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세포에 가까울 수록 생존에 필요한 정보는 본능이 관장을 합니다. 고등 생물로 갈수록 본능의 역할이 작아지고, 태어난 이후의 학습이 절대적이죠.
백수의 제왕인 사자새끼도 무리와 떨어져 사육되면 개와 별다르지 않습니다. 이질적 사회화를 거치면 고등생물 일수록 본래 정체성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고등화 된 생명체인 인간이야 말로 사회화 과정이 절대적입니다. 짐승소리 밖에 모르는 경우도 있고, 남의 자식이 되어 제 핏줄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1~3세대 안에 짐승화, 이질화가 가능하죠. 이러한 특성으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들여다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그 훌륭한 인성이 철저히 망가졌으니까요.
국민은 국가사회의 산물입니다. 이걸 모른채 바라보면 모르고, 잘못아는 국민들이 한심해 보일수 있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국가사회가 그리 만든겁니다.
제나라가 그리한 경우도 있고, 지배예속된 나라는 외부의 힘 때문에 이질화 됩니다. 민족성이 파괴되고, 내분이 빈발하며, 온갖 기회주의가 득세합니다.
한국 사람들의 이질화는 두 단계를 거쳤습니다. 첫번째, 일제시대 입니다. 일본화를 시도했고 일부가 동화되었습니다. 중하부층은 60년대까지 온전했죠.
두번째, 미국화 입니다. 해방후 민군정이 들어서고, 이승만을 앞세워 분단독재, 이후 군사독재까지 동원했지만 미국화 속도가 느릿느릿 했었습니다.
이후 민간체재로 전환하면서 급진전 됩니다. 군사정권은 민심이 두려워 주저했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국가경제의 민영민간화, 다문화를 밀어 부쳤습니다.
김영삼, 김대중~박근혜까지가 미국화 심화단계입니다. 이승만~군사독재 시기 분단에 항거하는 사람들을 거의다 제거했고, 민간정부를 앞세워 반발을 피했죠.
지금 진보좌파가 수준 낮다 욕하는 국민들이 이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쩌면 친일, 친미 보수와 공범일지도 모를 진보좌파가 돌을 던지고 있습니다.
진보좌파 또한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하면서도 오장이하로 반내림해 스스로 면죄부를 발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볼때 이질화에 있어 친일은 거악이 아닙니다.
친일화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 까지는 온전했습니다. 친미화를 위한 물리력 행사에 따른 희생 규모가 친일화 때보다 훨씬 컸을 겁니다.
때문에 친미화에 앞장선 진보좌파들이 친일화 세력을 비판할 자격이 없는 것이죠. 그런 권리는 일반 국민들 에게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인정하지 않고있죠.
오히려 국민들을 무식하다느니, 멍청하다고 역정을 냅니다. 도둑이 제발저려 그러는 것이죠. 민족, 국민에 대한 예의가 없는 무리는 쳐다볼 가치가 없습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보면 보수보다 진보좌파가 더 나쁜 집단이죠. 현재진행형인 역사왜곡입니다. 결국 그놈이 그놈인 셈입니다. 정치는 쳐다볼 가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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