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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사드에 대한 북.러.중의 정치공세

사드는 북.러.중이 남한을 탈미시키는 꽃놀이패가 될수도 있습니다. 줄어들어 가는 미국의 영향력이 북.러.중의 정치공세를 이겨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이 달러정책 일환으로 안일하게 접근한 것 같은데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그땐 지역안정 훼방꾼으로 인식되어 기피대상이 될수도 있습니다.

 

압도적 군사력 차이가 없는 겨루기는 정치공세로 결판나죠.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북.러.중이 정치공세로 흔들때 미국은 대응수가 별로 없을듯 합니다.

 

사드는 군사무기 입니다. 무기대 무기, 군사력으로 대응할수 있는가를 판단할수 있겠지만 간단한 정치공세로 무력화 시키거나 애물단지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북.러.중의 정치공세가 본격화 되면 미국과 한국의 정치적 부담이 버거워질 것 같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성주의 반발을 넘어 국민전체가 뒤숭숭 해집니다.

 

북한이 무인기로 성주일대를 정찰해 찍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면 미국의 영공탐지, 방어력이 땅으로 추락합니다. 무인기도 못막으면 우스워지죠.

 

소형 무인기는 탐지가 어렵습니다. 스텔스 기능까지 가지면 더하죠. 극궤도 위성에 해상도 높은 카메라가 있으면 그것을 무인기 촬영이라 우겨도 됩니다.

 

무인 정찰기 침투를 방어하지 못하면 사드는 허수아비가 됩니다. 무인 폭격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공비행으로 들어와 남한 전역을 휘저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미는 군비출혈에 내몰리죠.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막기위해 사드를, 무인기를 막기위해 또다른 무기체계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퍼붇게 됩니다.

 

러시아나 중국은 말 한마디로 충격을 줄수 있습니다. 동해와 서해 경계선에 사드 전담 핵잠수함을 상시 전진배치 한다고 나서면 핵미사일 보다 충격이 커지죠.

 

문제는 한국과 미국에게 있습니다. 마땅한 정치공세 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대중국 수출과 중국 관광객이 아쉽고 미국 또한 우월적 입장이 아닙니다.

 

중국이 미국에 공산품을 수출하지만 미국도 수입만 하는게 아니죠. 달러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순환될수록 이익을 얻는 구조를 가지고 있죠.

 

때문에 중국제품에 제재를 가할경우 미국도 손해를 봅니다. 미국이 경제제재를 가할수록 중국은 비달러 교역을 확대하며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할겁니다.

 

한국은 이렇게 할수 없기 때문에 대미예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처럼 국제통화를 가졌다면 사드배치 압력에 좀더 저항할수 있었을 겁니다.

 

정치적 관점에서 바라본 사드는 한.미에 불리합니다. 되려 북.러.중이 꽃놀이패를 거저 얻은듯 보입니다. 북.러.중의 단계적 정치공세를 감당할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