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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경제원리

화폐(경제) 대결로 보는 국제정세 v-0.33

* 아래의 표는 언론보도, 책, 각국의 주장등을 종합해 분류한 것으로 화폐체제를 중심으로 국제정세를 분석할 수 있는 기본 틀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개인의 정치사상적 견해는 없음을 미리 알린다, 참고-화폐전쟁123권,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 1980년 초중반 보고서 1985년 6월 국내에도 편역출판)

* 세계경제 대예언 -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 김영전 편역, 청송출판사, 1985년 6월15일 초판(80년 후반~90년 초에 헌책으로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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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화폐(금은본위)

독자화폐(물자본위)

무력화폐(석유본위)

친환경 금화폐파

물자교환등에 의한 만국동등파

석유전쟁파

로스차일드

미국 민주당

유럽(프랑스등)           (중국

금융산업

일반산업

제3세계

북한, 이란등

러시아) -> 중간체제

 

 

록펠러

미국 공화당

이스라엘

군수산업

석유산업

경제적 이익을 나누는 기득권 중심, 기득권 국가들 사이의 호혜적 정책(중국에 대한 쑹홍빈의 주문)

각국의 독자성을 인정하고 상호경제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교역을 하자는 공생정책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무력 우선정책, 핵선제공격등 군사력의 무제한 사용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정책

탈민족국가의 세계화

선린적 민족주의

선민(족)주의의 세계화

담합적 다극화(미국,유럽,중국등)

평등적 전극화

패권적 일극화(미-이스라엘 쌍극)

중동 평화정책 - 이스라엘에게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을 강요

중동 평화정책 - 국제사회에 팔레스타인 독립을 위한 평화협정 요구

중동 대립정책 -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평화협정 방해

시리아 내전조장

시리아에 대한 정치군사적 지지

시리아 내전조장

국경으로 연결된 시리아의 헤즈볼라(레바논),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을 차단해 먼거리에 있는 이란의 영향력 및 군사지원을 완전히 제거하려고 함(양측 동일)

시리아 지원으로 가치화폐파와 무력화폐파의 연합공격을 차단하려고 함. 레바논(헤즈볼라), 팔레스타인에 대한 정치군사적 지원능력 및 영향력을 유지하려고 함

국경으로 연결된 시리아의 헤즈볼라(레바논),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을 차단해 먼거리에 있는 이란의 영향력 및 군사지원을 완전히 제거하려고 함(양측 동일)

목적 - 이란을 고립시키고 팔레스타인을 독립시켜 반미 아랍정서 제거를 통해 아랍석유와 제3세계의 산업근대화를 결합해 화폐위기를 벗어나려고 함(1980년 초중반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 보고서)

목적 - 팔레스타인 해결로 중동평화를 달성해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의 경제연계 지원으로 제3세계의 정치.경제.군사적 결정력을 국제사회에 관철시키려고 함

 

목적 - 이란을 고립시키고 가치화폐파의 중동평화 협정압박을 무력화 시키며 이라크에서 실험한 달러이식을 중동 전역에 펼치려고 함.

 

 

경제블록 완성(유력국가 화폐중심)

 

제3세계 블록화 내지 세계 비블록화(경제장벽 제거)

달러블록 완성(미국-이스라엘 쌍극의 일방패권 추구)

(2) 레바논.팔레스타인이 있는 지중해 반대쪽 페르시아만의 아랍에미리트 대규모 원전 건설에 대한 한미일 지원은 여기(1)에 대한 대응성격

(1) 북한의 영변 경수로 완성은 레바논과 연계한 팔레스타인의 평화독립을 경제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기능성을 가짐.

중동 산유국이 자국화폐로 달러를 사용하게 만들어 석유의 탈달러 결제를 무력화 시킬수 있음

화친파

친아랍(페트로 달러이익 때문)

대북관계 개선

<- 화친파와 협상을 하면서

       강경파와 군사적 대립 ->

 

강경파

반아랍

반북

시리아-레바논 제압후 팔레스타인 평화재건이 조건부임

<- 무조건적 타결요구

       전쟁불사 군사적 대립 ->

시리아-레바논 제압후 팔레스타인 독립불허 및 이란 완전고립화

관련책-세계경제 대예언(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 보고서), 화폐전쟁

 

학자 - 쑹홍빈등

관련책-없음

 

 

학자 - 알려진바 없음

관련책 - 제삼의 물결등

 

 

학자 - 엘빈 토플러등

케인즈? <- 유지적 통화팽창

제3세계 핵무장과 핵확산이 통화팽창의 종말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무력팽창을 중단하고 다극화 연대에 의한 금의 화폐 통제력 회복으로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 중임

 

수정자본주의 :

재정지출(재정적자)->돈찍기유도, 단 적당히 찍어내자

 

적당한 화폐가치 감소=물가인상

<- 타협여지 있음

 

 

 

              타협여지 없음 ->

케인즈? -> 무제한적 통화팽창

군산복합의 이익 때문에 통화(무력)팽창을 포기할 수 없다. 한반도와 중동의 평화는 이들의 재앙적 타격으로 작용한다.

 

 

 

신자유주의 :

감세지출(재정적자)->돈찍기유도, 마구 찍어내자

 

가파른 화폐가치 감소=물가폭등

제3세계 즉, 남국(가난한 채무국)경제 활성화는 북국에 대한 부채상환 능력을 회생시킴. 장부상 적자로 기록된(채권증발단계에 빠져있는) 1985년 당시 1조달러대의 선진국과 기업 및 금융사의 남국(제3세계)에 대한 채권이 살아나면 그 자체로 달러를 찍어내는 효과가 발생함

 

제3세계(남국)경제의 활성화가 아닌 중동 석유에 대한 달러 장악력 공고화를 위해 군사.정치적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목적임. 친미 중동국가와는 지배적 관계를 강화하고 반미 중동국가에 대해서는 군사적 공격과 경제봉쇄 정책으로 일관하려 할 것임

준비금 제도로 수십배의 신용을 창출하고 있는 오늘날의 금융체제는 부활한 1조달러대의 채권을 지렛대로 사용할 것임, 또한 남국채권을 기반으로 파생상품까지 만들어 더더욱 뻥튀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음

 

 

그러기 위해서는 아랍의 페트로 달러와 결합해야 하고 그 첫걸음인 팔레스타인 독립을 시급히 해결해야 함.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의 보고서는 아랍의 페트로 달러를 제3세계에 저가로 공급해서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고유가로 선진국 경제의 기반이 되는 화폐유동성을 유지하는 석유 이중가격제를 제시하고 있음. 선진국들이 활용해 왔던 식량보조금의 석유판 정책임.

 

 

고유가 선호 - 저유가는 페트로 달러 유통량 감소(세계통화 유통회전 둔화)로 선진국 경기(금융산업) 억제로 작용하기 때문임.

 

 

 

 

급격한 화폐가치 하락은 결국 화폐(경제) 기득권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화폐(경제)에 대한 안정적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안정적 적정가 선호

이란등 산유국 - 적정가

비산유국 - 안정적 공급선호

 

 

 

 

 

 

 

 

저(가치)유가 선호 - 아랍의 경제적 이익 억제 및 에너지 과소비형인 군수산업등의 이익에 따른 것임.

 

화폐율 조작(군사정치 개입->미국의 재정적자 유도->유가상승 조장->아랍 구매력상승->미국무기 매입->아랍의 군사력 유지비 상승->미국 달러를 찍어댐->화폐가치 하락->아랍이 소유한 자산가치는 유가상승 이후 오히려 더 하락함->결과적으로 미국의 이익, 아랍의 손해)

화폐전쟁 2권 564쪽 - 2004년 로스차일드 금가격 결정권 포기는 달러 안정성에 대한 보호막을 제거한 것임. 달러의 불안정성은 국방비의 축소와 더 중요하게는 미국이 대외 강경책을 사용할수록 달러의 붕괴를 대폭 앞당기게 만들어 버림. 따라서 무력화폐 세력의 반중동 정책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발생

 

 

 

 

참고1.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은 현재도 국제정세와 경제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이들의 1980년 초중반 보고서를 중심으로 일본과 중국등에서 책을 발행했다. 이것을 번역한 것인지 한국에서 직접 해당 보고서를 기준으로 재구성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책에 담긴 1985년 이후 30년 즉, 2015년경 까지의 경제전망은 거의 정확하다.

 

일시적 붕괴에 따른 대공황이 아니라 조금씩 금이가며 누적되는, 미봉책으로 일관할수 밖에 없는 현재의 경제상황(제2차 대공황)을 정확하게 예측했고 그에따른 해법까지 제시했다. 쑹홍빈의 화폐전쟁 1.2.3권과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의 1985년경 보고서를 종합해 위의 화폐(경제) 대결로 보는 국제정세표를 만들었다.

 

경제적으로 케임브리지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케인즈다. 그러나 화폐전쟁에 나오듯 통화팽창을 위한 이론적 정지작업을 했을 뿐 실제운영은 당시 동문으로 관계했던 로스차일드 였다. KPG(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의 이름이 왜 케임브리지 인가? 의심이나 음모론이 아니라 국제정세 및 경제동향을 정확하게 짚어 미래전략을 운영해 왔던 주도자(로스차일드)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평가해도 무리는 아닌듯 싶다.

 

쑹홍빈은 여러번 질문을 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오늘이 과연 우연인가? 이러한 위기도래를 세계경제 주도자들은 몰랐었을까? 여기에 대한 답이 로스차일드를 상징하는 케임브리지...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의 1980년 초중반 보고서에 들어있다. 경제란 무엇인가? 아마도 정치일 것이다. 지금은 경제가 정치를 주도하는 시대인 것이다. 경제는 우연의 산물이 아닌 80~90%의 의도와 10~20%의 변수가 작용한 결과인 것이다.

 

한국은 가치화폐(금은본위)에도, 독자화폐(물자본위)에도, 무력화폐(석유본위)에도 주도국이 될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다만, 이중 어느쪽이 대세를 형성하고 미래를 결정할지 지켜볼수 있을 뿐이다. 이들 세세력의 대결결과가 미래의 질서 즉, 화폐체제로 나타날 것이다. 이것을 제대로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경제정책이라면 경제정책일 것이다.(위의 표는 완성될 때까지 보완할 예정이다.)

 

 

분석1. 1985년은 국제정세의 전환점이었던 것 같다. 이 즈음에 제3세계 포용책을 제안한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의 보고서가 나왔고 미국의 압박을 받은 소련이 권유해 북한이 1985년 12월에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했다. 일반에 알려져 있던 것 보다 북한의 핵개발 및 보유시기가 훨씬 빠를수 있는 정보조각 들이다.

 

로스차일드는 동서양,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핵심국가들과 관계를 했고 가장 뛰어난 정보조직 중 하나인 이스라엘 모사드의 전신인 서구내 유대정보 조직을 활용했던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따라서 소련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가장 확실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서양세력은 로스차일드계 뿐이다. 로스차일드를 은유하는 케임브리지~ 보고서가 당시에 공개된 것이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북한의 핵보유 및 핵확산 정책을 인지한 로스차일드계가 연구조건에 북핵을 넣어 제3세계와 향후 30년간의 국제경제 및 정세를 분석해 해법을 내놓은 것이 해당 보고서로 추측된다. 현재의 결과는 당시 소련을 통한 압박이 북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을 말한다. 따라서 소련해체는 냉전이익 통제력(미국과 뒤로 주거니 받거니 하던 이익교환)을 상실한 걸림돌(소련이 북한등 제3세계로 기우는 상황) 제거로 볼수있다.

 

이후 북한에 대한 압박주체를 중국으로 바꾸었으나 이또한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러한 시기에 나온 쑹홍빈의 화폐전쟁은 가치화폐(금은본위) 세력의 대중국 제안이다. 북한이 주도하는 제3세계의 독자화폐(물자본위)로 기울지 말고 화폐기득권을 나누어 가지자는 달콤한 유혹이다. 중국이 이스라엘과 합동 군사훈련(평화협정후 안전보장 성격)을 벌이는 광경이 낯설지 않는 이유다.

 

이 거대한 물밑 흐름이 표면으로 나타난 것이 오늘날의 중동정세다. 중동에는 3개의 꽃이 있다. 정치의 꽃은 아랍정서의 중심인 팔레스타인, 거품의 꽃은 페트로 달러를 시멘트에 묻어버린 두바이, 산업의 꽃은 아직 피어나지 못한 레바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시리아는 제3세계가 팔레스타인으로 완성되는 관문이고, 서양세력이 노리고 있는 아랍의 금고열쇠(페트로 달러가 들어있는)를 쥐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문지기다.

 

미국이 시리아 내전을 획책하는 이유로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영향력을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이 아랍정치의 꽃을 포기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아랍의 정서를 열수 있고 자본주의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까지가 가치화폐(금은본위)파와 무력화폐(석유본위)파의 동맹한계선이다. 성공한다면 이둘이 최후의 쟁패를 벌이게 될 것이다.

 

오늘날에는 팔레스타인을 얻으면 세계패권을 장악하게 된다. 모든길이 팔레스타인을 관통하고 있다. 제3세계가 팔레스타인 독립을 얻어내고 독자경제가 어려운 규모의 한계를 레바논과 연계해서 경수로를 지원한다면 산업화 다운 산업화(물론, 이란의 산업화가 이단계에 진입했지만 쉬쉬하며 알려지지 않고 있지 않은가?)가 시작되게 될 것이다.

 

레바논은 내전이전 중동의 꽃이었고 잠재적 석유매장국이다. 외부지원이 이루어지면 언제든 산유국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유럽을 맞이하는 지중해의 이점을 살린다면 산업과 금융및 서비스업을 폭발시킬 수 있다. 이것을 제3세계가 주도해 성공사례로 삼을경우 그 파급력은 세계질서를 재편할 만큼 위력적일 것이다.

 

왜 제3세계의 부채가 문제가 되고 이것을 해결해야만 하는가? 단순히 경제적 이익 때문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세계패권과 질서재편의 운명이 시리아-레바논(헤즈볼라)-팔레스타인의 삼각지점에 놓여져 있기 때문이다.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은 이것을 보고서의 행간에 담아 두었다. 누구라도 화폐전쟁 1.2.3권과 KPG의 보고서를 같이 읽으면 저절로 행간이 드러날 것이다. 세계를 한두름에 꿰어 보자.

 

 

분석2.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의 경제해법(가치화폐 금은본위파) - 이들이 내세운 해법은 이스라엘을 압박해 팔레스타인의 평화독립을 지원해 아랍정서가 가로막고 있던 대서방 경제교류를 제한없이 활용하자는 것이다. 아랍의 페트로 달러(기존 보유자본)과 앞으로 퍼올릴 석유를 새로운 신용의 기반으로 삼을 경우 화폐확장이 대공황 코앞까지 질주하는 것을 제어할 수 있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더 중요한 것은 아랍 석유를 제3세계에 저가로 공급하자는 제안이다. OPEC와의 협의를 통해 이중유가제를 실시해 제3세계에 저가로 석유를 공급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정상적인 가격 즉, 고유가에 근접하게 유지해 지금까지의 화폐유통량을 보장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3세계의 산업근대화를 달성해 실물경기를 창출하면서도 선진국의 경기하강은 막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개발이 부진한 후진국에 투입할 자본의 성격을 단기차관에서 장기 차관으로, 상업차관에서 개발투자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물론, 아랍 산유국들의 직접적인 투자가 아니다. 페트로 달러를 선진국에서 흡수해 제3세계를 개발하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아랍정서를 넘어서야 하고 때문에 팔레스타인의 평화독립을 이스라엘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두리뭉실하게 제시한 해법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될수 있을까?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의 제안을 커다랗게 구분해 살을 입혀보자. 첫째, 제3세계에 대한 중동석유의 저가공급이다. 둘째, 제3세계에 대한 자본(페트로 달러)의 천사적 공급이다. 셋째, 아랍 산유국과 제3세계 그리고 선진국(북국 채권집단)의 상호이익을 완전히 결합시키는 것이다.

 

우선 이중 유가제로 제3세계 적자(채무)의 주범(요인)을 제거하고 상환부담이 대폭 감소한 자본투입으로 산업근대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랍 산유국은 수익율이 저조한 투자기회에 만족할수 있을까? 이런 거래는 성립되기 힘들다. 따라서 제3세계의 산업화가 결실을 맺는 단계에서 이중유가제에 의한 아랍산유국의 석유 저가공급에 준하는 반대급부가 있어야 한다.

 

철광석이 있는 제3세계 나라에는 제철산업을, 식량수출이 가능한 제3세계 국가는 식량산업을 육성해 아랍 산유국에 저가로 공급하면 된다. 또한, 제3세계 국가군에게도 저가로 공급하되 이외의 선진국등에게는 정상적인 국제시세로 수출하면 된다. 자원이 없는 제3세계 국가는 저가의 석유와 식량및 공산품을 받는 대신 중국등 선도개발국이 엄두도 낼수 없는 저가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렇게 아랍산유국 - 제3세계의 시장을 이중가격제로 폐쇄화 시키면 선순환이 가능한 구조를 이루게 된다. 선진국들은 화폐팽창 즉, 경제운용에 숨통이 트여 우선 좋고 나아가 1984년 당시 1조달러 였으니 지금은 더 막대할 제3세계에 빌려준 자본을 회수할 수 있어 더더욱 좋은 방법이다. 선진국 - 아랍 산유국 - 제3세계의 삼각 경제동맹이라고 부를수 있겠다.

 

이 해법을 추진할 경우 새로운 경제기회에 접근이 차단된 선도개발국가들이 반발할 것이다. 그래서 쑹홍빈의 제안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화폐지위를 동등하게 격상시켜 선진국과 같이가자는 것이다. 나아가 러시아도 동참하라는 무언의 압력이다. 중러의 반발을 잠재우면 나머지 나라들은 고민 거리도 아니지 않은가? 인도는 핵을 국제사회에 투사할 능력이 안되고 한국은 그마저도 없는 나라가 아닌가?

 

이런 방법을 적용하면 북한을 중심으로 핵확산 직전에 도달한 제3세계는 각개격파를 당한다. 그보다 먼저 아랍의 결속이 와해된다. 서방의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아랍전체를 뒤덮게 될 것이다. 경제 뿐만이 아니라 정치군사적 매듭이 한꺼번에 풀리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상당히 유연하고 극도로 치밀하며 여러가지 문제를 통합해 하나로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준 것은 화폐전쟁에 나오는 로스차일드 였다.

 

 

분석3. 달러블록(무력화폐 석유본위파) - 이세력은 중동의 석유에 달러가치가 연동되는 것을 선호해 친아랍 세력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전혀다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중동석유의 국제판매망을 장악해 영향력하에 넣고 국제유가를 조절할 수 있는 결정력을 행사하려 한다. 즉, 군사력을 앞세운 미국 달러의 영향력 밑에 아랍의 석유가 자리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의 보고서가 포함된 세계경제 대예언에는 미래과학 기술과 정보화로 탈석유를 달성하는 것이 이들의 지상과제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래전략 일뿐 현실운영에 있어서는 석유자원을 장악해 패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엘빈 토플러등에게 시선을 빼앗기면 냉혹하게 움직이고 있는 현실을 놓치게 된다. 음모론을 지적하는 책 또한 음모스럽다는 말이다.

 

이들이 추진하는 달러블록은 이라크에서 시험가동 중이다. 이라크의 정부관료 및 군인들에게 미국 달러로 월급을 지급하고 있다. 한시적인 조치이지만 이렇게 풀려나간 달러는 이라크 경제순환의 일부가 되어 분리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낼 것이다. 치안이 불안하고 경제가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는 이라크 에서는 달러가 이라크 화폐보다 더 안정적인 구매력을 담보하게 된다.

 

이라크 정부가 달러를 추출해 내려고 시도할 때 이라크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이라크 화폐의 구매력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달리 말해서 충분한 물자를 공급하지 못할 경우 이러한 시도는 역효과를 초래한다. 어쩌면 이라크 화폐의 몰락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물질유통력이 강력한 외국 화폐가 이식되면 해당화폐를 중심으로 이익을 만들어 가는 외세지향적 집단이 양성되기 마련이다. 화폐침투인 것이다.

 

상당한 석유를 가지고 있는 이라크의 화폐가 달러로 전환될 경우 달러팽창 압력이 완화된다. 이것은 새로운 식민지라 할수있다. 과거에는 영토를, 근대에는 시장을, 현재는 화폐식민지가 제국주의에 필요하게 된 것이다. 석유결정력을 가진 아랍을 달러 식민지화 하는데 성공할 경우 석유에 의존해 산업화된 한국같은 나라들은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중국이나 일본 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 목표아래 이라크를 재공격 했고, 아프가니스탄을 내파했으며 리비아에 반쯤 발을 담구었고 시리아 공략에 가담하고 있는 것이다. 시리아의 정권을 교체해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리적 지원고리를 끊을경우 인접해 있지 못한 이란의 영향력은 미미해 진다. 또한, 이란을 완전히 고립시켜 전략적 우위를 점할수 있게될 것이다. 전쟁을 위한 마구잡이 전쟁으로 보이나 뚜렷한 전략적 동선이 감지되고 있다.

 

 

분석 4. 그렇다면 제3세계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북한은 영변에서 자체경수로 완공에 돌입한 상태다. 미국이 불가능하다던 짧은 기간에 경수로를 건설하는 기술력을 광고하고 있는 중이다. 북한의 소형경수로는 서방세계가 반대명분으로 내세운 핵무기 제조용이 아닌 제3세계 경제발전에 필요한 전기에너지 생산용으로 더 커다란 정치성을 가지고 있다.

 

수십년에 걸친 서방의 전방위 압박속에서 싹튼 북한의 경제구조가 제3세계에 전이되는 촉매가 소형경수로인 것이다. 여기에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석유가 가세하면 제3세계는 서방자본이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경제적 자립을 완성할 수 있게된다. 이러한 방향의 제3세계 경제발전은 서방 선진국의 재앙이다.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실하게 확보하려고 하는 제3세계 시장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속에 2012년 8월 26일 부터 31일 까지 2011년 기준 120개 회원국과 18개 참관국이 있는 비동맹운동(NAM) 회의가 이란에서 열렸다. 북한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참석했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반대에도 반기문 국제연합 사무총장도 참가했다. 비교적 느슨한 국제연대 이기는 하지만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레바논과 묶어 산업화로 견인해 성과를 보여줄 경우 한차원 높은 결속력을 갖출만한 규모다.

 

서방의 기술적 지연에도 불구하고 제3세계의 발걸음은 일정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제3세계의 역량이 발전한 것인지 서방의 역량이 퇴보한 것인지 아직 판단할수 있는 정보가 제한되어 있으나 독자화폐(물자본위) 세력이 화폐(경제)대결에서 대등하거나 앞선 입지를 구축한 것만은 분명하다. 서방의 기술적 지연에 기술적 선수 놓기로 기선을 잡아가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치화폐(금은본위)와 독자화폐(물자본위) 그리고 무력화폐(석유본위) 세력의 삼자대결은 어떻게 될까? 실시간으로 진행중인 대결이니 결과는 지켜보아도 될 것이다. 적어도 2012년~2013년 안에 결정적인 변화가 올테니까 말이다. 곁가지로 전쟁의 화신처럼 각인된 이스라엘을 살펴보자. 이들도 화폐(경제)이익 구도에 휩쓸린 피해자가 아닐까? 중동전쟁의 전후사정을 보면 장기판의 말로 이용당한 정황이 뚜렷하다.

 

 

 

1.북한 2.미얀마 3.이란 4.시리아 5.세네갈 6.베네수엘라 7.쿠바(남국 즉, 빈국선에 위치한 제3세계 국가들이다)

 

 

위에 있는 지도를 보자. 제3세계의 군사적 연대를 한눈에 볼수있는 그림이다. 이미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탄을 확보한 나라도 있고 개발중인 나라도 있으며 어느 단계인지 알려지지 않은 나라도 있다. 5번 세네갈은 우리에게 생소한 나라다. 그러나 아프리카 대륙과 마주보고 있는 남미대륙 베네수엘라의 위치를 보라. 이 두곳에서 미사일망을 펼치고 잠수함 저지선을 구축할 경우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이 봉쇄당한다. 

 

1. 북한 

  • 1985년 서방의 압박을 받은 소련의 권유로 NPT가입
  • 현재 핵무기 보유(핵실험으로 입증했고 미국의회 청문회에서 인정한 것이 언론에 보도됨), 대륙간 탄도미사일 공개
  • 미국의 요구인 핵확산 중지조건으로 북미협상중(북한은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고 있음)

2. 미얀마 

  • 북한의 지원으로 핵개발 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 친서방 정치인 아웅산 수지가 복권되는 조건으로 미국의 경제지원을 받고있다(대북교류 중단요구)
  • 내륙 깊숙히 들어가 새로운 수도를 건설함(외부공격 방지 및 지하시설에서 핵개발을 지속하기 위한 용도라고 서방언론이 분석)

3. 이란

  • 북한과 협력해 미사일 개발 및 핵개발 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초기엔 이란 지원으로 북한이 개발하는 것으로 보도됨)
  • 산업기반이 완성되어 잠수함 및 비행기 까지 자체 생산하고 있다. 전자전으로 포획한 미국의 무인기까지 복제생산 시도중
  • 시리아와 군사적 동맹관계,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4. 시리아

  • 사회주의 체제로 북한과 같은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 정도는 아니나 일부 무기를 자체생산하고 있다(북한지원 설도 있음)
  • 레바논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고 이때문에 현재 서방과 이스라엘 및 친미 중동국가의 간접공격을 받는중
  • 서방의 경제적 활로를 틀어 막고있는 급소로 향후 국제정세(패권결정)의 방향타

5. 세네갈

  • 북한과 교류중임(북한이 동상을 세워준 것으로 언론에 보도됨)
  • 일부 보도에 의하면 세네갈 국토의 일부를 북한이 임대해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함
  • 아프리카 대륙이 대서양을 맞이하는 곳에 위치함(군사전략적 요충지로서 바다의 급소라고 평가할 수 있다)

6. 베네수엘라

  • 북한과 교류중임(쿠바와도 아주 가까운 나라)
  • 차베스 대통령이 2002년 4월 쿠데타 세력에게 끌려갔다 사형당하기 직전 풀려남(민중의 지지시위 때문이라고 하나 설득력이 떨어짐)
  • 세계 6위의 석유매장량을 보유한 산유국임

7. 쿠바

  • 미국의 지척에 위치한 나라로 초기부터 북한과 가까웠음
  • 미국의 끊임없는 정권전복 공격을 받았음, 1991년 소련 해체로 군사적 후원국이 사라졌으나 이상하게도 미국이 어찌하지 못함
  • 베네수엘라 차베스의 무사귀환과 함께 쿠바의 건재는 제3세계 전략선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음

제3세계의 군사정치적 움직임은 이정도만 살펴보자. 가치화폐(금은본위)세력이 왜 제3세계의 경제개발 및 관계개선을 1980년 초중반 부터 제안하기 시작했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1985년 북한의 NPT가입 이후 2000년 미국 클린턴 정부까지 북미간 협상이 있었다. 또한, 무력화폐(석유본위)세력이 왜 2001년 911이후 이라크로 시작해 중동전역을 휘저었는지도 알수있다. 이 삼자가 오늘날 시리아에서 만나고 있는 중이다.

 

 

분석5. 고유가와 저유가

 

흔히 통화량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화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은 아닌것 같다. 우선 상식선에서 돈의 양을 이해할수 있는 아주 간단한 도구를 만들어 보자. 시장에 있는 돈이 적당한지 부족한지 너무 많은지를 쉽게 알수있으려면 적정량을 100으로 기준하고 그 이하면 부족, 그 이상이면 과잉이라고 말할수 있다.

 

화폐율 = 통화량 비율                                 부족   <    적정(100)   <   과잉

 

가치화폐(금은본위) 세력은 적정(100)에 가깝게 화폐량을 유지하려고 한다. 반대로 무력화폐(석유본위) 세력은 과잉쪽으로 질주하고 있다. 감세지출이 경제를 활성화 시켜 종국엔 세수입 증가를 가져온다는 무력화폐(석유본위) 세력의 주장은 재정적자를 대폭 키워 화폐를 더 많이 찍어내게 만들고 있다. 달러를 찍어내면 유가는 어떻게 될까? 올라간다.

 

케임브리지 포케스트 그룹등이 사용하는 고유가라는 단어는 이런 내용이 함축된 것이다. 일종의 은어인 셈인데 음모론 관련 책들은 이러한 내면을 제대로 분석해 놓고 있지 않다. 무력화폐(석유본위) 세력이 고유가로 이익을 보는 동시에 아랍을 견제하기 위해 저유가를 선호한다는 상반된 이야기는 표면적일 뿐이라는 것이다. 고유가로 이익을 취하는 동시에 저(가치)유가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력화폐(석유본위) 세력의 화폐율 조작을 알아보자. 나라사이의 화폐가치를 편법으로 변화시키는 환율조작과 비슷한 것이다. 단순무식하게 돈을 찍어내면 해당 화폐는 신용을 잃게된다. 반면 화폐율(통화량 비율)을 높일만한, 화폐율 상승을 지탱할 만한 실물가치의 상승은 일정규모 정도의 돈찍기를 필요로 한다. 실물중 화폐율 상승력이 가장 커다란 것이 석유다. 이 석유의 절대량이 중동에서 나오고 있다.

 

중동을 불안정하게 만들면 유가는 자동으로 올라간다. 주로 반미 아랍국가를 공격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고유가는 친미 산유국들의 달러화폐 수입을 높여주고 역내 불안정에 따른 무기수입 증가(미국의 친미아랍국 상대 무기판매)로 이어진다. 한가지 더 짚어야 할 것이 있는데 고유가는 미국산 무기의 판매금액을 할인하는 효과까지 만들어 낸다. 아랍의 구매력을 상승시켜 주는 유사환율 효과가 있다는 말이다.

 

여기까지는 중동이 손해볼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다음부터가 문제다. 미국의 중동개입은 군사적이든 비군사적이든 재정투입으로 이루어 진다. 결국 재정적자가 확대된다는 것이다. 또한, 재정적자는 무력화폐(석유본위) 세력의 기본인 보수감세정책에 의해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보다 많은 달러를 찍어낼 조건이 충족되는 셈이다.

 

고유가 이후 화폐율 확대(통화팽창)가 뒤따르게 되고, 산유국이 보유한 달러화폐의 가치는 감소하게 된다. 미국이 고유가로 아랍 산유국에게 선물한 화폐의 양보다 그동안 축적한 화폐의 양이 더 많은 것이 문제다. 고유가로 얻어진 이익보다 그동안 벌어들인 화폐가치의 하락이 더 커다란 손실일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결국 무력화폐(석유본위) 세력의 고유가 정책은 아랍 산유국 자산의 평가절하가 되어 버린다.

 

미국산 무기를 유지보수 하기 위해 매년 지불해야 하는 고정비용을 추가로 떠안은 것까지 감안한다면 아랍 산유국들은 이만저만 손해보는 장사를 해온 것이 아니다. 한국의 예에서 보듯 미국산 무기는 유지비용 덩어리가 아닌가? 중동에 개입하는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은 표면적 이익인 무기판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화폐율 확대(통화팽창, 달러 찍어내기)를 이끄는 최대의 방법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살펴보자. 소비자체에도 등급이 있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배추값 파동을 보자. 가장 먼저 움직이는 사재기 세력이 1등급이다. 이들의 선도 소비(사재기)가 100원에 배추 100개 라면, 다음단계에서 사재기 세력에게 배추를 구입하는 소매세력이 2등급이다. 이들의 중간소비(유통)는 100원에 배추 50개가 된다. 최종 소비자인 3등급은 100원에 배추 1개를 사게되어 화폐불평등에 놓인다.

 

미국이 화폐율 확대(통화팽창, 달러 찍어내기)에 돌입해 손에쥔 달러를 소비하는 건 1등급인 선도 소비다. 기존에 뿌려진 달러화폐 가치와 별차이 없이 또한, 선도소비의 특혜를 마음껏 누리며 전세계에 물가인상 쓰나미를 내보낸다. 다른 나라들은 가치가 하락한 2~3등급의 화폐를 얻을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무력화폐(석유본위)세력이 아랍석유를 통제하고 화폐율 확대(통화팽창, 달러 찍어내기)에 노력하는 이유다.

화폐(경제)대결로_보는_국제정세_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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