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부일체(美師父一體)
우크라이나를 앞세운 러시아 전쟁, 대만을 앞세운 중국 흔들기, 중동평화 반대는 미국이 지구의 문제아, 냉전을 조장하는 주범임을 증명합니다.
달러패권이 국제분쟁을 뼈대로 세워졌기 때문에 미국은 평화를 가까이 할수 없습니다. 민주, 인권은 미국의 폭력성을 숨기기 위한 포장지죠.
가치중립적인 저로서는 미국을 욕하거나 찬양하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분석합니다. 나와 미국이 다른데 일체화, 악마화 시킬 이유가 없죠.
초등과정에서 반공 어린이가 된 한국인의 뇌속에는 한미일체화(일제의 내선일체와 유사한), 북한 악마화가 본능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가 아닌 미사부일체(美師父一體)입니다. 미국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여깁니다. 치료할수 없는 정체성병증입니다.
정체성병증은 정신병의 일종입니다. 각인된 오리가 사람을 부모로 여기고, 강아지가 사람인듯 행동하는 것처럼 소속국가를 착각합니다.
옛날에는 중국을, 한때는 일본을, 지금은 미국을 부모나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 보니 진짜 동족을 개, 돼지로 여깁니다. 반민족속입니다.
○시리아 아사드
시리아는 다종교 국가입니다. 이슬람, 기독교등 여러 종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시리아를 독재국가라 할수 있을까요?
미국이 앞세운 ISIS는 이슬람 국가를 선포했습니다. 시리아가 누리고 있던 종교의 자유를 부정하는 신정독재 세력의 후견국이 미국입니다.
시리아와 미국 어느쪽이 국제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지 확인됩니다. 시리아 화학무기 살포는 이라크 대량살상 무기 판박이 입니다.
한국이 알고 있는 독재자 아사드, 학살자 아사드는 미국이 만들어낸 거짓 깃발입니다. 사우디의 거침없는 관계개선이 이것을 말합니다.
미국 깃발에 춤추는 한국 언론과 지식인층의 피아구분은 새끼오리 같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본 것이 미국이라는 세계관 딱 하나입니다.
아사드는 ISIS로 부터 국민을 지켜낸 지도자입니다. 미국이 악마화 해도 아랍동네 민심은 다 압니다. 그래서 반발이 없는 것이겠지요.
훌륭하게 싸웠고, 정석에 가까웠습니다. 뒤통수 치는 얄팍함이 없었죠. 아사드의 일관성 있는 정치이력이 시리아 외교의 밑거름입니다.
○사우디와 미국
사우디는 미국, 카타르와 함께 이슬람 테러세력을 지원, 관리했던 나라입니다. 소련에서 미국으로 총구를 돌린 알카에다가 그중 하나입니다.
미국이 사우디를 건드리려면 911을 각오해야 합니다. 이슬람 테러세력을 갈아 넣은 시리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 사우디 사이를 갈랐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결정타였습니다. 국제용병들의 돈벌이판으로 사우디가 가지고 있는 반격능력을 약화, 소멸시키는 장치입니다.
세일 석유가스를 앞세워 페트로 달러 변방화에 그치지 않고 사우디의 주무기인 테러자원까지 없애려고 했습니다. 완전한 토사구팽이죠.
게다가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탈석유가스 정책으로 중동 전체의 위기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아랍 전체의 탈미를 촉진했습니다.
사우디는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처리할수 있는 한입거리가 아닙니다. 나름의 한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자노선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미국을 멸망시킬수 있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핵무기, 다른 하나는 테러입니다. 북한을 어찌할수 없듯 미국은 사우디를 어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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