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종류
- 가치화폐(금은본위)
구파운드등 - 가치적 전역성
- 정책화폐(체제본위)
그린백, 페더화폐(메포어음)등 - 폐쇄적 국지성
- 무력화폐(석유본위)
현달러 - 폭력적 전역성
- 의존화폐(외화본위)
현대화폐(달러본위) - 의존적 폐쇄성과 의존적 반(半)역성(국지성과 전역성의 중간)
▷의존적 폐쇄성 = 한국의 원화등 국제화 되지 못해 국가내부에서만 통용되고 무역은 외화에 의존
▷의존적 반역성 = 엔화, 위안화, 과거 독일의 마르크화와 현재의 유로화등 국제무역에도 통용되나 달러가치에 의존
- 독자화폐(물자본위)
건국초 중국 인민폐 - 독자적 국지성(해당 국가가 가진 경제역량이 발전한계치다-중국이 개방하게 된 이유)
▷2단계인 화폐의 유통지불이 안정화 되는 것 까지는 가능하다.
▷화폐폐쇄성으로 인해 무역에 제약이 따르는데 물자수출입이 원활해 지면 해소된다.
▷전략물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가 유리하다.(산유국인 이란, 희토류를 정치적으로 활용했던 중국등)
화폐의 기능
- 1 (시작)단계 - 가치척도
경제질서의 기준 - 국가 공동체의 경제적 합의유지
- 2 (안착)단계 - 유통지불
물질과 서비스의 거래를 매개함 - 이 기능이 마비되면 개인과 기업과 국가 사이의 건널목이 차단되어 사회가 멈추어 버림
- 3 (초월)단계 - 저축기능
물질 보유에 대한 물리적 한계 돌파 - 시공간 초월기능으로 인해 자본이 국가를 넘어서게 됨
⊙ 화폐의 기능은 보통 4가지로 분류된다. 유통수단과 지불수단을 나누는데 이 둘은 경제거래를 매개하는 것이기 때문이 하나로 보아도 상관없다. 또한, 어느 기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으나 화폐의 구축과 유지 발전과정에 따른 차이일 뿐이다. 처음 화폐를 구축할때는 가치척도를 사회적 합의속에 안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후에는 유통지불을 보장할 물자확보가 성패를 좌우한다.
저축기능은 마지막 단계라고 보면 된다. 해당 화폐의 저축기능이 보장될 경우 그 체제는 지속적인 발전단계로 진입한다. 나아가 체제의 한계를 벗어나 다른 체제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고 경제역량을 뛰어넘는 정치군사력 확보가 가능해 진다. 때문에 저축기능에 과도하게 몰입할 경우 패권주의로(구파운드와 현달러) 나가게 되고 타국의 저축기능에 의존할 경우 국가의 독자성을 상실(현재의 의존화폐들)하게 된다.
쑹홍빈은 저축기능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가치화폐(금은본위)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무력화폐(석유본위)의 전횡적 횡포에서 벗어나 가치화폐(금은본위)를 부활시키려는 로스차일드(가치화폐 세력을 통칭하는 상징)를 화폐전쟁의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구파운드화가 대영제국의 영화를 누렸듯 쑹홍빈이 중국에 주문한 가치화폐(금은본위)는 패권주의를 벗어날 수 있을까?
경제대국이 될수없는 한국의 입장에서는(통일이 된다면 달라지겠지만 아직은 아니지 않은가?) 중국의 화폐패권 추구가 불편하다. 열강이 각축을 벌였던 화폐패권 다툼이 재연된다면 이리 치이고 저리 기대야 하는 구한말을 다시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과 미국 그리고 가치화폐(금은본위)의 본가인 영국등 유럽이 다투면 지금보다 더 혼란스러워 지지 않겠는가?
쑹홍빈의 주문과 달리 중국의 실제 움직임은 반반이다. 위안화를 국제화폐로 격상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이란등과 자국(민족)화폐 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한일과도 새로운 경제관계를 설정해 가고 있다. 사회주의 반, 자본주의 반인 나라답게 양다리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유통지불 관계(독자화폐)로 이란등을 선택하는 한편 대미관계를 유지하며 위안화의 저축기능을 성장시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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