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언론들이 야당들에게 박근혜 하야, 탄핵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왜 이럴까요? 한번쯤은 곱씹어 보고 적의 적은 아군인가 되물어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야당 지지자들은 단순하죠. 보수언론과 반박세력이 박근혜를 공격하자 얼씨구나 하고 있습니다. 바보도이런 바보들이 없습니다. 오합지졸이죠.
하야와 탄핵은 국정을 마비시키는 극한 대치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국가신용등급이 들썩일 것고, 금리가 춤추게 만들어 거품충만한 부동산이 견디지 못하죠.
돈많은 보수들이야 상관없지만 빚내서 집산 야당지지 진보좌파들이 감당할수 있을까요? 다시 이명박 할게 뻔하죠. 하야와 탄핵은 보수재집권 로또입니다.
한번 무너진 부동산은 회복시키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내년 공급물량이 사상 최대라나 뭐라나 그렇죠. 집권에 실패하고 부동산 날리는 촛불잔치가 되는 겁니다.
제정신 이라면 하야와 탄핵을 후순위로 두고 박근혜의 실패를 보수여당 전체의 책임으로 추궁하면서 국정혼란 수습을 주문해야 합니다. 굼뜨게 만드는 거죠.
내부에서 다투느라 책임을 모면할수 없게 됩니다. 새누리 전체가 국정을 정상화 시키든가 공동파멸 하든가 막다른 골목에 내몰리게 됩니다. 토끼몰이죠.
국정을 정상화 시키는 경우가 한국의 국익에 가장 좋은 경우죠. 그러길 바라는데 희박합니다. 몇달 안에 풍비박산 나겠지요. 손안대고 보수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그땐 하야나 탄핵을 주문할 필요도 없습니다. 보수 전체가 바닥을 드러내면 지지율이 소수점 이하로 떨어질 테니까요. 그냥 내버려 두면 정권교체 되는겁니다.
야당이 보수전체의 공동책임을 요구하는데 반박세력이 박근혜의 하야나 탄핵을 요구할수는 없죠. 분당등 꼬리 자르기가 불가능합니다. 한데 묶이죠.
이렇게 가지 않으면 야당들은 나라를 어지럽게 만드는 원흉이 될겁니다. 보수여당에게 상황수습 기회를 주고 스스로 심판대에 올라서게 만드는게 좋습니다.
현재 보수여당은 물과 기름이 섞여 있습니다. 국정을 정상화해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배아플 이유가 없는 것이죠. 정상화 되면 뭐 나라에 좋은 것이고...
국내정세만 대충 살펴봤는데요. 며칠후 국제정세 속 한국의 상황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정파진영 이익에 매몰된 한국정치가 바람앞의 등불이니까요.
지뢰폭탄이 있는 외길을 지날때는 적대세력을 앞장세우는 게 최곱니다. 야당들이 하야탄핵을 밟아 부동산 폭탄을 뒤집어 써주면 보수가 고마워 하겠지요.
거리로 나가기로 했으니 국민들 앞에서 보수전체의 책임있는 대처를 주문하고 총리선임을 보수여당에게 맡기며 국회로 돌아가 협조하는게 해법입니다.
야당분열용 총리를 친박과 친이에게 되돌리면 총리선임 가지고 내분이 발생하겠지요. 민심이 보수여당 전체를 탄핵하게 됩니다. 탁구만 잘쳐도 정치죠.
올바른 정치란 나라를 위하는 것이지 정당정파 이익을 내세우는 게 아닙니다. 대의명분을 세우는 정치인, 그런 정당을 갈망하는 것이 폭발직전의 민심입니다.
'세상만사 > 현실적 통일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교 = 군사 + 정치 + 경제 (0) | 2016.11.16 |
---|---|
미국대선과 한국의 정치사태(대충 2016.11.11) (0) | 2016.11.11 |
단순하고도 비슷한 정치 엿보기 (0) | 2016.11.02 |
북한 방현비행장 미사일 발사 (0) | 2016.10.20 |
지식과 권력으로 본 한국정치의 길 (0) | 2016.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