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효과적인 공격을 해내지 못하고 쩔쩔맬 뿐입니다.
“허허, 극에서 극이로군. 혼자 있을 땐 제대로 된 방어를 못했었는데 뭉치고 나니 공격할 수 있는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다니”
푸른 기사단의 공격이 한차례 지나간 후 붉은 악귀기사단이 마름모 진을 유지하며 전진해 공격해 들어갔습니다.
재빨리 이중 방진을 형성한 푸른 기사단이 막으려 했지만 칼뿐만이 아니라 무릎과 팔꿈치 까지 사용해 가격해 들어오는 이중, 삼중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허무하게 중앙이 뚫려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붉은 악귀기사단은 온몸이 무기로군. 저런 공격을 당한다면 당해낼 기사가 몇이나 되겠나?”
금빛 제일기사는 박쥐 제일기사와 함께 붉은 악귀기사단의 놀라운 능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들에게 다가온 푸른 기사가 한마디 합니다.
“우리 검술기사단 과는 달리 배를 움직이고 관리해야 하는 기사단이라 방어는 붉은 악귀철갑에 맡기고 공격 일변도의 검술로 모자라는 훈련 시간을 극복해 내었군요. 정말 차기 작전참모 물망에 오를만한 뛰어난 기사입니다.”
진법대결에서 붉은 기사단에게 무릎을 꿇은 푸른 기사단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붉은 악귀기사들의 붉은 악귀철갑을 만져 보기도 하고 두드려 보기도 하며 자신들의 칼에 흠집하나 나 있지 않은 것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이야, 정말 대단한 갑옷이로군요. 상당한 공력이 실려 있는 우리 칼에 맞고서도 흠집하나 없다니”
뜻밖에도 다른 기사단의 선망어린 시선을 받게 된 붉은 악귀기사단은 은빛 제일기사의 혹독한 훈련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른 제일기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은빛 제일기사를 새삼스럽게 쳐다보았습니다.
다이아몬드 제일기사의 수송단은 워낙 일반 마우스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시범대신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을 거미줄처럼 이어놓은 차량의 정기노선을 대폭 증편하여 두 시간에 한번씩 있던 것을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임을 공지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관람석에서 우외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오며 수송단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뒤이어 푸른 기사가 연단에 올라 가 마을마다 의료병단이 배치되어 주민들의 건강을 돌볼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빛의 나라 군사력 보강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각종 작업을 도와왔던 국민들은 그 혜택이 자신들의 편의로 돌아오자 단결력이 한층 더해집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것은 금빛 제일기사의 전차군단 이었습니다.
금빛 제일기사가 신호를 보내자 옆에 있던 박쥐 통신병이 전파를 발신했습니다.
잠시 후 굉음을 내며 철갑성 안으로 들어선 세대의 전차가 광장으로 진입해 멈추어 섰습니다.
대포를 탑재한 집채만한 궤도차량의 위용이 보는 이들이 경탄을 자아냅니다.
“야, 대포를 싣고 다니는 차량이네”
“기동력이 상당히 뛰어나겠군. 일반 대포는 전동차에 견인해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아예 차량위에 얹어 놓았으니”
2004-03-09 02:11:39 (220.116.161.193)
“허허, 극에서 극이로군. 혼자 있을 땐 제대로 된 방어를 못했었는데 뭉치고 나니 공격할 수 있는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다니”
푸른 기사단의 공격이 한차례 지나간 후 붉은 악귀기사단이 마름모 진을 유지하며 전진해 공격해 들어갔습니다.
재빨리 이중 방진을 형성한 푸른 기사단이 막으려 했지만 칼뿐만이 아니라 무릎과 팔꿈치 까지 사용해 가격해 들어오는 이중, 삼중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허무하게 중앙이 뚫려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붉은 악귀기사단은 온몸이 무기로군. 저런 공격을 당한다면 당해낼 기사가 몇이나 되겠나?”
금빛 제일기사는 박쥐 제일기사와 함께 붉은 악귀기사단의 놀라운 능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들에게 다가온 푸른 기사가 한마디 합니다.
“우리 검술기사단 과는 달리 배를 움직이고 관리해야 하는 기사단이라 방어는 붉은 악귀철갑에 맡기고 공격 일변도의 검술로 모자라는 훈련 시간을 극복해 내었군요. 정말 차기 작전참모 물망에 오를만한 뛰어난 기사입니다.”
진법대결에서 붉은 기사단에게 무릎을 꿇은 푸른 기사단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붉은 악귀기사들의 붉은 악귀철갑을 만져 보기도 하고 두드려 보기도 하며 자신들의 칼에 흠집하나 나 있지 않은 것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이야, 정말 대단한 갑옷이로군요. 상당한 공력이 실려 있는 우리 칼에 맞고서도 흠집하나 없다니”
뜻밖에도 다른 기사단의 선망어린 시선을 받게 된 붉은 악귀기사단은 은빛 제일기사의 혹독한 훈련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른 제일기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은빛 제일기사를 새삼스럽게 쳐다보았습니다.
다이아몬드 제일기사의 수송단은 워낙 일반 마우스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시범대신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을 거미줄처럼 이어놓은 차량의 정기노선을 대폭 증편하여 두 시간에 한번씩 있던 것을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임을 공지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관람석에서 우외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오며 수송단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뒤이어 푸른 기사가 연단에 올라 가 마을마다 의료병단이 배치되어 주민들의 건강을 돌볼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빛의 나라 군사력 보강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각종 작업을 도와왔던 국민들은 그 혜택이 자신들의 편의로 돌아오자 단결력이 한층 더해집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것은 금빛 제일기사의 전차군단 이었습니다.
금빛 제일기사가 신호를 보내자 옆에 있던 박쥐 통신병이 전파를 발신했습니다.
잠시 후 굉음을 내며 철갑성 안으로 들어선 세대의 전차가 광장으로 진입해 멈추어 섰습니다.
대포를 탑재한 집채만한 궤도차량의 위용이 보는 이들이 경탄을 자아냅니다.
“야, 대포를 싣고 다니는 차량이네”
“기동력이 상당히 뛰어나겠군. 일반 대포는 전동차에 견인해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아예 차량위에 얹어 놓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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