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검은 군단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지만 선두에 있는 수색함장이 내뱉은 승리라는
단어에 확실하게 고무된 병사들은 그대로 지쳐 들어가 검은 기사단과 검을 맞부딛혀 갔습니다.
일대의 접전이 벌어진 대 평원엔 진세도 없고 전후방도 없이 양측 마우스들이 모두 뒤엉켜 사생결단의 혼전이 계속되었습니다.
비로소 지혜의 탑이 가진 위력을 실감한 검은 장군은 제왕검을 들어 제일기사들의 목숨을 앗으려는 패도지검을 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것은 지하 공동에서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서 터득한 일검 일검이 모두 상대의 급소를 노려 다 한칼에 절명시키는 그야말로 지상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승부만을 위한 무시무시한 검은 장군만의 검법입니다.
이 검법의 완성으로 극대화된 본능에 사로잡혀 야수로 변한 검은 마우스들을 혈혈단신 검 하나로 평정해 넘볼 수 없는 무력 앞에 무릎을 꿇은 그들의 충성맹약을 받아낸 검은 장군입니다.
이러한 패도지검이 시전 되자 검이 한번 지나갈 때마다 제일기사들의 몸에 상처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제일기사들의 검술이 완성되기 이전 이었다면 검은 장군의 패검에 절명을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붉은 갑옷으로 보호받는 은빛 제일기사만이 별다른 상처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멀쩡할 뿐이지 패도지검에 격중된 충격으로 몸 이곳저곳이 멍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일곱 기사가 연합 공격으로 맹렬한 반격을 시도했지만 끝을 알 수 없는 검은 장군의 능력은 이것을 간단히 무력화 시켜 버렸습니다.
이제 일방적 수세에 몰린 일곱 기사들은 검은 장군의 패검을 피하기 급급할 뿐입니다.
검은 장군이 휘두르는 제왕검의 패검술을 맞받아 친 후 서너걸음 뒤로 밀려난 알 기사의 두눈이 찰나긴 하지만 우주의 빛과 같은 황금 빛 광채가 어렸습니다.
‘역시 현신을 하지 않고서는 검은 장군을 제압할 수 없단 말인가?’
나지막히 중얼거린 알 기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재차 휘둘러오는 제왕검을 맞받아 쳤습니다.
검과 검이 맞부딛히는 순간 알기사의 눈을 뜷어져라 쳐다본 검은 장군은 너댓걸음 뒤로 밀려나는 알 기사를 그대로 두고 옆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철갑 제일기사의 붉은 검을 튕겨내며 중얼거렸습니다.
“내가 잘못 보았나? 분명 이제껏 보지 못했던 극강의 공력이 안광으로 발출된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일곱 기사의 몸놀림이 점점 느려져 검은 장군의 일방적 공격이 맹렬해져 가고 있습니다.
*************************************************************************************
다시 한차례 검은 장군의 공격이 휘몰아치고 난후 여기저기 검상을 입은 제일기사들이 검으로 몸을 지탱하고 있는 곳으로 마플이 날아 내려와 착지했습니다.
**************원본과 대조하여 위치 확인할 것*****************************************
뒤쪽에서 엄청난 폭발음이 들린 후 귀를 쫑끗 세운 박쥐는 여기저기서 어지럽게 발신되는 전파 중 상위급 전파만 골라내 해독했습니다.
“하나동굴이 폭발해 완전히 매몰되었다는 데”
2004-03-09 01:11:36 (220.116.161.193)
일대의 접전이 벌어진 대 평원엔 진세도 없고 전후방도 없이 양측 마우스들이 모두 뒤엉켜 사생결단의 혼전이 계속되었습니다.
비로소 지혜의 탑이 가진 위력을 실감한 검은 장군은 제왕검을 들어 제일기사들의 목숨을 앗으려는 패도지검을 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것은 지하 공동에서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서 터득한 일검 일검이 모두 상대의 급소를 노려 다 한칼에 절명시키는 그야말로 지상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승부만을 위한 무시무시한 검은 장군만의 검법입니다.
이 검법의 완성으로 극대화된 본능에 사로잡혀 야수로 변한 검은 마우스들을 혈혈단신 검 하나로 평정해 넘볼 수 없는 무력 앞에 무릎을 꿇은 그들의 충성맹약을 받아낸 검은 장군입니다.
이러한 패도지검이 시전 되자 검이 한번 지나갈 때마다 제일기사들의 몸에 상처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제일기사들의 검술이 완성되기 이전 이었다면 검은 장군의 패검에 절명을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붉은 갑옷으로 보호받는 은빛 제일기사만이 별다른 상처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멀쩡할 뿐이지 패도지검에 격중된 충격으로 몸 이곳저곳이 멍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일곱 기사가 연합 공격으로 맹렬한 반격을 시도했지만 끝을 알 수 없는 검은 장군의 능력은 이것을 간단히 무력화 시켜 버렸습니다.
이제 일방적 수세에 몰린 일곱 기사들은 검은 장군의 패검을 피하기 급급할 뿐입니다.
검은 장군이 휘두르는 제왕검의 패검술을 맞받아 친 후 서너걸음 뒤로 밀려난 알 기사의 두눈이 찰나긴 하지만 우주의 빛과 같은 황금 빛 광채가 어렸습니다.
‘역시 현신을 하지 않고서는 검은 장군을 제압할 수 없단 말인가?’
나지막히 중얼거린 알 기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재차 휘둘러오는 제왕검을 맞받아 쳤습니다.
검과 검이 맞부딛히는 순간 알기사의 눈을 뜷어져라 쳐다본 검은 장군은 너댓걸음 뒤로 밀려나는 알 기사를 그대로 두고 옆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철갑 제일기사의 붉은 검을 튕겨내며 중얼거렸습니다.
“내가 잘못 보았나? 분명 이제껏 보지 못했던 극강의 공력이 안광으로 발출된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일곱 기사의 몸놀림이 점점 느려져 검은 장군의 일방적 공격이 맹렬해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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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차례 검은 장군의 공격이 휘몰아치고 난후 여기저기 검상을 입은 제일기사들이 검으로 몸을 지탱하고 있는 곳으로 마플이 날아 내려와 착지했습니다.
**************원본과 대조하여 위치 확인할 것*****************************************
뒤쪽에서 엄청난 폭발음이 들린 후 귀를 쫑끗 세운 박쥐는 여기저기서 어지럽게 발신되는 전파 중 상위급 전파만 골라내 해독했습니다.
“하나동굴이 폭발해 완전히 매몰되었다는 데”
2004-03-09 01:11:36 (220.116.16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