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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치/네티즌 정책

고속 고가도로 + 고속도로 전철

물류전용 차선 확보 방법 - 2~4차선 고가도로

 

"고속도로 물류 전용차선 과 물류센터 복합 인터체인지"를 구상할 때 가로막혔던 문제가 어떻게 차선을 확보하는 가였습니다. 한나라당의 홍준표 의원 방법대로 복층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공사를 위한 차선점유로 인해 완공시까지 상당한 부작용을 감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차 구상때는 물류차량과 비물류차량의 통행 통계를 산출해서 적정한 차선수를 배분하고 상하행  외곽에 한개정도의 추가차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했었습니다. 아무리 기발한 방법이라고 해도 막대한 기회비용을 지불하며 기존 물류에 차질을 초래한다면 당장이 곤궁해 지지요.

 

오늘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았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고가차도와 2호선 고가전철로를 보면서 편도 3차선 정도를 확보하고 있는 내부순환도로가 떠오르더군요. 더불어 철거된 청계고가와 구리-양평간 강위에 가설된 고가도로도 떠올랐습니다.

 

고가도로를 고속도로 중앙에 가설할 경우 한두개의 차선이 고가기둥에 점유당해 버리더군요. 그 순간 떠오른 것이 구리-양평간 강상도로입니다. 이 강상고가도로 개통 이전에 사용하던 구 도로를 그대로 활용해서 일부 구간을 상행전용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방법을 사용해 고속도로 바깥쪽에 있는 갓길에 고가기둥을 세워보니 머리속에 제대로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상하행 양쪽 갓길에 한개의 고가기둥으로 지탱되는 2차선 고가도로를 가설하거나 아니면 갓길아래경사면 까지 활용해서 두개의 기둥으로 지탱되는 4차선을 만들수도 있겠지요.

 

기둥갯수가 점유하는 토지면적을 좌우하니만큼 필수고려 대상이지만 한개차선 폭의 기둥 하나로 가능하다면 고민할 거 없이 필요한 차선을 쉽게 확보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상하행 각 2~4차선이 추가로 확보하는 게 가능합니다.

 

이렇게 고속도로 좌우 끝부분에 고가를 가설한다면 소요되는 토지면적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겠지요. 그리고 고가기둥간의 거리가 상당하므로 그 사이사이를 갓길로 활용한다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가끔 갓길에 주차한 차가 화물차등에 추돌당해 커다란 사고가 나기도 하는데 고가기둥 사이에 있으면 아주 안전하죠.

 

고속 고가도로와 물류복합 인터체인지의 결합

 

이 고속 고가도로가 그대로 관통해서 지나가게 만든다면 여러층으로 건설될 물류복합 인터체인지와 완벽하게 결합될 겁니다. 만약 고가도로가 대용량 적재차량을 지탱할 수 있다면 화물전용 차도로 사용해도 되겠지요. 안된다면 이것을 승용차 전용도로로 배정하면 될겁니다.

 

화물전용 차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물류복합 인터체인지와 결합하는 부분에 출입로를 만들면 됩니다. 아니라면 승용차가 그대로 통과해 버리도록 만들고 지상도로에 화물차량 출입구를 가설하면 되겠지요. 승용차가 고가도로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기존의 인터체인지를 재구조화 해야 할 겁니다.

 

고가도로든 지상도로든 물류전용 차선이 확보된다면 그것을 물류복합 인터체인지 건물과 통합해서 최대의 물류속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되겠지요. 이렇게 고속도로 양쪽 가장자리에 고가도로를 가설하는 것이 기존 고속도로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고 물류혁명을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고속 고가도로 + 승객.화물 전철

 

고속 고가도로 추가차선을 확보할 경우의 효과와 상하행 복선전철을 가설하는 경우의 효과를 정밀 분석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일반 철도와 비슷하게 화물전용 전철과 승객용 전철을 따로 운용하든지 아니면 승객차량+화물차량 방식으로 운용해도 되겠지요.

 

이렇게 가설된 전철이 승객운반 기능을 분담하게 될 경우 고속도로의 비물류차량 통행량을 대폭 줄일 수 있겠지요. 고속도로 전철의 승하차 역은 물류복합 인터체인지에 두면 됩니다. 이 복합센터 건물에 호텔등의 숙박시설까지 둔다면 지역상품 쇼핑을 겸한 관광위락 상품이 될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가스 에너지에 대한 의존률을 줄이는 역할이 기대됩니다. 만약 고속도로 전철이 기존 물류량과 승객 분담기능을 제대로 충족시켜 준다면 전철만 가설해도 되겠지요. 모든것은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세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결정할 일입니다.

 

고가도로의 일부를 자동차 용으로 일부는 전철용으로 활용해도 됩니다. 모든 경우의 수는 물동량과 차량, 승객들의 이동량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제대로 준비만 한다면 한반도 대운하가 가지는 역기능을 제거하고 물류개혁, 에너지 절감, 관광위락까지 모든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있는 대안이 될 겁니다.

 

지상고가에 전철을 가설하는 것이 지나가는 풍경감상이 가능한 관광효과가 있지만 지하전철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고속도로 지하를 활용해도 됩니다. 지상고가가 지나가는 곳 주변의 일조량에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농작물 피해가 있겠지요.

 

[참고]고속도로와 물류센타의 융합(물류전용 차선제)  http://blog.daum.net/realmapl/1053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