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가 완성될 것입니다.”
“그런 방법이 있단 말이요?”
“예, 북쪽에 있는 바다 폭포를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다 폭포를 활용한다. 어떻게.....?”
“바다폭포 1KM아래 좌우에는 비교적 넓은 평지가 있습니다. 이 양쪽에 동력 발생장치를 가설하고 폭포가 떨어지는 중간에 나사 형 회전 날개가 달린 대형 축을 연결하면 됩니다. 그 정도 높이에서 떨어져 내리는 폭포의 힘이라면 어둠나라 번개계곡에서 발생하는 전기량에는 못 미치지만 우리 빛의 나라 전체가 사용하고도 남을 넉넉한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긴 한데, 바다폭포 중간 좌우 평지에 발전장치를 가설하는 것이야 내려가는 길이 있으니 가능 하겠지만 떨어지는 폭포 밑에 대형 회전날개 축을 설치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한 것 같은데......?”
“예, 지금은 불가능 하지만 폭포 정면 육지에 대형 기중기를 설치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대형 기중기로 회전축을 내려 보낸다 칩시다. 그렇다고 해도 떨어지는 폭포의 수압을 이기고 동력 장치에 안착 시키는 건 불가능해요.”
“그래서 한 가지 보완책을 세워 놓았습니다.”
“어떤 보완책 입니까?"
“폭포가 떨어져 내리지 않는 중앙 양쪽 평지에 철로를 깔고 그 위에 바퀴가 달린 발전장치를 가설하는 겁니다. 그 후 회전축을 내려 보내 발전장치에 연결한 후 폭포 쪽으로 이동 시키면 쉽게 안착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이동 장치를 해 놓아야 나중에 보수하기도 수월할 것 같습니다.”
“하하하,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지금 당장 기중기부터 가설 하도록 하지요”
“예, 이 늙은이들이 아주 바빠지겠습니다.”
“어서 서두릅시다. 준비라는 것은 아무리 서두른다 해도 결코 이른 법이 없으니”
빛의 나라 곳곳에서 각종 공장과 군사시설, 발전시설 등을 건설하는 작업소리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우주의 빛을 회수하고 빛을 이동시키는 집집 장치를 막아 놓았기 때문에 시계를 보지 않으면 언제가 낮이고 언제가 밤인지 전혀 구분하지 못하지만 대낮같이 환한 저녁 시간을 맞이하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조금은 불편합니다.
우주 곳곳의 생명 행성들도 빛의 나라에서 다시 보내주는 우주의 빛으로 살아남은 생명들이 각자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명을 탄생시키고도 제대로 돌보아 주지 못했던 자신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가져 왔는지 각 생명행성 곳곳을 뒤덮고 있는 주검들로 확인한 마우스들은 적당한 거리에 있는 중금속 행성을 우주의 빛으로 폭발시켜 발광 행성을 만들어 준 후 다시는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거나 그들의 삶에 끼어드는 만용을 부리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두 달이라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갔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정말 너무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빛의 나라 곳곳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고 각 도로의 일정한 구간에는 초소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초소 안에는 경계병들과 통신병인 박쥐 마우스들의 상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누어 세워진 초소에 있는 박쥐통신병들은 각각 전파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서
2004-03-09 02:48:13 (220.116.161.193)
“그런 방법이 있단 말이요?”
“예, 북쪽에 있는 바다 폭포를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다 폭포를 활용한다. 어떻게.....?”
“바다폭포 1KM아래 좌우에는 비교적 넓은 평지가 있습니다. 이 양쪽에 동력 발생장치를 가설하고 폭포가 떨어지는 중간에 나사 형 회전 날개가 달린 대형 축을 연결하면 됩니다. 그 정도 높이에서 떨어져 내리는 폭포의 힘이라면 어둠나라 번개계곡에서 발생하는 전기량에는 못 미치지만 우리 빛의 나라 전체가 사용하고도 남을 넉넉한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긴 한데, 바다폭포 중간 좌우 평지에 발전장치를 가설하는 것이야 내려가는 길이 있으니 가능 하겠지만 떨어지는 폭포 밑에 대형 회전날개 축을 설치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한 것 같은데......?”
“예, 지금은 불가능 하지만 폭포 정면 육지에 대형 기중기를 설치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대형 기중기로 회전축을 내려 보낸다 칩시다. 그렇다고 해도 떨어지는 폭포의 수압을 이기고 동력 장치에 안착 시키는 건 불가능해요.”
“그래서 한 가지 보완책을 세워 놓았습니다.”
“어떤 보완책 입니까?"
“폭포가 떨어져 내리지 않는 중앙 양쪽 평지에 철로를 깔고 그 위에 바퀴가 달린 발전장치를 가설하는 겁니다. 그 후 회전축을 내려 보내 발전장치에 연결한 후 폭포 쪽으로 이동 시키면 쉽게 안착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이동 장치를 해 놓아야 나중에 보수하기도 수월할 것 같습니다.”
“하하하,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지금 당장 기중기부터 가설 하도록 하지요”
“예, 이 늙은이들이 아주 바빠지겠습니다.”
“어서 서두릅시다. 준비라는 것은 아무리 서두른다 해도 결코 이른 법이 없으니”
빛의 나라 곳곳에서 각종 공장과 군사시설, 발전시설 등을 건설하는 작업소리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우주의 빛을 회수하고 빛을 이동시키는 집집 장치를 막아 놓았기 때문에 시계를 보지 않으면 언제가 낮이고 언제가 밤인지 전혀 구분하지 못하지만 대낮같이 환한 저녁 시간을 맞이하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조금은 불편합니다.
우주 곳곳의 생명 행성들도 빛의 나라에서 다시 보내주는 우주의 빛으로 살아남은 생명들이 각자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명을 탄생시키고도 제대로 돌보아 주지 못했던 자신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가져 왔는지 각 생명행성 곳곳을 뒤덮고 있는 주검들로 확인한 마우스들은 적당한 거리에 있는 중금속 행성을 우주의 빛으로 폭발시켜 발광 행성을 만들어 준 후 다시는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거나 그들의 삶에 끼어드는 만용을 부리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두 달이라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갔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정말 너무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빛의 나라 곳곳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고 각 도로의 일정한 구간에는 초소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초소 안에는 경계병들과 통신병인 박쥐 마우스들의 상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누어 세워진 초소에 있는 박쥐통신병들은 각각 전파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서
2004-03-09 02:48:13 (220.116.16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