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와 중국이 루블-위안 결제를 준비중입니다. 양국간 경제교역 규모를 성장시키면서 미국의 달러를 축소시키는 양수겸장이죠. 기축통화 지위를 놓고 다투는 것이라면 금보다 화폐가치 연동-지탱성이 강한 에너지계약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러시아 및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경제영향력이 약화되겠지요.
2. 인도와 베트남 군대표단이 러시아에서 반테러 군사훈련을 참관했습니다. 반테러...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테러는 미국 감독, 미국쪽 언론 각색, CIA 주연, 친미국가 조연, 현지분파 임시출연 입니다. 미국과 경제군사적인 관계를 맺는 한편 뒷공작에 대비해 러시아와 함깨하는 그야말로 다챙기는 실리적인 움직임을 두나라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러시아가 중국에 4세대 전투기인 SU-35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도와는 5세대 항공기를 공동개발 하고 있고... 중국의 군사력이 강화되면 동북아 안정이 더 공고해지죠. 호시탐탐 노리는 미국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러-중은 경제군사 동맹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합] 과거 사회주의 권이 해체된 것, 소련이 해체된 것은 따로 놀았기 때문입니다. 러-중은 같이 움직여야 미국에게 해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학습한 상태입니다. 그것도 되도록 많은 나라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죠.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상하이 뭐시기등의 각자 움직임이 러-중관계로 또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북중러이란등 실물에 기반한 경제블록이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각국의 화폐를 국제통화로 사용하거나 현물교환등의 방법으로 불안정한 달러가치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이 러시아와 관계를 개선하고 북한과 대화에 나서는 것은 이러한 경제블록에서 배제될때 도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러-중 또는 북-중-러 또는 북-중-러-이란이 비달러 블록을 형성하는 동시에 달러교역을 유지 또는 진입할 경우 한국(남한)이나 일본은 비달러 블록이라는 수출장벽을 만나게 됩니다. 기존시장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비달러 교역을 시작해야 하는데 미국 시어머니가 문제가 되겠지요.
미국의 소비시장은 점점 축소될 것이고 비달러 교역은 점점 성장하게 될 겁니다. 애초에 중국을 건드리며 해체시도를 하지 않았다면 비달러 블록의 영향은 미미했을 듯... 저가의 기초공산품을 비달러 블록에 넉넉히 공급할 수 있는 중국이 가세하면서 경제전쟁의 전세가 결정되었습니다.
미국의 소비가 급감하면 달러가치 급락으로 갈 것이고, 실물이 공급되어야 움직이는 미국의 군사력은 달러의 현지조달력이 약화되면서 급격히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영역을 비달러 연합이 장악해 들어가면 무혈패권 교체도 가능합니다.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등 수위권 산유국들이 비달러 결제로 에너지를 공급하면 달러-석유연동이 깨지죠.
달러기축이 무너지면 미국을 중심으로 축적되었던 인류최대의 달러자산이 증발해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보유실물 가치에서 새로운 화폐창출을 시작해야 하는데 현재가치의 반에 반에 반도 만들어내지 못할겁니다. 이때문에 가치보전을 위해 살길을 찾는 거대자본들이 북-미 대결 정점에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할배 전에 북-미 타협이 이루어 지고, 미국이 독점하느라 억제했던 제3세계등의 실물경제가 돌아가면서 달러의 운명이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제질서가 구축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대공황이냐 대체질서냐... 어느것이 먼저다 라고 단정할수는 없으나 추세로 봐서는 대체질서 쪽일 가능성이 약간은 더 있습니다.
일단 대체질서가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했기 때문에 남는 것은 식량, 그리고 제3세계 경제발전에 따른 인구폭증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 식량은 대체질서 주요국들이 미국 식량기업이 장악했다가 철수하는 지역국가들의 대규모 경작지를 정상화 시키는 방법이 있고, 보건위생등을 지원하며 점진적인 산아제한 정책을 추진하면 될 듯 합니다.
종교등의 이유로 산아제한 정책을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들의 경우 교역투자 및 이민유학관광등에 차별을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산아제한을 받아들인 나라들에게 우선적으로 교역투자가 이루어 지고, 이민유학관광등 인구이동과 인적발전에 제약을 가해 불이익을 받아들이는 나라의 경제가 정체되어 인구조절을 하게끔 장치하면 되겠지요.
대공황에 모든 나라들이 휩쓸려 들어간다면 미국이 가장 유리한 경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달러기축 붕괴에 친미국가들만 타격을 받으면 미국의 완패죠. 미국중심의 자본주의는 재벌식 문어발 구조입니다. 미국이 무너지면 전체가 와르르... 대체질서는 일종의 기업연합이죠. 각 기업이 독자성을 가지고 연대하는 방법...
계열 경영지분을 보유한 모기업이 무너지면 재벌은 해체되어 사라집니다. 미국이 모기업이고 달러가 지분이고 한국등 친미국가가 계열사인 셈이죠. 그런데 대체질서가 나타나 달러지분을 정리하고 독립기업 연합으로 연대하면서 미국달러가 부도가 나도 동반 몰락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납품수출한 대금 및 보유 달러와 미국채로 손해는 보겠지만...
이때 미국 소비시장이 사라지면 수출국가들은 어떻게 되느냐? 이제 왜 수출에 사활을 걸어야 했는가를 봐야합니다. 석유가스 에너지 및 식량등 전략소비재를 미국 달러로 안사면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바다교역로의 안정은 미국의 7개 항모전단에 거의 의존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밉보이다 사고가 나면 더 큰 손해를 보게 되죠. 일종의 해상교역 통행세입니다.
즉, 수입을 위해 수출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수출은 헐값에 수입은 비싼값에... 미국의 소비독점 = 다른 나라들의 소비억제 및 경제발전 제한... 에 따른 소비시장 왜곡이 있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입을 적정가격에 할수 있다면 수출이 줄어도 국가를 유지할 수있습니다. 중동석유 원가가 얼마고 미국 석유기업의 매매차익이 얼마일까요?
미국의 교역소비독점이 붕괴되면 그만큼 에너지, 자원, 식량, 상품의 가격이 떨어집니다. 독과점 소비가 줄어들면 적정가격에 교역이 이루어 지고 과도한 수출경쟁에 내몰리지 않게됩니다. 더구나 다른 나라가 외부에서 공격하지 않아도 미국 스스로 경제공황으로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달러자본이 없어도 각국의 현물, 화폐가 교역에 사용될 경우 소비시장이 창출됩니다. 100원을 가지고 소비를 한다고 할때 사과 100원 이면 해당소비는 한번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사과가 10원일 경우 소비는 열번 이루어 지게 되죠. 현물, 민족화폐 사용은 달러자본이 독점하는 이윤 전체를 소비시장화 하게 됩니다. 소비시장 창출규모가 그만큼 크죠.
돈은 실물을 질서있게 움직이는 역할이면 기본을 합니다. 한 국가가 모든 실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교역이 보장되어야 하고... 대체질서는 실물화폐에 의한 교역질서 유지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것의 자본화를 위해 실물교역을 교란해 왔던 신자유주의와 반대죠.
중국을 끌어들여 소련까지 해체하는 데 성공했던 미국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기울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80년 중반에 북한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끌어들였었다면 중국이 해체될수도 있었을 텐데... 인질이 되어 뇌관역할을 하는 남한 경제와 연결 되었을 북한경제는 지금의 중국처럼 대체질서를 완성시킬 수 없었을 겁니다.
아마 중국에 투자한 자본들의 이익 때문이었을 겁니다. 중국을 끌어들이는데 성공은 했는데 그만 중심을 잃고 엮여들어가 일극패권 완성이라는 더 큰 이익을 놓친 듯... 이라크 전쟁에도 16조인가를 퍼부었는데 대부분 미국기업들 호주머니 속으로 빠져나간 결과 이란과 러시아가 숟가락을 들게된 원인이죠.
1. 러시아, 중국 – 가까운 시일내 루블-위안 결제 전망
러시아와 중국이 가까운 시일내 루블-위안 결제 체제로 들어갈 수 있다고 게오르기 칼라마노프 러시아 산업무역부 차관이 기자단에 성명했습니다.
0성명을 통해 칼라마노프 차관은 '우선적으로 루블-위안 결제는 원료 분야에서 시작해 가공 분야를 거쳐 기계산업 분야로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놓여진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국제통화를 이용할 경우 경제 위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이와 관련해 6월 초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정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중국 중앙은행이 수출 분야에 있어 루블-위안 결제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과 30년 기간으로 가스공급 계약을 체결한 가스프롬은 지난주 중국과 가스공급 대금결재를 위안-루블로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처: 러시아의 소리]: http://korean.ruvr.ru/news/2014_06_30/274101350/
2. 인도-베트남 군대표단, 러시아 극동 '반테러 군사훈련' 참관
인도, 베트남 군대표단이 7월 4일 하바롭스크 지역에서 실시되는 러시아 동부군사지구 '반테러 사격군사훈련'을 참관합니다.
러시아 동부군사지구 사령부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50개 이상의 군무기, 군차량과 00 여명 군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사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단 발견, 포위, 적멸하는 전술을 연마하게 됩니다.
이외 인도, 베트남 군대표단은 러시아 보병대가 보유한 군무기와 군차량, 생활 조건 및 전투 태세 기술을 익히는 현장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출처: 러시아의 소리]: http://korean.ruvr.ru/news/2014_06_30/274094608/
3. 중국, 러시아 수호이 Su-35 4세대 전투기 제공계약 곧 체결
중국은 러시아에서 수호이 Su-35 4세대 전투기를 구입할 계획입니다. 계약은 가까운 장래에 체결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러시아 공군 전 사령관이며 군용 항공기 프로그램 관리국장인 블라디미르 미하일로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하일로프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최신 전투기에 대한 외국 국가들과의 협력을 주제로 그는 인도와 러시아가 5세대 항공기 T-50에 대한 공동 개발도 하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러시아의 소리]: http://korean.ruvr.ru/news/2014_06_29/27406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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