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웠던 한나라당 경선을 기억하실 겁니다. 구태를 떨쳐 버리지 못하고 경선인단 대리접수로 시끄러워 지고있는 범여권도 아름답지 않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이들이 만들어낸 정치혐오 정서가 이번 선거의 결정권을 거머쥐고 있습니다. 그래서 범여권의 작태가 다행스럽기도 하지요.
이번 선거에서는 기성정치권, 기성정당이 아닌 온전한 네티즌 후보로 시작하는 인물이 대권을 쥐게될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네티즌 덕에 대통령이 되기는 했지만 기정정치세력, 기성정당의 기반위에 있었을 뿐입니다. 개혁후퇴, 혼혈책동... 태생적 한계입니다.
진정한 민심위에 세워진 정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40%에 달하는 중도층이 바라는 기준은 기성정치를 타파해줄 신선함입니다.
정치인에 정당에 기대지 않고 국민들과 직접 소통해서 정권을 거머쥐는 사람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커다란 기대는 아직 못하고 있지요.
제가 대권주자라면 이 40%의 중도층을 보고 과감하게 네티즌 후보를 자임할 겁니다. 그런 인물이 나와야 겠지요. 얼추 있는것도 같습니다.
반쪽 네티즌 후보였던 노무현 정권에 대한 배신감이 극에 달한지금 그 디스카운트를 벗어나 개혁을 지속시키려면 그런 정치지형을 기반으로 해야합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인물들을 살펴보시면 누가 합당한지 판단이 되시겠지요. 점쟁이는 아니지만 네티즌 후보가 된다는데 방점을 찍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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