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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제외교

가시화 되는 북미대결 결과

유엔인권위 북한제소 결의, 통진당 해산, 소니해킹, 남한 원전해킹등을 늘어 놓으면 대충 흐름이 보입니다. 남한, 일본이 끼어들기는 했으나 북.미의 싸움이죠.

 

인권위 결의, 소니해킹을 묶어 대북제재를 강화하려는 것이 미국의 의도였습니다. 여기에 남한원전 해킹까지 북한으로 확정하면 흐름이 굳어졌을 것입니다.

 

이러한 한미일의 움직임에 대한 북한의 대응은 두가지 였습니다. 해킹부인 및 소니영화와 미국분리, 북한 지도자의 항공기 조종장면을 언론에 공개한 것입니다.

 

한미일이 자국 국민들의 눈귀를 끄는데는 효과가 있었으나 국제사회 특히 각국 상층부를 사로잡은 것은 북한입니다. 총알 쏘고 대포맞은 겪이 되었습니다.

 

미국이 탈북단체등에 자금을 지원해 소니영화를 북한에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및 북한의 국민들이 공략대상입니다. 여론수요층이지 주도층이 아니죠.

 

한미일 국민들은 저급영화에 대한 일회성 흥미로 별의미를 두지 않을 것이고, 북한 국민들은 탈북자 외에는 해당 영화를 접할기회가 거의 없을 겁니다.

 

휴전선 부근 주민들의 반대, 북한의 풍선 격파사격등으로 별효과가 없겠지요. 북한이 감정적인 대응에 나서 세계여론을 악화시켜 주어야 하는데 헛바람입니다.

 

소니 해킹사건을 대북제재용으로 활용하려는 미국정부를 민간분야인 영화와 분리해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저강도를 고강도로 받아친 것이죠.

 

그효과는 소니의 편법상영, CNN등 미국언론의 다른 분석기사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정부와 달리 북한의 핵미사일을 자극하는 모험이 부담스러운 때문입니다.

 

더 강력한 대응은 북한 지도자의 항공기 조종장면을 방송으로 내보낸 것입니다. 한 나라의 수장이 항공기를 직접 조종한다는 것은 간단한 의미가 아닙니다.

 

미국은 패권국입니다. 전세계의 제공, 제해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 미국과 정전상태에서 준전시 상황으로 대치하고 있는 나라가 북한입니다.

 

한반도 주변에 펼쳐진 미국의 제공, 제해권을 무력화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 지도자가 손수 항공기를 조종해 이착륙할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지도자 암살영화에 대해 항공기 조종장면을 내보냈습니다. 미국의 패권이 한반도에서 완전히 무력화 되었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는 신호입니다.

 

막강한 군사력으로 공중에 떠있는 북한 지도자의 항공기 조차 건드리지 못하면서 자잘하게 암살영화나 가지고 노는 미국정부를 전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든거죠.

 

한미일은 영화로 세계 국민들을 상대하고 북한은 각국정부에게 군사정치적 신호로 답했습니다. 국민을 움직이는 힘이 정부에게 있기 때문에 미국의 완패입니다.

 

북한 지도자가 공개적으로 항공기를 탄다는 것은 완벽한 방공망이 구축되었다는 선언입니다.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불가능해 졌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각국의 군사전문가, 국방관료들은 북한의 선언을 한눈에 알아봤을 것입니다. 그만큼 미국패권의 압박능력이 반감됩니다. 미국의 뼈아픈 실책입니다.

 

어설피 건드리지 않았다면 북한 지도자의 항공기 조종장면이 가지는 파괴력은 크지 않았을 겁니다. 삼류암살 영화가 대비되어 전략적 대패를 초래했습니다.

 

이번 공방은 핵실험, 미사일 또는 위성발사 보다 더 커다란 성과를 북한이 가져가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어설프고 얕은 술수가 서너수를 날린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북한이 다음 수를 둔다면 미국은 마땅한 대응책이 없습니다. 저강도 전쟁이 자충수로 전환된 이상 추가적인 꼼수는 부메랑으로 작용합니다.

 

한미가 천안함으로, 미일이 소니영화로 국제공신력을 잃어 녹슬어 버린 민주주의니 인권이니 하는 칼은 이제 박물관에서 보게 될겁니다.

 

긴시간이 소요되는 저강도 전쟁인 인권, 민주화는 올해부터 악화될 한미일의 경제위기로 사용할수 없게 될겁니다. 남은 것은 고강도 전쟁 아니면 평화협정입니다.

 

기나긴 대치국면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전환기엔 안정적으로 국가질서를 유지하는 나라가 치고나갈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인류사를 통털어 이런 기회는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소아적 증오, 이상을 버리고 질서있는 통일을 추구해야할 역사적 책무가 있습니다.

 

질서있는 통일은 우리민족을 100년 앞으로 순간이동 시킵니다. 100년의 격차면 앞선 국력으로 세상을 이끌수 있습니다. 무력에 의한 질서를 탈피할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자유, 평등은 100년 격차로 다스려야 세상에 자리잡을수 있는 목표입니다. 작은 집착은 버리고 큰 통일에 임해야 현실화 시킬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