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마우스는 빛의나라에 있는 다섯 마우스족 중 한 부족입니다. 이들은 현명한 지혜를 대대로 물려받아 여러 현로들을 배출합니다. 이 부족의 젊은이들 중 무예와 지략이 가장 뛰어난 마우스를 제일마우스로 선출하는 관례가 있습니다. 다른 부족들도 마찬가로 제일기사를 둡니다.
우주의 빛을 두고 어둠의 나라와 전쟁을 치루는 시기에 선출된 은빛 제일기사는 온화한 성품과 기백을 갖추어 문무를 고루 겸비한 뛰어난 재목으로 차기 사령관 물망에 오르고 있는 마우스 입니다. 정신적인 수양을 통해 신검합일의 경지에 오르면서 속세에 대한 미련을 모두 털어버리게 됩니다.
어둠나라로 진격해 들어가 우주의 빛을 되찾는데 성공한 후 다른 제일기사들과 그곳에 만들어진 비밀기지에 잔류해 일년동안 첩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비밀기지를 떠나 처음 당도한 호수마을에서 푸른 마우스를 만나 최강의 무기인 극초미립자 무지개검을 함께 찾아내게 됩니다.
호수마을은 하나동굴이 막힌 어둠나라에서 유일하게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바다로 이어지는 수중동굴이 있습니다. 어둠나라 건국시기에 활약했던 일곱 푸른마우스들에게 생명을 빼앗겨 수중동굴을 막고있던 붉은어미 악귀의 몸체가 빠져나가면서 바다로 나갈수 있게 됩니다.
그 바다위에 떠있는 붉은 악귀들의 몸체를 유일하게 베어낼 수 있는 무지개검으로 다듬어 거대한 전함으로 개조하는데 성공한 은빛 제일기사는 보통의 두배나 되는 어미악귀의 몸체를 모함으로 삼아 총 다섯척의 함대를 창설하게 됩니다.
이 철갑보다 단단한 붉은악귀 함선의 갑판에 거대한 함포를 탑재한 함대는 해안에서 빛의 나라 절반을 사정권내에 두어 전력차가 두배이상 나는 어둠나라 검은군단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게되는 후방지원사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새끼 악귀들의 얇은 껍질을 잘라내어 갑옷을 만들어 붉은 기사단을 창설합니다. 붉은색의 악귀철갑을 착용해 방어를 대신한 붉은 기사단은 공격일변도의 검술로 일당백의 돌격전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들의 역할로 대평원 전투에서 몰살할 뻔한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은빛 제일기사가 지휘하는 해군은 전함건조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다가 바다 중심에 있는 용들과 조우하게 됩니다. 이들을 통해 시조마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고 그때 받았던 도움을 기억하는 황금빛 용에게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여의주를 건네받아 시조악귀 모함을 움직이는 동력을 확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