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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제외교

美 새 첩보조직 만든다

[분석] 북한이 보여주고 있는 군사과학기술은 동독과 소련 붕괴당시에 대거 유입된 해당국 과학기술자들의 기여가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핵심 군사과학 기술은 모든 나라들이 정보역량을 총동원해서 지키려고 하는 분야고 또한, 빼내가려고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당시 동서냉전의 한복판이었던 동독의 정보역량까지 넘어갔을 것이고 소련 붕괴시기엔 아예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가능한한 군사과학기술과 과학기술자 및 정보역량을 최대한 확보하였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그결과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있는 이란이 미국의 군사과학 결정체인 무인기까지 나포하기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이미 북미간 정보역량은 역전된지 오래이고 현재는 미국이 북한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 있다고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미국이 새로운 상위급 정보조직을 구축한다고 대놓고 발표하고 있다. 진짜 정보역량 확대를 위한 것이라면 그 존재 자체를 드러내지 않아야 하는 기초를 망각한 것일까?

 

아래 기사는 북한의 정보역량에 갇혀버린 미국의 몸부림일수도 있다. 비밀 첩보위성을 쏜다고 예고를 하지 않나, 첩보조직을 새로 만든다고 광고를 하지를 않나... 이러한 행동은 과거 우주개발 연기력으로 소련을 무너뜨렸던 시기의 전략적 움직임 과는 거리가 멀다.

 

어쩌면 미국의 군사정보조직이 내파단계에 들어가 있는지도 모른다. 소련이 무너질때 미국의 헐리웃 쑈를 핵심정보 역량이 감지하지 못했었을까? 소련의 고급정보원은 이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다만, KGB의 정보신경망에 CIA가 잠입해 마비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은 북한의 군사적 성장을 왜 감지하지 못했을까?

 

확실히 역사가 방향을 트는 시기다. 사천성의 대지진으로 핵역량이 붕괴되자 지하 만리장성이라는 핵기지를 보여주며 허장성세를 과시한 중국,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이 파괴된 일본의 침몰, 위와같은 미국의 말세우기... 자본제국의 외연이 무너지기 직전에 그것을 피해보려는, 방지하려는 노력으로 보아도 무리는 아닌 상황이다.

 

“北·中 꼼짝마” 美 새 첩보조직 만든다

 

[세계일보]미국 국방부가 이번에는 군사활동과 첩보수집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해 '국방비밀국'(DCS)'이라는 정보조직을 새로 만든다.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비해 미국이 아시아에서 정보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2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리언 패네타 국방부 장관은 기존의 DIA 등에서 작전요원을 차출해 아시아 극동과 중동 관련 정보 수집에 주력하도록 하는 첩보인력 재배치안을 승인했다. DIA는 미군의 정보활동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이들 작전요원은 국방비밀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수백명으로 구성될 국방비밀국은 CIA와 협력해 정보 수요가 커진 대테러·핵감시, 새롭게 부상한 중국 관련 정보 수집에 주력하게 된다.

[원문]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2042418500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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