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유형
자원 식민지, 생산 식민지, 금융 식민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자본으로 지배하기 때문에 요즘은 식민지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자원 식민지
아프리카가 대표적인 자원 식민지 입니다. 최근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말리가 프랑스의 지배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러시아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물론, 나이지리아등 친제국주의 국가들이 더 많습니다. 중동에도 친제국주의 국가들이 더 많죠. 아닌 것 같지만 중동 또한 자원 식민지 입니다.
하지만 이란이 있습니다. 강력한 반제국주의 군사강국입니다.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예맨등과 연합해 탈식민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생산 식민지
생산력 착취는 노예 식민지에서 생산 식민지로 발전했습니다. 생산에 필요한 노동력을 빼앗아 가는 노예 식민지는 수천년 이어진 고전입니다.
산업화를 겪으며 환경파괴, 산업재해, 공해질병에 시달린 미국이 유럽 및 후진국으로 산업시설을 떠넘기면서 생산 식민지가 만들어 집니다.
한국, 독일, 일본, 대만이 대표적인 생산 식민지 입니다. 중국이 탈 생산 식민지 정책으로 바람을 넣자 한국등에서 생산력을 회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융 식민지
한국은 생산 식민지이자 금융 식민지 입니다. 외환위기 이전이 생산 식민지, 이후에 +금융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저급고가 국내소비로 고급저가 수출을 지원하는 소비식민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이 비싸게 소비해 미국의 저물가를 지원해 주고있죠.
서민들은 제1금융권 문턱도 넘지 못하고, 고리채를 쓰고 있습니다. 펀드사기, 전세사기, 분양사기, 재건축 사기등 온갖 금융수탈이 진행중입니다.
○변태기(變態期)
생명, 조직, 국가, 패권은 환경에 따라 변합니다. 유전자(dna)와 비슷합니다. 국제정세 변화가 패권을 휘감으면 압력의 모양대로 틀어집니다.
달러패권은 북한, 러시아, 중국, 이란을 어찌하지 못할만큼 뒤틀어져 있습니다. 그 뒤틀림에서 벗어나야 하는 패권 변태기에 내몰렸는데요.
(군사경계, 무역장벽)고치로 외부의 압력을 막고, 변화가능한 내부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기반 재산업화, 미래무기 선점이 목표입니다.
○경제구조변화
중국의 탈 생산 식민지 추구에 편승해 한국, 유럽, 경제가 잘 굴러갔습니다. 금융위기, 펜데믹으로 약화된 미국이 탈식민지 흐름을 파괴하기 시작하죠.
한국, 유럽, 일본을 중국, 러시아와 격리시켜 탈미를 막았습니다. 또한, 무역장벽을 치고 역마셜플랜을 가동해 생산력 회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동의 탈 자원 식민지 흐름에 떠밀려 석유, 가스를 내재화 했습니다. 동북아에서는 북러중에 의해 일본까지 떠밀려 나가는 중입니다.
○군사구조변화
이스라엘의 불가침 신화가 깨졌습니다. 압도적인 군사력 차이로 중동을 휘어잡았던 이스라엘 영공을 이란의 탄도미사일, 드론이 뜷고 들어갔습니다.
이란의 공격은 이스라엘에 대한 선전포고(공격선언), 주변국에 알리는 절차를 거처 국제법을 지켰습니다. 이스라엘을 불량국가로 만들었습니다.
북러중이 공식절차를 밟으며 미국의 제맘대로를 까발린 정상국가 방식입니다. 이제 미국, 이스라엘은 불가침 영역에서 강등된 비정상 국가입니다.
○국제질서 흐름
일본과 융합해 최첨단 산업기술, 최첨단 무기를 확보하려는 미국의 다급한 움직임은 수동적인 결과입니다. 선제적 조치가 아니라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의 공세적 군사력 확장배치는 우크라이나에서 끝났습니다. 지금은 한국, 대만, 유럽 포기를 전제로 해양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을 묶는 섬나라 연합에 들어갔습니다. 대륙을 공략, 방어할 만한 군사력 격차를 상실한 미국의 현실적인 후퇴전략 입니다.
○주요원인
압도적 생산력을 자랑하던 미국은 껍데기만 남았습니다. 석유에 대한 폐쇄적 접근성이 깨지면서 달러의 필수소비 강제력 마저 토막났습니다.
처음엔 생산력으로, 다음은 달러로 세계경제를 움직였지만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전역패권인 페트로 달러를 포기하고 해양패권으로 변태중이죠.
전태기의 장점을 놓아 버리고 후태기의 강점을 구축하는 변태기는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때를 놓친것 같은데 미국이 고비를 넘길수 있을까요?
○식민지에 대하여
식민지라는 단어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현실을 도덕적 관념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식민지 일까요? 식민지를 개척하고 있을까요?
베트남 전쟁에 답이 있습니다. 일제의 식민통치를 비난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을 함께했습니다. 피해자 만능주의를 누릴수 없습니다.
한때 중국을, 지금은 동남아를 생산 식민지 삼아 높아져 가는 한국내부의 규제를 피했습니다. 계층구조를 가진 자본주의는 식민지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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