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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군사정보

정보왜곡

중동전쟁(네이버 백과 참고)

 

■ 제 1차 중동전쟁(1948년)

팔레스타인을 아랍과 유대로 분할 독립시킨데 따른 아랍국가들의 반발로 발생

이집트,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등과 벌인전쟁

미국의 지원 덕분에 팔레스타인 영토의 24%를 추가확보

 

■ 제2차 중동전쟁(수에즈전쟁, 시나이전쟁, 1956년)

이집트를 상대로 이스라엘, 프랑스와 영국(수에즈 운하에 대한 경영권 소유) 사이의 운하전쟁

나세르의 손을 들어준 미국과 소련의 견제로 수에즈 운하의 이집트 국유화

 

■ 제3차 중동전쟁(6일전쟁, 1967년)

골란고원에 대한 영토분쟁을 발생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과 벌인 전쟁

서방의 지원으로 이스라엘 승리, 영토를 8배로 확장

 

■ 제4차 중동전쟁(라마단 전쟁, 욤 키푸르 전쟁, 1973년)

이집트와 시리아가 영토회복을 위해 이스라엘과 벌인 전쟁 이스라엘 승리

석유무기화 시작 - 사우디 주도로 아랍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실행해 산유국의 발언권 강화(유가4배 폭등)

 

이스라엘

 

서방의 지원으로 유대인들이 중동에 세운 인구 760만여명(2010년 기준)의 작은 나라다. 그러나 미국의 무기 및 자금지원으로 핵까지 보유하고 있는 군사강국이다.  1948년~1973년에 걸쳐 아랍국가들과 4차례의 전쟁을 치루었다.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매장량 세계3위, 최대 석유수출국이다. 2012년 5월 러시아에 일일 산유량을 추월당한 상태다. 제4차 중동전쟁에 반이스라엘 진영의 재정지원으로 참전해 주변국과의 관계개선에 노력한적도 있으나 외교정책의 중심축은 친미였다.

 

브레트우즈 체제붕괴(닉슨쇼크, 1971년 8월)

 

프랑스 1억9100만달러, 영국 중앙은행 30억불 전액을 금태환(교환) 요구 움직임이 잇따르자 금보유량에 넘치게 달러를 발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닉슨 정부가 달러의 금태환(교환) 정지선언, 미국의 군사질서 유지와 지원에 편승해 성장한 자본주의 동맹국들의 역할분담(비용, 손해감수) 요구

 

달러의 변천

 

1971년 이전 - 금태환에 의한 기축통화

1975년 이후 - 석유결제 연동에 의한 기축통화

 

석유달러체제

 

1973년 - 닉슨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파이잘 국왕에게 석유대금으로 미국 달러만 받고미국 국채나 정부 수표에 투자하도록 요청했다반대급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을 소련이나 이란과 이라크 같은 인접국들로부터 지켜주겠다고 약속

 

1975년 -  석유수출국협력기구(OPEC)이 석유를 미국 달러만 받고 팔기로 합의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

 

1971년 이전 - 석유로 일어선 자본주의 진영 유지에 필요한 산유국

1975년 이후 - 달러, 즉 미국경제와 패권유지에 없어서는 안될 나라

 

정보왜곡

 

성동격서라는 병법이 있다. 엉뚱한데서 얼쩡거리며 다른 곳을 노린다는 뜻이다. 중동전쟁과 미국의 중동정책 변화를 같이 보면 비슷한 사례라는 것을 알게된다. 제2차 중동전쟁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준 것은 미국이 이스라엘 일변도의 중동정책을 펼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즉, 미국의 국익만 본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실제이익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리는 연막 역할에 충실했다. 아랍진영이 이스라엘을 축출하고 서방의 간섭을 물리치기 위해서 4차에 걸쳐 중동전쟁을 벌였지만 실패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금태환을 정지(포기)한 달러가 어떻게 기사회생 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면 나오는 답이다.

 

석유달러 체제와 사우디의 관계 그리고 자본주의가 무엇으로 일어서고 유지되고 있는지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사우디는 1971년 이전에도 막대한 석유로 자본주의를 살리고 있었고, 1975년 석유수출국협력기구(OPEC)을 가세시킨 이후에는 자본주의의 심장이 되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자본주의 = 심리가 실물(체제)을 파괴 = 자본주의 경제는 심리

사회주의 = 실물이 심리(체제)를 파괴 = 사회주의 경제는 실물

 

자본주의는 소문 하나에도 휘청거린다. 투자가 체제의 뿌리인 자본을 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면 있는 악재에도 활황을 구가하고, 없는 악재에도 불황으로 치닫는다. 자본이 언론을 장악하는 이유이고 학계와 정치계를 수중에 넣을수 밖에 없는 속성이다. 자본주의의 급소는 여론으로 움직이는 심리다.

 

이런 현상이 가장 적나라하게 펼쳐지고 있는 곳이 시리아다. 미국진영의 언론을 보면 반인륜적 독재국가인 시리아가 러시아나 제삼세계 언론의 기사에는 반대의 사실로 나오는 이유인 것이다. 중동의 석유자원에 대한 영향력을 방어하지 못하면 자본주의 심리가 붕괴되며 실물경제를 파괴해 체제가 멈추게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스라엘 뒤에서 미국의 실질적인 심장역할을 해왔던 사우디 아라비아가 시리아 공략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물론, 아랍국가 연합이라는 껍데기를 한꺼풀 벗겨내야 사우디 아라비아가 보인다. 이스라엘은 가까표적에 지나지 않는다. 중동이 60년 정보왜곡에서 깨어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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