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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지진이 말하는 남한의 핵개발

2016.09.09일에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있었습니다. 진도 5의 지진을 일으켰는데요. 지하 2KM까지 화강암층을 뚫었기 때문에 지진강도가 대폭 약화된 것입니다.

 

만약 일반적인 지반에서 핵실험을 했다면 2016.09.12일 남한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1, 5.8 이상의 충격파가 전국을 뒤흔들었을게 분명합니다.

 

남한처럼 전국토에 화학공장, 원전, 가스저장소, 도시 가스배관이 가설된 국토에서 핵실험을 할수 있을까요? 자연지진 5.8에 전국이 흔들렸습니다.

 

핵실험을 한번도 안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 컴퓨터 시험으로 대체할수 있다고 해도 그런 핵보유는 정치적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핵실험 없는 핵보유로는 한국이 바라는 지위를 국제사회에서 획득할수 없습니다. 국제정치력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핵보유는 하나마나한 것이죠.

 

핵을 보유하기 위한 실제적 단계들에 대한 종합적 고찰없이 하면 된다는 즉흥적인 말잔치를 보고있자니 막막합니다. 이런 얕은 생각들이 이나라를 어찌 망칠지...

 

한가지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북한을 따라하면 됩니다. 북한은 파키스탄에 핵과 미사일을 판매하고 기술까지 이전하면서 핵실험 영토를 빌려썼다고 합니다.

 

핵보유를 바라는 제3국에 한국이 개발한 핵과 그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는 미사일을 판매하며 영토를 빌려 핵실험을 하면 됩니다. 한국땅 밖에서 하는거죠.

 

하지만 커다란 댓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수출이 막히고 수입이 끊어집니다. 석유가스 에너지,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핵연료를 수입하지 못하게 됩니다.

 

산에있는 나무들 잘라다 불때며 석기시대로 돌아가겠지요. 단순무식하게 앞뒤생각 없이 핵무장 하자는 사람들은 한국을 역산업화 시키는 매국노일 뿐입니다.

 

자연이 말해준 핵실험 불가를 새겨듣지 않는다면 국민들만 희생시키게 됩니다. 국제사회에 정치적으로 써먹지 못하는 껍데기핵 가지고 무엇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