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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정치언론

노빠는 일류양아치...

"3류 양아치새끼들 잘들 논다. 일제 시대 만주 가서 개장사하던 얘기 어릴 때 할아버지들한테 많이 들었다. 노무현을 3김에다까지 찍어붙일줄이야!!! 너희놈들이 연탄가스 중독인 거 같으니 김치국좀 마시고 창문 활짝 열고 좀 쉬거라. -노빠어깨 글"


지성을 갖춘 사람은 절대로 정치신도가 되지 않습니다. 정치인 밑에 유권자 없고 유권자 위에 정치인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선거꾼 위에 정치인 있고 정치인 밑에 정치조직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지성없는 노빠는 선거꾼 정치신도입니다.

 

그 정치종교 집단이 드디어 자신들의 정체를 실토한 것이 위에 인용한 노빠어깨의 글입니다. 반노무현 사람들을 "3류 양아치새끼들"이라고 비난했는데요. 양아치면 양아치지 거기에 왜 삼류라는 구분격을 사용했을까요?

 

예부터 정치를 건달들의 놀음이라고 했습니다. 어쩌다 당선되면 직업이 되고 아니면 백수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인의 떡고물로 연명하는 정치조직원들 또한 마찬가지 신세입니다. 야인정치조직은 어깨 표현마따나 양아치일 뿐이지요.

 

이 양아치에도 격이 있습니다. 일류는 정치 양아치, 이류는 어깨 양아치, 삼류는 백수 양아치죠. 자칭 어깨는 중급에 해당하는데 노빠정치 조직의 일원이니 일이류는 되는 셈이지요.

 

조폭을 지칭하는 "어깨"라는 말은 일반인들이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양아치"라는 단어는 조폭을 일컫는 일반적인 표현이죠. 열혈노빠가 어깨라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현상은 노빠조직이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전부터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오늘 어깨노빠의 자기고백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중상급 양아치인 자신을 높이는 동시에 반노무현 진영을 폄하하는 "삼류양아치"론을 들고 나왔더군요.

 

아주 짧은 문장 하나에도 글을 쓴 사람의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어깨노빠의 글은 위와같은 분석을 자기고백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은 정치조직의 어깨 노릇을 하고 있는 일이류인데 반노무현 진영은 삼류인 백수건달 아니냐는 공격이죠.

 

그래서 3류라는 구분격이 들어가 있는 것이지요. 일류, 이류하는 구분은 같은 분야의 등급을 가르는 행위의 언어적 표현입니다. 서프 네티즌을 정치양아치로 보고 등급을 구분하는 것은 어깨 자신이 양아치라는 잠재의식의 실토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노빠는 정치조직이고 어깨같은 일이류양아치로 구성되어 있다. 노무현이 대통령 이었을때는 직업정치조직 이었지만 야인으로 내려간 지금은 백수건달 양아치다. 이것이 어깨글의 요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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