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NO짱방에 1호기발진하라는 사람이 올린 글입니다. 인터넷 개혁당을 창당한다나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개혁당"이 아닌 "자본당"을 만든다는 소리죠. 돈 안내면 권한없다에 충실한 돈벌이 협잡입니다.
당비 2만원을 내면 으뜸당원이 된다는데... 보수, 진보를 당비 2만원으로 가릴수 있겠습니까? 돈많은 수구꼴통들이 달랑 2만원 내고 접수들어가면 하루아침에 장악당하겠네요. 주인으로서의 모든 권한이라... 어이가 마실갑니다.
더 압권은 당비 내지 못하면 권한이 축소된다는 군요. 이게 자본당이지 개혁당입니까? 참, 하다하다 별놈의 짓거리를 다하네요. 서영석 대표가 개혁장사 한다더니 한때 황우석 장사하고 이제는 개혁당정신 까지 장사로 말아먹는군요.
붕어빵에 붕어없고, 잉어빵에 잉어없고, 노짱방에 노짱없습니다. 그러니 NO짱방으로 명칭을 바꾸어야 합당할 겁니다. 도대체 뭐가 짱이라는 건지... 상식과 원칙없는 짱이라는 자기 고백으로 들립니다.
한때 황우석 살린다고 돈 걷고 난리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황우석을 살렸던가요? 그돈에 대한 사용 내역서나 공개했습니까? 속지맙시다. 인터넷 개혁당 만든다며 걷어들인 돈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열린당은 이미 부도가 나버렸습니다. 부도가 나면 모든 채무를 면탈받지요. 마찬가지로 인터넷 개혁당도 부도가 날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십시일반이 룸싸롱으로 갔는지 정치개혁으로 갔는지 알수 없게되겠지요.
생활정치를 하시려면 그냥 맘편하게 두다리 뻗고 지내다가 덜한 도둑놈 골라서 찍어주면 됩니다. 투표란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지 차선을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놈이 그놈인 도둑놈 소굴에서 차선이 나올리가 있겠습니까?
아까운 돈입니다. 단돈, 10원도 여러분의 뼈와 살입니다. 그것을 헛되이 쓰지 마십시요. 차라리 아이들 건강을 위한 보험을 들어도 되는 금액입니다. 월 5천원에서 2만원 정도면 웬만한 질병은 치료하고도 남는 보험금이 됩니다.
그거 갈취당하지 마세요. 제레미인가 하는 노무현 지지자를 아십니까? 암으로 돌아가셨지요. 그런데 그의 희생이 아깝지 않은 세상이 왔던가요? 그가 바라던 개혁이 이루어졌습니까?
천하의 상식과 원칙의 화신인 노무현 대통령이 그를 입에 담기라도 하나요? 목숨을 버린 지지자들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 있었다면 과연 대연정이라는 자기부정을 했었겠습니까?
제레미라는 분의 목숨도 아깝지만 여러분이 생각없이 버리는 단돈 몇천원 몇만원이 가족들의 목숨과 맞바꾸는 치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생활정치를 제대로 하시려면 우선 자신을 위해 돈을 쓰세요. 그리고 투표만 제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들은 상징성을 은연중에 내포합니다. 1호기는 대통령 전용기를 통칭하죠. 1호기발진하라... 이닉은 노통의 권력연장을 추진하자는 주장을 담은 것입니다. 노빠들의 짜고치기는 진짜 교묘합니다. 속지 마시기를...
85. 으뜸당원
당비 2만원을 납부한 당원으로 개혁당의 주인입니다. 주인으로서 모든 권한을 갖습니다. 권한을 갖는 만큼 책임도 부여됩니다. 개혁적이어야 합니다. 보수나 진보와는 달라야 합니다. 그 개혁성향은 스스로가 증명해야 합니다.
86. 청년당원
당비 2만원 납부가 곤란한 당원에 대해서는 당비 5천원으로 책정하고 으뜸당원과 동일한 권리를 갖습니다. 유령의 동원된 당원들이 이 제도를 악용할 소지는 발생하기에 대비책은 마련해야 합니다. 성년의 당원이 청년당원의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글쓰기 점수 300점을 획득해야 합니다. 우선은 청년당원으로 가입하고 3개월 이내에 300점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청년당원의 자격은 취소되고 버금당원의 자격으로 전환되며 입금액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참으로 못할 짓이지만 보수의 짓거리는 상상을 초월하기에 이 정도의 준비는 마련되어야 합니다.
87. 준비당원
여기까지 우려한다면 행복한 고민입니다만 성공 이후를 가정해야 합니다. 으뜸당원 중에서 가입기간이 6개월 미만의 당원을 준비당원으로 명명했습니다. 개혁당이 성공하게 되면 해바라기의 집요한 공략에 대한 대응책이 있어야 합니다. 이번 통합신당의 대선후보자 선출은 이런 제도가 없었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준비당원에게는 글쓰기 권한을 부여하고 글을 쓴 이후 1,000점을 넘길 경우 바로 으뜸당원의 자격이 주어지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6개월 동안 투표권과 점수주기 권한을 유보합니다. 해바라기가 자금과 조직을 동원해서 유령의 당원을 가입시킬 것이 우려될 때 필요한 제도입니다. 당비 1인당 2만원, 일 년에 24만원, 열 명이면 240만원, 백 명이면 2,400만원입니다. 열 명 정도는 동원이 쉽지만 백 명 이상이라면 동원이 어려워집니다. 각종 순위를 조작하기 위해서는 일백 명의 숫자로는 불가능해집니다.
해바라기들의 동원에 대한 대항마로서는 훌륭한 대안이지만 청년당원과 일반의 접근을 막을 우려는 발생합니다. 당장은 이를 우려할 염려는 없지만 창당 후 당이 활성화되거나 선거후보자선출 임박시점에서는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88. 버금당원
인터넷으로 회원가입하고 당비를 납부하지 않은 당원입니다. 당원으로서 기본조건에 결격사유가 있으므로 권한에 일부 제약이 있습니다. 당원게시판에 글쓰기는 가능하지만 점수주기와 유효점수획득은 불가능합니다. 으뜸당원이 당비를 3개월 연체하면 버금당원으로 조정되고 그 연체가 또다시 발생할 때에는 입금되더라도 으뜸당원의 신분은 바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청년 및 준비당원이 당비납부를 안하면 바로 버금당원으로 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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