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국제외교

인류에게 평화를

이념사상의 순진함(비현실성)

 

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이념과 사상을 남기고 세우려 한다. 그러나 역사에 살아남은 사상이념은 그리 많지가 않다. 사상과 이념은 인간사회에 제시하는 공동의 목표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가에 달려있다. 하지만 저마다의 이익이 제각각인 인간사회 전체가 한번에 받아 들일 수 있는 사상이념은 없다. 만년도 안되는 인류역사가 끊임없는 전쟁으로 얼룩져버린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상이념가들은 이상에 매달렸다. 자신의 사상과 이념은 다를 것이라는 신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이다. 이상적인 사상이념은 완성도가 높을수록 가까워 진다. 정상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별다를 게 없다. 수천년전의 사상이념이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은 이러한 속성 때문이다.

 

즉, 사상이념이라는 대안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수많은 사상이념을 바꿔치웠지만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 절대다수의 인류는 권력에서 소외되어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본을 외치는 사상이 끊임없었지만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사상이념에 매달리는 이상가들만 쳐다본 것이 인류의 원죄다. 그냥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바라보고 실현가능한 적정선을 찾는 것이 실질적 인류진보의 방법인데...

 

현실보기-한미일 군사훈련

 

사람의 생각은 언어로 이루어 진다. 언어로 규정된 생각 즉, 개념은 고정관념을 만들어 내고 유사한 현상정보가 주어지면 무의식적으로 수용해 버린다. 이러한 속성을 이용한 것이 히틀러때 괴벨스가 위력을 입증한 대중기만술이다. 하나의 개념을 책두께로 논증해 놓고 권력이 장악한 언론과 지식인이 기정사실화 하면 절대다수는 무방비로 이끌려 갈수밖에 없다.

 

수십년간 진행되어 온 한미일 군사훈련을 살펴보자. 냉전시대에 방어훈련이라고 했을 때는 명분을 가질수 있었다. 그러나 막강했던 소련이 해체된 지금도 방어훈련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당할까? 거대제국 미국이 세계수위의 한국과 일본의 군사력까지 동원한 훈련이 방어훈련 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언어의 논리를 깨뜨리는 것이된다. 즉, 군사훈련은 공격과 방어로 구분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닌 것이라는 증거가 된다.

 

자 하나의 실마리를 잡았으니 생각을 펼쳐보자. 냉전시대의 방어훈련=지금의 방어훈련이다. 지금의 방어훈련=공격성이 가미되어 있다. 따라서 과거의 방어훈련 또한 공격성이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 방어 또는 공격 이라는 전제개념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훈련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훈련=가상전쟁이다. 또한 예비전쟁이다. 최상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이 있다. 공격과 수비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소련(사회주의권)해체와 군사훈련

 

이제 커다랗게 과거를 되돌아 보자. 사회주의권 소련 : 자본주의권 미국으로 말이다. 냉전 당시에도 양대진영의 군사훈련 공방이 치열했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다. 그런데 왜 미국은 멀쩡하고 소련은 해체를 당했을까? 모든 사람들이 개념에 현혹되어 눈앞에 펼쳐진 현상을 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해체당한 소련의 후신이라할 러시아 조차 군사전략적인 패인분석을 얻어내지 못한듯 보인다.

 

훈련의 군사전략적인 기능은 무엇일까? 이것을 알면 현대에 있었던 전쟁의 본모습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2014년 초부터 한미군사훈련을 침략전쟁으로 비난하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북한의 본심을 짚어볼수 있다. 훈련의 목적은 무엇인가? 공격과 방어로 구분하는 순간 우리는 개념의 노예로 놀아난다. 훈련의 군사전략적인 기능에 촛점을 맞추어야 자기생각의 주인이 되어 전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훈련은 가상전쟁이다.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실전과 비슷하게 진행하는 것이다. 이제 훈련의 실제로 들어가 보자. 언론과 책을 통해 접하지 못하는 진짜 현실로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사전략의 기초부터 시작해 보자. 생명을 유지하고 움직이는 것이 신경이다. 사회도 유지하고 움직이는 신경망이 있다. 정보첩보 조직이 사회의 신경망이다. 정보첩보에서 모든 군사전략이 시작되고 매듭지어 진다.

 

소련해체를 정보첩보와 군사훈련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자. 냉전당시 미국과 소련은 전세계를 양분하고 치열한 정보첩보 싸움을 벌였다. 그중 남북한과 동서독이 최고의 접전지였다. 그결과 중국이 이탈하고 동독이 무너지면서 소련해체로 이어졌다. 그러나 북한은 달랐다. 유일하게 체제를 유지했고 핵무장이라는 장벽을 돌파했으며 미국에 평화협상을 요구하는 국력신장을 이루어 냈다.

 

막연하게 언론과 지식인들이 만들어 내는 개념에 갇혀 눈에 보이는 현상을 다르게 받아들인 결과 초거대 제국인 미국이 6자회담장에 끌려나가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형편이다. 북한이 최후통첩 비슷한 성명서를 꺼내든 지금도 개념의 관성에 실려 안드로 메다로 설왕설래 하고 있다. 한마디로 장님이 코끼리 뒷다리 더듬는 겪이다.

 

개인의 자유와 자본기업의 이윤을 보장하는 자본주의는 이념사상성이 약하다. 그냥 이익이고 방임이기 때문에 집단파벌이 거대해 질뿐 사상이념에 투철한 국가구성원을 길러내지 못한다. 그러나 전체이익을 중시하는 사회주의는 다르다. 수십년동안 감옥에 갇혀있는 비전향 장기수들을 통해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의식을 가늠해 볼수 있다. 이것으로 실타래를 풀어보자.

 

비전향 장기수들 처럼 사회주의가 해체될 때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동독이 해체될 즈음 핵심 과학기술자들을 북한으로 보낸 것은 언론이 확인한 사실이다. 또한, 소련 해체시기에 수많은 과학자들이 북한으로 간 것도 확인되었다. 당시 미국에서 천문학적인 돈과 신분보장을 내세웠으나 상당수의 동독과 소련 과학자들이 북한을 선택했다. 이른바 비전향 과학자들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패권다툼의 승자였던 미국이 총력을 기울여 흡수하려고 했었던 동독과 소련 과학자들은 어떻게 그 감시망을 피해서 북한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까? 미국에 함락되지 않았었던 동독과 소련의 비전향 정보첩보 구성원들이 정보역량을 총동원해서 함께 움직였기 때문이다. 사실상 사회주의권의 군사과학 자산과 함께 정보첩보 역량까지 모두 북한에 흡수되었던 것이다.

 

이제 첫번째 실마리를 풀었으니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자. 소련은 왜 해체를 당했을까? 미국과 소련의 대결은 쿠바에서 승패가 결정되었다. 왜 그런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각으로 보지는 말자. 미국은 소련 코앞인 남한에 대량의 핵미사일을 설치했었다. 소련이 미국 코앞에 있는 쿠바에 핵미사일 기지를 두었었다면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핵대 핵으로 보면 무승부일 것이다. 그러나 정보첩보 대결로 보면 하늘과 땅차이다. 미국은 소련 코앞인 남한에서 해마다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수 있었다. 반면 소련은 미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군사훈련을 할수밖에 없었다. 그결과 소련의 과도한 군비경쟁을 이끌어내 경제적 몰락을 가속화 시켰다는 것은 누구나 다아는 표면적 사실이다.

 

우리는 그 이면에 있었던 정보첩보를 들어다 보자. 미국은 소련영해에서 가까운 한국과 일본에 전진기지를 세우고 방어훈련이라는 명목으로 해마다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었다. 이 군사훈련에 정보첩보를 더하기 해보자. 그리고 이것들을 재료로 그림을 그려 보도록 하자. 전쟁은 첩보정보를 기반으로 전술전략을 수립해 수행하게 된다. 가상전쟁인 훈련과 정보첩보가 한덩어리일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전쟁이 발생했을 때 이미 잠입했거나 포섭된 인적자산을 통해 얻어낸 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내부분열 및 공격을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해야 적성국을 빠른 시간안에 제압할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 훈련마다 정보첩보 분야도 갈고 닦아야 한다. 적성국 상공에 인공위성을 집결시키고 첩보기를 띄우는 것은 물론 지상 및 해상해저에서 벌이는 전자전도 예외는 아니다.

 

전자전 하면 전파교란 및 방해전파 차단으로 생각한다. 여기서 한걸음 더 들어가 보자. 사회주의 국가들은 인적이동이 제한된 내부통제로 미국의 정보첩보 활동을 손쉽게 무력화 시킬수 있는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체제를 미국은 어떻게 뚫고 들어가 해체할 수 있었을까? 전설적인 첩보원을 내세우기는 하지만 007은 영화에 불과하다. 미국은 군사훈련을 정보첩보와 연결했고 소련은 못했을 뿐이다.

 

위성, 첩보기, 해상해저 전자전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다. 물리적 충돌만 없을뿐 전자전을 시도하는 나라와 방어하는 나라 사이의 전파전쟁이다. 또한, 전파를 매개로 하는 정보첩보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방어훈련을 핑계로 적성국 내부에 있는 정보첩보 자산을 점검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비밀교신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허위 정보투입으로 내부분란을 유도하는 전쟁정지작업인 것이다.

 

군사훈련시 발생하는 수많은 전자전파는 어지러운 소음을 만들어 낸다. 이 전파들이 도달가능한 거리만큼 적성국이 노출되고 그 범위만큼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정보원들이 긴급 또는 중간점검 신호를 노출없이 송수신 하게 된다. 전파의 홍수 속에서 전파발신지를 찾아내기 어려운 틈새를 만들어 십분 활용할수 있다. 이때문에 현대의 모든 군사훈련은 순수한 방어성격을 가질수가 없게 된다.

 

여기서 그치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의미가 없다. 해상해저에서 발생하는 전파는 잠수함의 이동을 은폐시켜 주는 최고의 스텔스 효과를 만들어 낸다. 적성국 영해에 새로운 잠수함을 침투시키는 것은 물론 이미 침투한 잠수함이 흔적도 없이 빠져나올 수 있는 교체순환 용도로 대규모 군사훈련이 사용되어야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수십년에 걸친 미국의 군사훈련이 동독에서 커다란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서독이 흡수통일을 할수 있었던 것이다. 동독이 비전향 정권차원에서 핵심과학자들을 북한으로 보내야 했을만큼 정보첩보 및 군대가 침투를 당했고 미국의 역정보에 의해 내부를 의심하게 되면서 연쇄분열이 시작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역정보를 차단하지 못해 내부를 의심하게 되면서 소련도 분열내파되어 무너진 것이다.

 

미국의 적성국 내파는 무수한 공작침투 및 포섭+군사훈련+전자전과 결합된 정보첩보전의 반복으로 이루어 낸 것이다. 정보첩보 분야에서 미국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북한은 사회주의권의 핵심 정보첩보 자산까지 흡수해 현재 세계 제일의 정점에 올라서 있는 상태다. 미국식 방어훈련의 치명적인 공격성을 모르고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때문에 방어훈련을 통해 북한내부에 구축하려고 했었던 한미일의 침투자산인 장성택등을 제거한 후 2014년 들어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북한을 족벌체제로 오인하고 있었던 한미일에게 칠종칠금으로 관리하고 있었던 통치자의 친인척 장성택을 내밀어 덮썩 물어버린 대북정보 역량을 한칼에 도려낸 것은 자신감이었을 것이다. 당장 전쟁을 치루어도 될 만큼 내부가 완벽해 졌다는 신호로 봐야한다.

 

이런 북한을 대상으로 미국이 전쟁을 시작할 수 있을까? 북한은 동독과 소련의 핵심 과학자 및 정보첩보 자산까지 몰려들 정도로 강력하게 구축된 비전향 사회주의자들의 집결체다. 전쟁 위기가 폭발했을 때 북한 국민들과 유입인들은 총과 대포로 달려가지만 남한은 라면을 미국 또한 비상식량을 챙기려는 아우성 국민들로 가득차 있다. 내부반대로 전쟁을 포기해야할 가능성이 더 높은 쪽은 한미일이다.

 

이념사상가들은 현실을 모른다. 표면으로 현상을 보기 때문이다. 이면을 들여다 봐야 물밑 흐름을 알수 있고 그래야 낭만이 아닌 냉엄한 국제정세를 느낄수 있다. 한미일이 내세우는 사상이념이 아닌 북한과 제3진영이 꺼내든 방아쇠를 보아야 한다. 총을 겨눈채 움직이면 쏜다는 북한의 경고를 엄포로 오판하는 순간 인류절반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미국의 방어훈련은 소련해체로 입증된 선전포고이기 때문이다.

 

머나먼 북핵과 가까운 후쿠시마핵

 

미국이 모든 신경을 북핵에 쏟아붇고 있는 것이 합리적인 태도일까? 그렇지 않다. 북한이 언제 핵미사일을 발사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미실현 위협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후쿠시마 핵은 어떨까? 이건 진행형 핵공습이다. 장기적으로 일본을 무너뜨릴 것이고 단기적으로 미국을 강타해 자본주의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후쿠시마 핵이 한미일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는 말이다.

 

북극상공에는 극소용돌이라는 차가운 공기흐름이 존재한다. 그리고 한대성 공기층과 온대성 공기층을 분리하며 제트기류가 흐르고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는 제트기류가 후쿠시마에서 발생하고 있는 열+수증기와 방사능기체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고 그에따라 극소용돌이에 변화를 주고, 동북아와 아메리카 대륙 사이에서 순환하고 있는 해류도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다.

 

2013년 말~2014년 초에 발생한 북미대륙의 빙하기성 한파와 남미대륙의 혹서를 눈여겨 보자. 후쿠시마에서 방출하는 열수증기와 방사능 기체, 해양으로 방출하고 있는 핵으로 오염된 고온의 냉각수가 상공의 제트기류와 해류에 영향을 미친 결과 태평양 지역의 차가운 공기단이 팽창해 남하하면서 밀려 내려간 열대 공기층이 아메리카 대륙 남북에서 대치한 결과 발생한 이상기온 일수 있기 때문이다.

 

대륙의 소멸성 마찰저항(로스비 파동)이 없는 태평양 상공에서의 기온변화가 극소용돌이를 북미대륙으로 이끌고 그결과 유럽지역의 열대기온 북상을, 동남아 일부의 가벼운 한파를 만들어 낸 것이라면 이것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올 여름 아메리카 대륙에 전례없는 이상기온이 발생한다면 겨울에 더한 빙하기가 도래한다고 예측할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자본심리도 빙하기에 갇혀버리게 될 것이다. 미국영토에 대한 신뢰소멸은 달러에 대한 믿음을 박탈할 것이고 자본주의를 낭떠러지로 걷어찰 것이 분명하다.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될 경우 투자심리는 공황에 빠지게 된다. 후쿠시마 핵은 이미 미국을 강습하고 있다. 다만, 우리가 인정하지 않고 안보려 하고 있을 뿐이다.

 

중국에서 발생한 대기오염이 제트기류를 타고 미국에 상륙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그 제트기류가 후쿠시마 상공근처를 지나간다. 후쿠시마 핵오염도 미국을 공격하고 있는 셈이다. 만약 북미전쟁이 벌어진다면 한국과 일본의 모든 원전이 제2의 후쿠시마가 될 것이다. 이것이 동시에 미국을 공습할 경우 몇년 지나지 않아 북미대륙은 끝장날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록펠러가 세계방역 100대 도시를 선정해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제국주의 종식을 추구하는 북한이 군사기지만 공격할까? 사회주의 정보역량을 모두 흡수한 북한이 전쟁에 나선다면 관련 도시들도 타격대상이 될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절반의 목숨이 2014년 상반기에 결정되는 것이다. 미국에게 주어진 시간이 이때 뿐이기 때문이다.

 

사상이념의 시대는 지나갔다. 머리속에서 계산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로 나와서 판단해야 한다. 미국이 만들어낸 개념에서 빠져나와 현실을 바라보자. 공격훈련으로 전쟁을 선택하는 것은 미국이다. 그리고 미국에게 주어진 선택의 시간은 올 상반기가 유일해질 확률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자본주의권 전체의 명운이 걸린 요즘이다. 희망소설이 끼어들 한가한 시간이 아니다.

 

후쿠시마 핵을 해결하지 못하면 아니 해결하는 시늉조차 하지 않아 믿음을 상실할 경우 자본주의는 곧 절벽에 다다를 것이다. 오바마가 노벨 평화상으로 해결해야 할 핵위험은 후쿠시마지 북한이 아니다. 한눈팔다 무방비로 가미가제(제트기류, 극소용돌이) 핵공습을 받아아메리카 대륙을 사요나라로 만들지 않는 것이 미국대통령이 할 일이 아닐까?

 

모든 나라가 자국의 안녕을 추구하는 것이 인류의 평화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당장 미국을 공습해 들어가고 있는 후쿠시마 핵가미가제를 놓아두고 북핵을 걱정하는 것은 순서가 아니다. 서둘러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전세계의 협력을 이끌어내 후쿠시마 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인류에게 평화를 선물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핵도미노... 후쿠시마 핵이 심각해 질 경우 일본이 무너질 것이고 수십기의 일본핵이 방치될 것이다. 그결과 인접국가의 원전들도 관리밖에 놓이게 되면서 동북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원전이, 이후 아프리카와 유럽대륙이 차례로 쓰러지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핵전쟁이 없어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하나가 문명을 엎앨수 있는 재앙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북미평화협정을 시간끌기로 대하고 후쿠시마 원전을 방치하는 전략을 미국이 선택할 경우 지구는 인류를 멸절시킬 것이다. 따라서 미국이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경우 인류 절반을 포기하는 선택이 유일한 길이된다. 북한이 유일한 선택을 꺼내든 이상 미국의 결정도 나올수 밖에 없다. 인류전체 또는 절반의 명운이 걸린 시기인 만큼 남북한에 국한해서 오판을 하지 말자. 감상과 애증도 모두 버리고 있는 그대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