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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제외교

일본과 통합할 수 없는 이유...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족벌화된 군국주의를 선거라는 기만으로 꾸려가는 나라죠.

 

그런 일본과 통일을 하자? 이건 반북 세력이 주장하는 반민주주의 적인 작태입니다. 일본 천황을 인정하고 세습정치를 받아들여 일체화 시키자는 소린가요?

 

님들의 논리에 따르면 북한의 독재... 그 비민주주의를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붕괴시켜야 한다는 공격정당성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민주화 된 국가입니까? 아시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한국이 지목되고 있다는 것은 아시고 계시겠지요?

 

일본의 비 민주성을 전세계가 공인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런 일본과 통일을 하자는 논리를 연장하면 북한과 통일하지 말아야 될 이유가 사라지지요.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와의 통합에 통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까? 통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일제를 합리화 시키는 수작일 뿐입니다.

 

오히려 한일통합 논리를 다수가 인정하게 될 경우 일본의 비민주주의를 공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중국견제를 위해서 일본과 통합을 해야한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그렇게 위협적인 나라인가요?

 

구 소련이 무너진 현상을 보고도 아직 중국의 앞날을 예측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요? 무언가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중국은 해체될 수 밖에 없는 나라입니다. 세계발 경제위기나 내부의 경제계층간 대립으로 인해서 조만간 폭발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를 수용하지 않았었다면 벌써 해체되었을 나라죠. 등소평의 실사구시 정책이 먹혀들어 갔던것은 해체 위기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거대한 덩치로 인해 내부통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중국보다는 일본이 더 위협적인 존재죠. 별 도움이 안되는 나라입니다.

 

한국경제는 일본을 뒤따라 가고 있습니다. 일본만 잡으면 완성되는 제조업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중국 잡아봐야 무슨 전리품이 있습니까?

 

금융에 비중을 두는 한미 FTA로 제조업을 도태시켜 일본의 독보적 지위를 공고히 해주고 중국을 대신 물어뜯는 사냥개가 되자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몇몇 분들이 예견해 주었던 미국발 금융위기가 예진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거대한 해일과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세계경제가 추락하면 거품처럼 사라져 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 금융산업 입니다. 거기에 국운을 거는 대일본 접근은 역적행위로 밖에 안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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