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뭘 알고 떠들리 있겠나? 입발림일 뿐이다. 정책에 대해 얘기하면 가져다 제주머니 채우려 누더기를 만드는 바보다.
지식에 대한 인식이 도둑적인 여야가 TSMC를 만든다고 최첨단 기술, 조직, 경쟁력이 모일까? 최말단 기업이 될거다.
지식, 기술, 성과가 남의 것이 되는 환경에 처한 사람은 두가지 선택에 놓인다. 그래도 열심히 하거나 스스로 능력을 봉인해 버린다.
이민국가 미국은 그래도 열심인 인재들을 모아 썼다. 그 결과 백여년의 꽃을 피웠고, 약발이 다해 우크라이나에서 꺽였다.
조선 말기로 갈수록 낙향하는 선비들이 늘어났다. 능력을 봉인한 것이다. 이들이 봉인을 푼 때가 바로 임진왜란이다.
곳곳에서 일어난 의병들이 조직력을 갖추고 병법을 사용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다. 개혁당 시절 봉인선비들의 흔적을 발견했었다.
나라가 우리 것이 될때 봉인을 풀고 인구, 고령화, 지방, 환경, 식량, 교육, 내수, 일자리, 인력부족 해결정책을 꺼내들 사람들이다.
한국이 직면한 모든 문제는 맞물려 있다. 매듭 하나만 풀면 상호 해결되는 구조다. 해결과실이 우리것이 될 때가 오고있다.
미국이 한국에게 자유 민주주의가 아닌 자본 민주주의를 허용했었다면 진짜 능력자들의 과실을 공유해 이지경이 되진 않았을거다.
강태공이 60년 빈 낚시를 드리운 것은 자신의 능력이 잘못 쓰이는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다. 엄한 나라를 키워 뭐하나?
진짜 미래전략, 개혁정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것을 실행할 정치세력이 없기 때문이다.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