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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화국/인터넷 사법재판소

대일본 인터넷 선전포고

대일본 인터넷 선전포고
http://www.seoprise.com 날짜 : 2005년4월16일 13시38분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명시된 일본정부의 2005년판 외교청서가 15일 각료회의에서 승인됐습니다.

외교청서는 외교정책을 국민에게 알리려고 발행하는 백서입니다. 일본정부는 청서를 통해 독도를"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 명백히 일본 고유영토"라고 규정했습니다.

일본은 제동을 고려하지 않아 감속장치 조차없는 독도강탈 이지스함을 일찌감치 출항시킨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변국을 고려하지 않는 일본의 막무가내 외교에 맞선 중국은 13억 인구를 십분 활용해 일제불매운동으로 효과적인 압박작전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일본경제를 침몰시킬 수 있는 거대시장의 위력을 가진 만큼 자신들의 안마당에서 유리한 싸움을 전개해가는 전략은 가히 병법대가 손자의 후예들 답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타오르는 반일의 열기를 촉발시킨 한반도에서는 차분하다 못해 냉정한 접근법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중 '유대인식 절차적 청산으로 세세한 진실까지 규명해 히틀러와 동급으로 일본 천황을 박제해야 한다'는 노짱방 COS님의 논리는 지금까지 보아온 글중 가장 정확한 해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중국처럼 거대 시장을 무기로 가지지 못한 우리가 평화적으로 일본의 야욕에 맞서기 위해서 가져야 할 가장 유리한 전선은 세계 최강이라 자부하는 인터넷에 있습니다.

그 대해에 반인류 범죄에 대한 댓가를 치루지 않은 일본전범들을 차례로 기소해서 전세계 네티즌의 이성을 참여시켜 합당한 판결을 도출할 '사법재판소'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해를 두고 격암님의 인터넷 공화국 구상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첫단추로 '국제 인터넷 사법재판소'를 세워 공동체의 정신적 골격을 세우는 것이 건국의 초석이 될것같습니다.

우선 'International Internet Court of Justice'에 해당하는 'iicj.org'에 사법재판소에 맞는 구성으로 싸이트를 구축해야 합니다.

법률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진 분들의 참여가 있어야 완성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의 중지가 모아져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렇게 구축된 인터넷사법재판소 산하에 죽은자들 까지 기소할 수 있는 영혼재판소를 만들어 단죄받지 않은 반인륜의 대명사들을 온인류가 참여해 재판하자는 것이 제 구상의 골격입니다.

첫번째 순서로 전세계 네티즌들의 기소 및 피소자들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로 최다기소된 인물을 가려냅니다.

그 순서에 따라 재판을 진행하면 되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아마도 '히틀러'가 가장 상위급에 매겨질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야 일본 전범들일 테지만 지금 들끊고 있는 중국의 반일감정을 감안해 보면 일본의 상징이 히틀러를 추월할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인류의 정의를 세우는 대의라면 반대할 만한 명분도 그렇게 나서서 비난을 자처할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일본의 목적이 명확하고 일본정부 스스로 접을 수 없는 사안이라면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대통령의 절제된 발언과 주변국의 알맞은 호응이 더없이 좋은 여건을 마련해준 지금이 인터넷 사법재판소를 출범시켜 제1차 인터넷 세계대전을 일본과 치루는 적기입니다.

우리가 역량을 모으면 13억 중국과 수십억 네티즌들이 맞잡은 손으로 가미가제 제국의 부활을 획책하는 반평화 준동을 잠재울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뜻있는 분들의 글과 참여로 '국제 인터넷 사법재판소' 설립이 가시화 되고 그것을 추진할 공공성을 가진 비영리법인이 설립된다면 'iicj.org' 도메인을 기증하겠습니다.

저는 구상과 도메인 제공으로 나름대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이 인터넷 공화국 전단계인 인터넷 사번재판소를 세워가는 주역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의 뜻과 참여가 인류의 이성을 정립해 미디어를 장악하고 상황을 호도해 전쟁과 제국주의를 미화하려는 자본세계화에 맞서 인본을 달성하는 정신세계화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댓글보완]

rnt/ 되도록 냉정한 접근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일부 정서는 위압감 마저 느끼게 만드는 중국의 대규모 시위를 보며 우리도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66만에 달하는 재일동포가 법적 지위에서 차별된 상태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관동대지진등 내부의 혼란으로 표출되는 분노를 우리 동포에게 쏟아 부었던 것이 어제 오늘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만약 중국과 같은 과열된 시위가 한국에서 있었다면 일본 극우는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의 아킬레스 건인 재일동포에게 칼날을 들이댔을 것이 분명합니다. 탄피나 보내는 상징적 대응에 머물지 않을 흉계가 있겠지요...

이러한 상황에 얼치기 짓만하는 국내 보수언론이 불을 지르면 한일 양국은 단교로 직행하게 될것이고 일본에대한 무력대응을 삼가하려는 정권은 그 입지마저 흔들리게 될 공산이 큽니다.

그 결과는 참담한 현실과 밟혀버린 자존심으로 우리앞에 떨어지겠지만 그때가서 후회를 한다고 해도 이미 국운의 절반을 까먹는 IMF스런짓일 뿐입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은 국민 강정을 폭발시키자는 것이 아닙니다. 차분하게 보다 효과적이고 파괴적인 응수로 일본의 예봉을 꺽어버리는 것이 되도록이면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일본 천황을 히틀러와 같은 인류최악의 전범으로 규정하는 행동이 전세계의 호응을 얻어 상식으로 굳어지게 된다면 천왕제를 폐하지 않는이상 최첨단 선진일본의 제품이라는 브랜드는 하루아침에 수장되어 버릴겁니다.

또한, 일본정치권의 신사참배 같은 군국주의적 의식을 드러내놓고 행할 수 없게되구요. 한국내의 친일적 외침도 반인류 전범들에 대한 찬양으로 해석되어 과거사 규명에 대한 반론도 원천봉쇄되어 버립니다.

유대 이스라엘의 철두철미한 공격으로 형상화된 히틀러의 이미지는 과장된면이 없지않지만 그것으로 독일의 제국주의는 거의 봉인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역량분산 보다는 선택적 집중으로 중핵을 공격해 들어가 그 뿌리를 잘라버리는 것이 교역과 한류등 할것 다 하면서 목적을 달성하는 지름길입니다.

유사이래 까지 따진다면 친일사관에 매몰된 역사학자들의 뻘짓까지 되감아 보아야 하는데 그런 재방송은 한승조류의 언로만 티워줄 뿐입니다.

미국의 슈퍼파워도 어찌하지 못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설 다빈치코드가 유대선민의 손을 들어주기 위해 훼손하려는 예수의 신성성이고 다른 하나는 그 유대민족이 나찌만행의 피해자로서 성역화에 성공한 피해명분의 권력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독일발언으로 한국의 국제적 위치를 이동시킨 곳이 바로 홀로코스트의 불가침영역입니다.

미국이 일본의 몰역사성을 옹호하려 하면 할수록 홀로코스트의 성역이 허물어지게 만드는 구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유대언론의 막강한 파워를 우군으로 만들수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