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행성들은 자전으로 발생한 자기장 영향으로 우주 중심축 자기력선을 따라 남북 쪽으로 자전축을
가지게 된 것 이지”
“북극 행성은 접시를 거꾸로 엎어 놓은 반원형 모양 이란다”
“우주의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단다.”
“그 3분의 2는 바다고 이 바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단다. 그 미지의 생명들에 대한 궁금증은 대단 하지만 선조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바다 멀리 나가는 것을 삼가고 있지.”
“이것이 다 네가 물어본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조상님들의 결계이니 너 또한 혹여 바다 멀리 나가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예, 알겠습니다.”
“하하하, 대답한번 시원 하구나!”
‘어쩌면, 수천만 광년을 지켜오던 금계가 너에게 만은 해제 될지도 모르겠지만... ’
속으로 중얼거린 할아버지는 다시 말을 이어 갔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3분의 1이 우리가 살수 있는 육지란다. 그런데 저쪽에 보이는 큰 산이 있지? 저 큰 산은 하나행성 폭발 직후 바다로 갈라져 있던 양쪽 대륙이 충돌할 때 맞닿은 면이 솟아올라 우주의 빛도 넘기 힘들만큼 높이 치솟아 하늘 끝에 가 닿아 있단다.”
“저 큰산 너머에는 어둠의 나라가 있지”
“어둠의 나라요? 저는 큰산이 이세상의 끝이라 알고 있었는데요”
"아니지, 큰 산 중간 쪽에 거대한 빗 장문이 잠겨져 있는 걸 보았을 게다.“
“아, 이끼가 잔뜩 묻어있는 철문이요?”
“음, 그 문이 바로 어둠나라로 가는 동굴의 입구였단다.”
“그럼 어둠 나라에도 마우스들이 살고 있나요?”
“그렇겠지. 수천만 광년동안 닫혀있어 전쟁이 끝난 후 아무도 그곳에 가보지 못했지만”
“저쪽에도 마우스들이 살고 있다면 왜 문을 걸어잠궈 놓았죠?”
“전쟁 때문이었지”
“어둠나라 마우스들과 전쟁을 했었나요?”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지만, 그렇단다.”
“왜 싸우게 되었었나요?”
“바로 우주의 빛 때문이었지”
“우주의 빛은 항상 우리들 곁을 비추고 있는데, 왜 우주의 빛을 가지고 싸우게 되었나요?”
“저 우주의 빛은 우리 마우스들의 생명이란다. 너도 알다시피 빛의 나라 중앙에 있는 생명 호수의 탄생나무에서 마우스들이 태어나지 않느냐?”
“예”
“그 탄생나무에 마우스의 생명과 영혼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 저 우주의 빛이야.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힘을 지니고 있단다.”
“지금 네 동생이 그 탄생나무 가지에 피어있는 생명 꽃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지. 얼마 안 있으면 서약의 뜰에서 우리 둘째 손자를 볼 수 있게 되겠지”
“저도 빨리 보고 싶어요.”
“허허허...”
“이 할아비도 마찬 가지란다.”
“이러한 우주의 빛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능력 중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이 시작된
2004-03-09 03:00:44 (220.116.171.16)
“북극 행성은 접시를 거꾸로 엎어 놓은 반원형 모양 이란다”
“우주의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단다.”
“그 3분의 2는 바다고 이 바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단다. 그 미지의 생명들에 대한 궁금증은 대단 하지만 선조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바다 멀리 나가는 것을 삼가고 있지.”
“이것이 다 네가 물어본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조상님들의 결계이니 너 또한 혹여 바다 멀리 나가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예, 알겠습니다.”
“하하하, 대답한번 시원 하구나!”
‘어쩌면, 수천만 광년을 지켜오던 금계가 너에게 만은 해제 될지도 모르겠지만... ’
속으로 중얼거린 할아버지는 다시 말을 이어 갔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3분의 1이 우리가 살수 있는 육지란다. 그런데 저쪽에 보이는 큰 산이 있지? 저 큰 산은 하나행성 폭발 직후 바다로 갈라져 있던 양쪽 대륙이 충돌할 때 맞닿은 면이 솟아올라 우주의 빛도 넘기 힘들만큼 높이 치솟아 하늘 끝에 가 닿아 있단다.”
“저 큰산 너머에는 어둠의 나라가 있지”
“어둠의 나라요? 저는 큰산이 이세상의 끝이라 알고 있었는데요”
"아니지, 큰 산 중간 쪽에 거대한 빗 장문이 잠겨져 있는 걸 보았을 게다.“
“아, 이끼가 잔뜩 묻어있는 철문이요?”
“음, 그 문이 바로 어둠나라로 가는 동굴의 입구였단다.”
“그럼 어둠 나라에도 마우스들이 살고 있나요?”
“그렇겠지. 수천만 광년동안 닫혀있어 전쟁이 끝난 후 아무도 그곳에 가보지 못했지만”
“저쪽에도 마우스들이 살고 있다면 왜 문을 걸어잠궈 놓았죠?”
“전쟁 때문이었지”
“어둠나라 마우스들과 전쟁을 했었나요?”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지만, 그렇단다.”
“왜 싸우게 되었었나요?”
“바로 우주의 빛 때문이었지”
“우주의 빛은 항상 우리들 곁을 비추고 있는데, 왜 우주의 빛을 가지고 싸우게 되었나요?”
“저 우주의 빛은 우리 마우스들의 생명이란다. 너도 알다시피 빛의 나라 중앙에 있는 생명 호수의 탄생나무에서 마우스들이 태어나지 않느냐?”
“예”
“그 탄생나무에 마우스의 생명과 영혼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 저 우주의 빛이야.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힘을 지니고 있단다.”
“지금 네 동생이 그 탄생나무 가지에 피어있는 생명 꽃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지. 얼마 안 있으면 서약의 뜰에서 우리 둘째 손자를 볼 수 있게 되겠지”
“저도 빨리 보고 싶어요.”
“허허허...”
“이 할아비도 마찬 가지란다.”
“이러한 우주의 빛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능력 중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이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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