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전쟁 분석 2023.12.03

○간접시대 거두절미

사회는 역할분담을 통해 발전합니다. 직접하는 일이 줄어들고 전문화 됩니다. 다른분야 전문가들의 결과물을 토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전문화에 따른 간접시대도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동시에 퇴보를 향해 달려가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위로 자라며 뿌리를 뻗어 내립니다. 자석의 양극처럼 사회의 발전도 퇴보와 쌍을 이룹니다. 항상 양극단이 존재하는 구조죠.

전문화가 발전을 끌어내는 만큼 간접화가 퇴보를 만듭니다. 이런 사회구조는 사회의식이 되죠. 대부분의 구성원을 도가니에 가둡니다.

거두절미한 먹음직 스런 몸통을 소비하는 수동적 지식인을 찍어냅니다. 머리 없고 꼬리 없는 규격화된 정보에 휘둘리는 바보를 만들죠.

○머리달고 꼬리달고

한미일은 간접시대 거두절미 정보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대량살상 무기가 있어, 북한은 악의 축이라는 몸통만 흔들어 댑니다.

요즘은 전쟁몸통에 빠져있습니다. 대만전쟁, 한국전쟁을 외치고 있습니다. 북한을 자극하고 중국을 자극해 러시아를 뒤따르라 부추깁니다.

뜬금 없는 전쟁외침에 머리달고 꼬리달고 보면  뭐가 있을까요? 미국의 처지, 두려움, 하늘에서 감떨어지길 바라는 공짜심리는 아닐까요?

전쟁이 날거야 라는 미국의 몸통 흔들기, 그 시작에 해당하는 국제정세, 끝에 있어야 할 패권변화를 붙여 원형을 복원해 보겠습니다.

시리아 개입실패, 아프간 야반도주, 참패로 가고있는 우크라아나 상황은 미국이 계획한 결과가 어떤 모습일지 알려주는 역사백과 입니다.

○정세머리

2023년 8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으로 시작한 브릭스에 사우디,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에티오피아가 가세했습니다.

미국이 견제에 나섰지만 아르헨티나를 떼어내는 데 그쳤습니다. 휴지급 페소화를 올라탄 극우경제학자 밀레이의 당선은 상징적 입니다.

이런 경제흐름 머리끝에 엑스포가 있습니다. 브릭스로 기운 사우디 대신 한국을 밀어준 미국, 일본의 노력에도 119대 29로 참패했습니다.

사우디는 달러패권의 한축입니다. 브릭스 가입, 미래도시 선점, 중동평화 주도로 탈미에 나선 빈 살만을 막는 것이 미국의 급선무입니다.

사우디가 얻은 119표는 브릭스의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페소 친구 달러를 멀리할 잠재적 숫자죠. 세계경제대전쟁이 바로 정세머리 입니다.

○정세꼬리

미국이 거두절미한 전쟁몸통에 그 시작인 세계경제대전쟁 머리를 붙였으니 꼬리를 달아 결말을 보겠습니다. 북한은 어떤 전쟁을 할까요?

그것을 알려면 러시아를 봐야합니다. 전쟁을 길게 끌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 유럽의 경제적 부담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반미진영은 경제전쟁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군사전쟁에 나섰다 해체된 소련이 남긴 가르침 때문입니다. 두번 당하면 정말 바보죠.

미국이 거는 전쟁을 마다할리 없겠지만 북한 또한 경제전쟁에 무게를 둘 것 같습니다. 다만, 러시아와 달리 속전속결로 마무리 하려 하겠지요.

바로 이부분이 북미전쟁을 분석하는 핵심입니다. 미국이 전쟁을 걸수 있을지, 어느쪽으로 패권이 기울지에 대한 결론이 담겨져 있습니다.

○북미전쟁 시나리오

美 "만리경 1호 불능화" 시사에…북한 "선전포고로 간주"

남한의 서해상 포격, 휴전선 총격, 전단살포, 확성기 사용,, 미국의 북한 군사위성 불능화로 시작해도 핵선제공격은 북한의 손에 있습니다.

핵무기는 대표적인 오염무기 입니다. 북한을 공격한 핵무기는 남한은 물론이고 러시아, 중국까지 오염시킵니다. 동북아가 망가집니다.

화강암 수백미터 아래있는 북한의 군사시설을 깨려면 핵무기를 써야하고, 핵무기를 쏘는 순간 러시아, 중국의 맞대응을 촉발하게 됩니다.

北 "조선반도 격돌과 전쟁은 시점상 문제"

핵미사일로 용산, 계룡대, 평택, 일본, 괌, 알래스카를 선제궤멸 시키면 미국은 최후의 핵전쟁, 항복 둘중 하나를 선택할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핵전쟁에 나설수 있을까요? 자기 땅에서 전쟁을 치뤄보지 않은 나라입니다. 핵을 맞는 순간 119개국이 달러를 내버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