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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반전(反轉)의 7.27 2023.07.26

○전승절

전승절

승전국들이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날 전승절(戰勝節)이란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개 제2차 세계대전 승전국이 승리를 기리는 날로 나라마다 날짜는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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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인가 휴전협정인가?

1953년 7월 27일, 유엔군 사령관과 공산군 측의 북한 및 중국 대표는 전쟁의 중지를 합의한 협정문에 서명했다. ‘정전협정’이 성립된 것이다. 이는 남한에서 일반적으로 ‘휴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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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리는 날이고, 북한이 한반도 전쟁을 승리로 기리는 날입니다. 북한의 전승절 7.27은 정전협정일 입니다.

북한의 승리인지 패배인지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북한이 전쟁 당사국, 중국이 공식 참전국, 러시아는 비공식 참전 소련의 후신입니다.

○러중참석

러시아 쇼이구 국방장관, ‘전승절’ 북한 방문···북·중·러 한자리에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정부 군사대표단이 오는 27일 북한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일) 70주년을 맞아 북한을 방문한다. 중국 대표단에 이어 러시아도 전승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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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표단 급을 낮추었지만 러시아 국방장관의 참석으로 안보리 상임이사 5개국중 2개국의 북핵공인 +그이상이  되었습니다.

핵무장력, 병력규모에 있어 프랑스, 영국은 북한을 승인하고 말고할 급이 아닙니다. 이제 국제사회는 북, 미, 러, 중 4강체제로 갑니다.

○북한의 군사력

https://namu.wiki/w/%EA%B5%B0%EC%82%AC%EB%A0%A5

namu.wiki

북한은 상비군 128만, 예비군 754만 입니다. 지구전역 공격가능 핵미사일 + 백만단위 상비군을 보유한 나라는 딱 네나라 입니다.

북한, 미국, 러시아, 중국과 나머지 나라들은 군사력 체급이 다릅니다. 이제 북한의 움직임이 국제정세 판도를 뒤집어 버립니다.

○군사경제 결정타

상하이협력기구

1996년 4월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이 국경지역의 안정을 위해 '군사부문 신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상하이 5개국' 회의를 모태로 한다. 1996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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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00년대를 전후하여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5개국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2001년 미국의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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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협력기구는 미국에 대항한 중국, 러시아, ~스탄국, 이란, 벨라루스가 가입해 있는 연합체입니다. 터키도 가입신청을 했습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으로 구성된 브릭스도 외연확장을 시도하고 있죠. 두곳에 북한이 가입하면 군사경제 판도가 바뀝니다.

○반전의 7.27

'양평 고속도로' 사과 요구에…원희룡 "이해찬·이재명이 먼저"

[앵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오늘(26일) 여야가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 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야당은 사업을 백지화한 원희룡 장관의 사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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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국이 함께하는 7.27은 해양중심의 흐름을 대륙으로 돌려놓는 대반전(大反轉) 입니다. 이전과 이후를 가르는 기점이죠.

또한, 자본주의의 전쟁광기를 멈춰세우는 반전(反戰) 입니다. 정쟁에 미친 남한을 새로운 군사, 경제 질서가 집어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막전막후

블링컨 중국 방문…"돌파구 마련보다는 소통 채널 구축"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국무장관으로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미국 장관급 인사로는 4년 만에 처음이다. 블링컨 장관은 친강 중국 외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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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디커플링은 재앙”…옐런 방중 마무리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나흘 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미-중 두 나라의 '디커플링', 즉 분리는, 세계 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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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파 ‘100살 키신저’ 베이징행…미 제재 대상 국방장관 만나

[미-중 패권 전쟁] 1970년대 미국과 중국의 수교를 이끈 미국 원로 정치인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중국 국방부장(장관)을 만나 대화했다. 18일 중국 국방부는 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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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장관, 재무장관, 원로 키신저가 잇따라 중국을 찾았습니다. 블링컨의 군사적 요구에 중국이 경제댓가를 꺼낸듯 한데요.

겉으론 대러 무기공급 반대를 내세웠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을 것이고, 옐런의 경제전쟁 휴전안으로 키신저 방중이 이어진 모양새죠.

미중 경제휴전후 키신저가 중국 국방장관을 만났고, 러시아 국방장관이 참석한 북한 7.27에 중국은 민간급 대표단을 보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 국방장관이 북한 전승절에 같이 서면 미국 패권에 커다란 충격을 주겠지요. 미국이 다급하게 움직인 배경입니다.

아무튼 미국도 반, 중국도 반만 얻은 타협입니다. 디커플링은 포기했지만, 디리스킹은 여전하고 중국 대표단이 북한에 갔습니다.

중국 국방장관 방북을 두고 미중이 타협한 셈입니다. 러중 군부인사 동시방북 움직임에 놀라 100살 넘은 키신저까지 보냈겠지요.

우크라이나를 두고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는 대화 자체가 안되는 상태고, 경제적 타협안으로 중국의 양보를 얻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산넘어 산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상하이기구, 브릭스에 대한 북한가입 움직임을 막으려면 또 댓가를 치뤄야죠.

이렇게 뒷걸음질 치다보면 러시아는 커녕 중국도 견제하지 못합니다.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트럼프가 유일한 해법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