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수도권의 특징중 하나가 인구흡인력입니다. 1. 대학, 2. 일자리, 3. 사람이 많이 모이는 도시에 대한 젊은이들의 동경, 유흥성등... 수도권의 20대가 내려가는 건 지방유학 또는 일자리 때문이 절대적일 것이고, 지방의 20대가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것은 한가지 이유가 더(위에 말한 3번) 있고, 특히 2번 일자리 규모는 절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20대의 이동인 1. 수도권 -> 지방... 2. 지방 -> 수도권... 이 둘을 비교할 때 2번이 몇배에 달하리라는 건 쉽게 알수있습니다.
나. 농촌에 젊은이가 없다는 말이 어제 오늘이 아니고... 이렇게 보면 지방에서 투표를 해야할 20대가 수도권에 유입되어 결국 부재자 투표, 아니면 귀향투표후 재상경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1. 대학(서울유학) = 지방보다 높은 물가(하숙비등) 때문에 절대다수가 공부와 아르바이트로 시간여유가 없을 것이고, 2. 일자리 = 이들은 생업에 매달려 있고, 3. 동경성 유흥상경 = 놀러온 아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둔다는 게 이상하고...
다. 수도권과 지방 20대의 투표환경을 기준으로 놓고...
1. 수도권 20대 = 지방유출 규모가 작고, 투표독려에 응할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2. 지방 20대 = 수도권 유출규모가 커서 투표독려에 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낮은 참여율에 위기의식을 느낀 투표독려가 만들어 내는 효과는 수도권 > 지방... 이렇게 될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 하나... 지방도시의 흡인력
수도권은 인구흡인력을 가지고 있어 그 자체로 유출억지력을 가집니다. 문제는 수도권(서울, 경기)만 이런 것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해당지역 도시도 비도시권 20대를 흡입해 버리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도시의 인구 흡입력이 20대의 투표율을 잠식했고, 참여율을 떨어뜨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방 20대의 정치의식이 비판받을 이유가 없음을 알려주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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