느라 사드, 한미FTA, 위안부 헙상같은 문제를 만드는 한미일과 다릅니다.

 

시간끌기로 북한의 경핵병진, 주한미군 철수요구를 무력화 시킬수 있다는 한미일의 착각은 머리속 환상이지 현실에 있는 북한이 아닙니다. 시간낭비 한거죠.

 

핵공격에 있어 북한의 단일집단 지도체제는 미국과 전혀 다릅니다. 핵가방을 들고 다니거나, 거대자본이 이익을 따져 핵공격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가 아니죠.

 

지도자에 대한 한미일의 공격, 북한에 대한 무력도발, 미사일등 북한이 설정하는 대상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 미국에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구조입니다.

 

용천역 폭발사고, 최근의 수뇌부 암살시도, 장성택의 정권전복이 성공했다면 미국은 핵미사일 공격을 받아 제국의 위용을 벌써 잃어버렸을 겁니다.

 

실패한 것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합니다. 단일집단 지도체제 허리에 상당수의 두뇌집단이 드러나지 않게 중추신경을 담당하고 있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죠.

 

전군의 간부화라는 말을 하면서도 북한의 중추신경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보니 수뇌부 제거에 매달리고 있는데요. 한미일의 환상적 판단인 것이죠.

 

간부화된 중추신경이 전략군(핵미사일과 운반투발수단)과 지하화된 요새와 결합한 지금 북한은 지도자 유고와 상관없이 미국과 핵전쟁을 능히 치룰수 있습니다.

 

또한, 정권전복 시도에 맞받아칠 은밀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실에 있는 북한을 있는 그대로 보아 한미일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핵참화를 막는 길입니다.

 

전체간부화 + 집단단일 지도체제 = 조직의 이분생식적 생존방법입니다. 잘라져 나가도 팔다리와 머리가 그대로고 합쳐지면 체계적인 일사분란함을 유지합니다.

 

이런 조직이 완성되고 핵전략군까지 육성한 나라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다양성을 좋아해 사분오열된 한미일이야 말로 무너지기 직전이죠.

 

한미일이 북한의 변화와 체제교체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맞이할 현실은 더 비참해 질겁니다. 제때 전세를 파악해 될일 안될일 구분하는 것도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