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 양대축인 영국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향후 국제정세 흐름방향이 가시화 되었습니다. 경우의수를 넘어 장기전망이 가능해 졌습니다.
크게 미국중심의 군산에너지 달러패권,, 중국 + 러시아 + 영국등 대체질서로 나누고 이두세력과 남북한의 이해득실, 관계변화, 통일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자본사를 일일히 열거할 필요는 없으니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죠. 자본금융 종주국은 영국이었습니다.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미국으로 중심이 이동합니다.
닉슨쇼크라는 금본위 폐지로 영국은 날개를 잃게됩니다. 군사력의 독주를 제어할수 있는 금이라는 안전장치가 사라지면서 뒤로 밀려난 것입니다.
석유에 연동되면서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난 달러가 폭주했고, 자본붕괴를 우려한 영국등이 대체질서에 가세하며 군산복합 견제에 나선것이 지금입니다.
미국의 군사력이 세계를 제패할 가능성이 있었다면 영국등이 대체질서를 기웃거리지 못합니다. 가만히 내버려둘미국이 아니죠. 많이 약해졌습니다.
러시아, 중국의 군사경제적 견제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역할은 북한이 했습니다. 이부분은 서서히 관련기사, 정보가 나올테니 기다려 볼 일입니다.
미국의 군사적 폭주가 가로막히면서 중국이 AIIB를 추진하고, 러시아가 유라시아 연합으로 구소련 재통합을 모색하고, 영국이 황금기 부활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패권독주를 견제하는 국가,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냉전이 멀어지며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도권을 잃은 것이죠.
달러붕괴 보다는 경착륙 가능성이 높아졌고, 자본주의 급속붕괴에 따른 변화기회는 점점 멀어져 갑니다. 대체질서에 촛점을 맞추어 대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중국의 십억인구, 세계의 생산공장, 대륙인프라 건설, 위안화의 국제화(기축통화로의 발전), 이것들을 기반으로 증권화를 한다면 블랙홀이 될겁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주변국가들의 경제를 끌어당겨 종속시킬 것이고,, 거대한 자본력으로 세계의 인재, 기술을 빨아들여 패권이 만들어 집니다.
한국처럼 작고 자원조차 없는 나라는 미국에 종속된 멕시코의 전철을 밟겠지요. 이것이 싫으면 통일을 해야 합니다. 통일에 남한의 사활이 걸려있습니다.
한가하게 역사청산, 인적청산을 외치다가는 나라꼴도 유지하지 못할겁니다. 미국의 아시아 회귀, 일본의 재침탈 보다 중국의 대도약이 더큰 문제입니다.
노회한 영국이 가세한 이상 북한, 러시아, 중국을 등거리로 만들고 미국을 견제해가는 흐름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반도의 실익이 낮아지죠.
AIIB가 자본을 빨아들이고 투자순위를 조절해 한반도의 발전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있고 그에따라 남북한의 기회상실이 커질겁니다.
이것을 타개해 나가려면 하루라도 빨리 통일을 해야 합니다. 통일을 통해 독자적 경제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북한은 몰라도 남한은 위성국으로 전락합니다.
올해인 2015년 ~ 내년 2016년이 통일에 주어지는 마지막 기회일수 있습니다. 이때를 놓치면 통일에 따른 과정적 혼란이 자충수로 작용하겠지요.
통일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고, 통일에 사활이 걸린것은 남한입니다. 북한은 혼자서 가도 세계열강들과 어깨를 겨루는 강성대국이 가능한 상태죠.
스스로를 인정하고 아쉽고 절박한 만큼 자세를 낮출줄 아는 것이 현실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입니다. 통일에 있어 북한에게 남한은 주도권이 없는 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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