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리 흐름
2021년은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금은 32년주년이죠. 남북관계는 대내적, 대외적 이중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개별국가로, 대내적으로는 분단된 하나로 인식해 왔습니다. 북한의 대한민국 호칭은 대내적 개별화 시작입니다.
통일에는 세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1.대등한 통일, 2.무력사용 또는 붕괴에 따른 일방적 흡수통일, 3.외교적 통일로 나뉩니다.
○외교적 통일
대등한 통일, 흡수통일은 누구나 아는 것이니 건너뛰겠습니다. 외교적 통일은 생소한 게 아닙니다. 바로 옆 중국과 대만이 해당됩니다.
미중수교, 대만단교, 대만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퇴출은 외교적 통일을 추진해 가는 중국의 수순입니다. 하나의 중국정책입니다.
양탄일성 직전이고, 곧 북일 정상회담이 예정된 북한의 대한민국 사용은 대내적 관계를 끊고 외교적 통일에 나서는 신호탄입니다.
○국제사회 퇴출
대만이 정식국호를 사용하지 못하듯, 우리도 그렇게 될수 있습니다. 우리야 대한민국이라 부르지만 국제사회 공식명칭은 아니죠.
The Republic of Korea가 공식명칭입니다. 이걸 쓰지 못하고 그냥 대한민국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만과 동급이 되는 겁니다.
Taipei, Taiwan 처럼 Daehan으로 불리게 만들수 있는 것이 북한의 대한민국 사용입니다. 윤석열이 북한공포에 빠져 헤매는 이유죠.
○국제구도 전망
오래전 북러중 : 한미일 구도를 얘기했을 때 환타지 소설이라는 비아냥이 난무했습니다. 이제 본격화 되었으니 더 나가 보겠습니다.
반미, 비미진영은 북한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과 SCO 및 브릭스 가입 양수겸장을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꽃놀이패 입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은 남한퇴출, SCO 및 브릭스 가입은 유엔퇴출과 한묶음 입니다. 안받을수도 없고 받으면 패권이 꺽입니다.
○북한의 국제사회 진입
러시아 국방장관의 열병식 참석으로 북한은 실체적 핵강국이 되었습니다. 2 : 3 불균형에 따른 불이익을 러시아, 중국이 내버려 둘까요.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2(러시아, 중국) 대 3(미국, 영국, 프랑스)입니다. 미국의 독단이 가능하게 기울어진 불평등한 운동장 이었습니다.
북한이 군사위성 발사에 성공하면 영국, 프랑스를 넘어서게 됩니다. 안보리 진입, SCO와 브릭스 가입 어느 것이든 가능해 집니다.
○결정권은 북한에
미국이 만든 국제기구(유엔, 세계은행, 아시아 개발은행등)의 운명이 북한에 달려있습니다. 뒤로 대화하자는 미국의 다급한 배경이죠.
북한이 SCO, 브릭스에 가입하며 유엔을 대체할 국제기구로 확장되면 미국의 팔다리가 다 묶여버립니다. 패권외교 불능에 빠지죠.
세계 4대 핵강국중 북한, 러시아, 중국이 제3세계와 함께하는데 어떤 나라가 미국혼자 강짜부리는 달러 SWIFT에 미련을 두겠습니까?
○아! 대한민국
전 국립외교원장의 탄식을 알아듣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좌우개떼 30 + 30 = 60입니다. 대한민국 60%가 곧 대만인걸 모릅니다.
미국독식주의, 일본의 이중외교가 대한민국 제물화 작업중 입니다. 윤석열의 이념정치, 여야의 깽판정치가 미국, 일본의 바둑돌이죠.
전 대한민국을 쓰지 않습니다. 반쪼가리가 무슨 대자를 쓰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좌우가 좋아하는 허깨비 대한민국이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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