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파국을 말할때 1. 대공황, 2. 달러패권 붕괴, 3. 중국의 체제복원 이 세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중국이 자본주의에서 무너지느냐 뛰어 내리느냐...
중국은 반공(산주의)반자(본주의) 상태의 국가입니다. 부동산만 해도 토지사유화는 안되었습니다. 사용권만 주고있죠. 절반의 부동산 국유화 상태입니다.
중국이 보조금등 각종혜택으로 공기업이 국내외 시장을 장악하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일종의 국영화라 할수 있을겁니다. 공산주의 방식일수 있습니다.
중국내 민간기업, 중소기업이 해당영역에서 퇴출당하고 막강한 가격경쟁력으로 다른나라의 기업들을 문닫게 만드는 현상... 국가기업의 경쟁력입니다.
산유국 국영화시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죠. 개방된 시장통제에 놓인 유가는 자본에 춤추지만 국가가 장악한 산유국은 독자적 가격정책을 끌고나갑니다.
유일한 산업자원인 석유국유화를 통해 사회주의 분배체제를 유지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살던 나라중 하나가 리비아였습니다. 카다피 제거후 지옥이 되죠.
어떤 체제냐에 따라 국유화, 국영화등으로 국가가 주요산업의 시장을 독점한 결과가 다르게 나옵니다. 이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카다피 전과 후입니다.
사회주의 국가독점 체제가 자본주의 민영화로 해체되면서 살기좋던 나라가 참혹해졌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악인 국유화가 사회주의 밑바탕인 것이죠.
중국이 미국의 압박제재, 대공황및 달러부도로 인한 자본주의 해체등의 위기에 맞닥뜨렸을때 체제복원을 시도하려 한다면 지금의 국영화는 바람직한 겁니다.
미국의 개방 및 성장요구에 부응해 민영화 자본거품으로 갈 것이냐, 실물경제 및 국가통제로 체제복원 보험을 들것이냐 하는 양갈래 길에 놓여있습니다.
일대일로등 중국의 외부실물 확장은 체제복원 기틀인 실물보전 일환일수 있습니다. 막강한 생산력 + 러시아의 군사력 조합은 소련시대를 부활시킬수 있죠.
지지부진한 유럽통합에 별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는 동구권 국가들에게 대대적인 투자에 따른 현대화를 약속하면 안넘어갈 나라가 없을겁니다.
아프리카는 말할 필요가 없고 시리아 내전이 수습되어 가는 중동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은 남미 조차 지키기 버거워 질수 있습니다.
호랑이굴(자본주의) 안에 들어온 러시아, 중국과 밖에 있는 북한, 이란, 제3세계가 체제복원을 결행하게 만드는 깃이 바로 미국의 너죽고 나살자인 것이죠.
아직은 미국패권의 연착륙, 자본주의 존속에 맞춰져 있지만 상황에 따라 자본주의를 붕괴시켜 버리는 체제복원으로 반미진영의 생존을 담보하려 할겁니다.
중국의 미분양 아파트 수천만채는 자본주의 체제에서나 과잉생산인 겁니다. 사회주의 에서는 체제완성에 필요한 실물이 되죠. 물적토대 빈곤이 소련해체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미국은 결코 유리한게 아닙니다. 반미진영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셈이죠. 역사적인 제2차 체제대결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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