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후 전후 복구가 완료되고 빛의 나라가 안정을 찾게되자 약속대로 여의주를 돌려주기로 결심한
수색함장은 지혜의 탑으로 박쥐 원로를 찾아갔습니다.
제일기사들이 떠난 이후 마플을 키우며 소일하던 박쥐 원로는 반갑게 수색함장을 맞이했습니다.
"반갑네... 자네를 보니 제일기사들이 생각나는 구만..."
잠시 회상에 잠겨 두개의 탑과 제일기사들이 사라진 하늘을 바라보며 서있는 박쥐원로의 눈가엔 그리움이 잔잔히 흐르고 있습니다.
"용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의주를 돌려주려 합니다. 제일기사님 들의 부탁도 있고 해서 마플과 친구들을 데리고 가려하는 데요... 바다의 전경을 보며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을 듯 해서..."
"아주 좋은 생각이네, 마플이 내색은 하지 않지만 이 할애비가 채워줄 수 없는 허전함이 있을게야. 지난 전쟁에 아버지를 잃은 다이아몬드도 그렇고... 되도록이면 지혜의 탑 근방에 있는 고아원의 아이들을 모두 데려가 주게나, 지난 전쟁의 상처를 되도록 빨리 아물게 해주어야 밝게 자랄수 있을 터이니"
지혜의 탑 근처에 새로 들어선 건물은 지난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고아원으로 이제 열살이 된 마플과 박쥐,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아이들과 어울려 함께 살다시피 하는 곳입니다.
"알겠습니다. 되도록 항해 일정을 길게 잡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준비를 하려면 보름정도 소요되니 출항일자를 5월 5일 정오로 하겠습니다."
"그래 고맙네... 내 그날 늦지않게 아이들을 보내도록 하지"
수색함장을 배웅한 박쥐원로는 그길로 고아원으로 찾아가 이 소식을 모든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이야!"
그 순간만큼은 부모를 잃은 아픔의 그림자가 거두어진 해맑은 미소로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이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아이들은 출항 하루전 수송대가 보내준 전동차에 탑승해 항구가 있는 바다폭포로 떠났습니다.
아이들과 동행하지 않고 남아있게 된 고아원 일부 관계자들과 박쥐원로가 손을 흔들어 주며 아이들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저녁에 항구에 도착한 아이들은 붉은 기사단의 안내로 숙소를 배정받고 오지않는 잠을 청하며 거의 뜬 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빛의 나라원로들과 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아이들의 바다여행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거대한 악귀 전함의 위용에 탄성을 연발하며 앞다투어 승선한 아이들은 드넓은 갑판위를 뛰어 다니며 이곳 저곳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원로들은 빛의 나라 모든 아이들이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게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고 해마다 수천명의 아이들에게 바다의 꿈을 선물했습니다.
제일기사들이 떠난 이후 마플을 키우며 소일하던 박쥐 원로는 반갑게 수색함장을 맞이했습니다.
"반갑네... 자네를 보니 제일기사들이 생각나는 구만..."
잠시 회상에 잠겨 두개의 탑과 제일기사들이 사라진 하늘을 바라보며 서있는 박쥐원로의 눈가엔 그리움이 잔잔히 흐르고 있습니다.
"용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의주를 돌려주려 합니다. 제일기사님 들의 부탁도 있고 해서 마플과 친구들을 데리고 가려하는 데요... 바다의 전경을 보며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을 듯 해서..."
"아주 좋은 생각이네, 마플이 내색은 하지 않지만 이 할애비가 채워줄 수 없는 허전함이 있을게야. 지난 전쟁에 아버지를 잃은 다이아몬드도 그렇고... 되도록이면 지혜의 탑 근방에 있는 고아원의 아이들을 모두 데려가 주게나, 지난 전쟁의 상처를 되도록 빨리 아물게 해주어야 밝게 자랄수 있을 터이니"
지혜의 탑 근처에 새로 들어선 건물은 지난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고아원으로 이제 열살이 된 마플과 박쥐,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아이들과 어울려 함께 살다시피 하는 곳입니다.
"알겠습니다. 되도록 항해 일정을 길게 잡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준비를 하려면 보름정도 소요되니 출항일자를 5월 5일 정오로 하겠습니다."
"그래 고맙네... 내 그날 늦지않게 아이들을 보내도록 하지"
수색함장을 배웅한 박쥐원로는 그길로 고아원으로 찾아가 이 소식을 모든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이야!"
그 순간만큼은 부모를 잃은 아픔의 그림자가 거두어진 해맑은 미소로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이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아이들은 출항 하루전 수송대가 보내준 전동차에 탑승해 항구가 있는 바다폭포로 떠났습니다.
아이들과 동행하지 않고 남아있게 된 고아원 일부 관계자들과 박쥐원로가 손을 흔들어 주며 아이들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저녁에 항구에 도착한 아이들은 붉은 기사단의 안내로 숙소를 배정받고 오지않는 잠을 청하며 거의 뜬 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빛의 나라원로들과 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아이들의 바다여행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거대한 악귀 전함의 위용에 탄성을 연발하며 앞다투어 승선한 아이들은 드넓은 갑판위를 뛰어 다니며 이곳 저곳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원로들은 빛의 나라 모든 아이들이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게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고 해마다 수천명의 아이들에게 바다의 꿈을 선물했습니다.
2004-03-09 01:08:33 (220.116.1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