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분서갱유가 한번 뿐일까? 나라가 바뀔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벌어졌다. 그래서 역사는 참고서다.
참고서를 교과서로 착각하면 힘이 바뀌는 대로 나부끼는 갈대가 된다. 재야는 물론이고 제도권도 절대성을 경계해야 할 이유다.
헌법조차 해석이 분분한데 어찌 역사를 절대화 할수있을까? 금도 99.999%다. 자연과학의 철칙이요 인간의 한계다.
역사논쟁이 소모적일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 정치, 종교도 마찬가지다. 이념, 종교, 인물, 정책을 절대화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절대화 논쟁은 다 참 거짓이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린거다. 내편 아니면 적이다. 목소리 큰 놈이 행세하는 고전적인 수법이다.
기득권과 기득권 비난으로 이익을 다투려는 기회주의다. 이런 논쟁에 발담그는 사람은 객관성, 현실성, 합리성을 잃어버린다.
서로 싸우다 객관적인 목소리가 보이면 박쥐타령이다. 자신들이 쌓은 절대성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연합해 내쫓는다.
정의, 진리, 진실, 이념, 정파 외치는 사람을 멀리하는 이유다. 이들이 퇴화될 때 추월해 현실로 나올 수 있었던 게 객관성이다.
한두해는 별거 아니지만 수십년 쌓이면 지구와 안드로메다 거리다. 사람은 지구를 밟고 사는거다. 절댜우주는 환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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