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동력
사람들은 혁명을 아주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큰 거 한방으로 여기죠. 단숨에 뒤집는 홈런, 로또 비슷하게 혁명을 대합니다.
착각이죠. 잘못 알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해뜨길 기다리는 겪입니다. 혁명이 어려운 이유죠. 혁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특별하지 않습니다.
달과 물이 차면 기울고 넘칩니다. 달은 혁명의 대상, 물은 혁명의 동력이죠. 달이 가까워 지면 밀물이, 멀어지면 썰물이 만들어 집니다.
권력은 달과 같습니다. 점점 커지다 보름달이 되죠. 달이 찬 보름에 밀물도 찹니다. 권력의 횡포가 민생에 차오르는 만큼 혁명의 동력이 커집니다.
단, 권력의 횡포가 커지는 것을 방해하거나 동력을 증발시키는 만큼 혁명은 멀어집니다. 그래서 잦은 시위, 폭동은 혁명동력의 반역인 셈입니다.
기술적 통치
패권, 권력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혁명입니다. 촉각을 세워 감시하고, 통제하고, 개입합니다. 수천년 갈고닦아 예술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민중의 혁명인식이 다람쥐 처럼 맴돌때 권력은 최첨단으로 발전했습니다. 시행작오로 축적된 역사지식에 습득에 권력이 더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축적된 결정체가 영국, 미국입니다. 영국은 왕정제 + 내각제, 미국은 양당제로 모든 형태의 권력을 연구해 패권으로 완성 관리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양당제는 친미와 위장반미로 양수겸장을 이어갔습니다. 서북청년단과 남로당, 국힘당과 민주당을 양손에 쥔 걸작입니다.
학문반열에 올라선 패권통치술은 사회주의를 무너뜨렸습니다. 거대한 족적을 남겼는데 인류의 절대다수가 까맣게 모르는 기술적 통치입니다.
패권의 기술
더 세밀하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적성조직을 장악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서너명이 침투해 극단적 선동으로 조직이성을 마비시킵니다.
2.이때 외부에서 공격해 내파공작을 눈지채지 못하게 만듭니다. 3.공격, 투쟁 선동으로 능력자들을 내몰며 외부에 노출시켜 표적제거를 반복합니다.
4.조직상층부를 장악한후 패권, 권력을 위해 위장공격, 투쟁, 친위 쿠데타를 일삼습니다. 5.경우에 따라 주변국과 전쟁을 일으켜 주기도 합니다.
패권기술이 들어간 나라, 정당, 조직은 고처쓸수 없습니다. 이중, 삼중으로 잠입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포기해야 합니다.
모든 친북반미단체, 매체, 조직, 정당엔 패권기술을 이어받은 공안의 의도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조직을 아예 안만드는 게 최상입니다.
혁명의 현실
혁명은 기존질서를 파괴합니다. 중국처럼 탁트인 곳에서 혁명이 일어나면 십중팔구는 어부지리가 됩니다. 수천년 동안 혁명적 변화가 없었죠.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입니다. 내부혼란을 외부가 삼킬 가능성이 낮은 곳입니다. 수많은 내란, 민란에도 나라가 500년, 천년 갔습니다.
중국은 엄한 놈이 가로채 그나라가 그나라인 상태로 수천년, 한반도는 잦은 시도로 동력임계점에 도달하지 못해 혁명적 변화가 없었죠.
진짜 혁명가는 1.어부지리를 경계하고, 2.혁명동력을 중시합니다. 시도때도 없는 선동은 반혁입니다. 혁명을 방해하는 불순한 시도입니다.
3.조직을 만들지 않습니다. 권력의 방어기술에 이용당해 독재강화, 학살의 앞잡이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적성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기획된 혁명
유행처럼 번졌던 향기, 색깔, 우산혁명은 CIA의 작품입니다. 미국 국무부(외교부가 주로 하는 일이죠. 혁명은 우후죽순 처럼 유행하지 않습니다.
한국사회가 혁명이라고 말하는 사건의 결과가 말해줍니다. 건국은 분단단정으로 작용했고, 4.19는 친미쿠데타인 5.16으로 빛바랬습니다.
부마항쟁, 5.18, 넥타이 부대는 외환부도로 좌절하게 됩니다. 촛불은 최악의 부동산 거품을 쌓았습니다. 경제적 퇴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동학에서 촛불까지 혁명으로 부르지만 결과가 이상합니다. 외부의 필요에 대한 노력으로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자기결정력이 없는 탓이죠.
다 혁명에 뛰어들면 일은 누가하나요? 변화가 들이닥쳤을때 현실로 만드는 건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혁명은 기다렸다 때가 왔을때 하는 겁니다.
우화혁명
왕이 바뀌었다고 혁명이라 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을 바꿔도 나라는 그대로죠. 애벌레가 매미가 되고, 사람이 신선 정도는 되어야 혁명입니다.
다른 차원으로 발전하는 것을 우화, 혁명이라고 말합니다. 애벌레 7년을 받아들이지 않는 매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쳐야할 길입니다.
남한의 분단단정이 정의롭지 않다는 것,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에 가깝다는 것, 정치가 서북청년단과 남로당 스럽다는 걸 인정해야 길이 트이죠.
남한의 그어떤 조직도 미국의 장난감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는 게 첫걸음 입니다. 미국을 알고 친미, 반미를 해야 합니다.
매미도 하는 우화의 노력 없이 혁명이 가능하겠습니까? 한국이 혁명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소국 다운 현실인식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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