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각 이십니다. 우선 하나동굴로 전투력이 뛰어난 철갑 마우스 위주로 부대를 편성 해 병력을
증파합시다. 그리고 그곳 까지 전파 거리와 발광 가시거리를 감안하여 박쥐 마우스와 금빛 마우스 부대를 집중 배치해야 합니다.
우선 통신망과 도로망을 확보해야 병력의 이동이 자유로울 테니까요.
또한 모든 군대를 하나동굴 앞에 포진 시키도록 은빛 사령관에게 권유 합시다.“
“우리 다이아몬드 마우스들은 금빛 마우스 주위에서 빛을 반사하여 되도록이면 보다 넓은 지역에 빛이 퍼지도록 돕겠습니다.”
회의를 마친 원로들은 지시한 사항이 완료되면 박쥐마우스 들을 통해 원로들이 있는 철갑 성으로 보고 하도록 당부한 후 밤새 식량 운반을 지휘하던 은빛 사령관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식량 운반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은빛 사령관은 갑자기 전기가 나가며 칠흑 같은 어둠이 계속되자 이상한 예감이 들어 서둘러 금빛 마우스를 앞세워 원로들이 기다리고 있는 철갑성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어 급속도로 성장한 어둠나라와 같은 대군은 아니지만 무술과 병법에 관심이 많은 마우스들을 기사로 등용하여 심신을 수련을 통해 자기완성을 꾀하던 느슨한 형태의 군대를 이끌고 있는 마우스가 바로 은빛 사령관입니다.
정치와 내정에 담을 쌓은 빛의 나라 군대이지만 폭발적인 성장으로 빛의 나라 국력까지 빨아들여 상대적 박탈감을 넘어 실질적 쇄락을 가속시키자 어둠나라의 독주를 견제하기위해 일선에 나서기 시작한 것입니다.
얼마 전 배짱 두둑한 협상으로 식량난을 해결한 철갑 제일기사와 지금 하나동굴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은빛 제일기사 등 각 마우스 부족에 제일기사를 하나씩 두고 있습니다.
빛의 나라에는 모두 다섯 부족이 있어 총 다섯 명의 제일 기사가 있습니다.
은빛 제일 기사의 지휘를 받아 하나동굴로 진입한 경비대는 동굴 중간 부분에서 거대한 철갑문과 맞닥뜨렸습니다.
먼저 들어와 상세히 살펴보던 선발대의 보고를 받은 은빛 제일 기사는 박쥐 마우스를 통해
철갑성에 비상 사령부를 설치한 은빛 사령관에게 상황 보고를 시도했습니다.
“치직.... 치지직....”
동굴 안의 전파상태가 좋지 않아 통신이 불가능하자 박쥐 통신병들이 조금 더 가까운 거리를 유지 하도록 조정했습니다.
“치.....아! 은빛 장교인가?”
“예, 이곳 정황을 보고하겠습니다.”
“치.....전파 사정이 안 좋군. 상황은 어떤가?”
“동굴 중간에 가설된 철갑문을 살펴보니 상당히 견고해서 공기도 새지 못할 정도로 빈틈이 없습니다. 또한 이쪽에서 열수 있는 개폐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그 철갑문을 폭약으로 폭파하면 어떨까?”
“철갑문의 두께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하나동굴 중간 부분이 매몰되는 것을 감수한다면 모를까 저육중한 철갑문을 이쪽에서 파괴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더구나 천정에는 우주의 빛이 이동하는 집진관이 있습니다. 이것이 파괴되면 우주의 빛을 되찾아 오는데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겁니다.“
“허! 난감한 일이로군”
“아마도 어둠나라 쪽에 이 문을 개폐할 수 있는 동력장치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2004-03-09 02:54:39 (220.116.161.193)
우선 통신망과 도로망을 확보해야 병력의 이동이 자유로울 테니까요.
또한 모든 군대를 하나동굴 앞에 포진 시키도록 은빛 사령관에게 권유 합시다.“
“우리 다이아몬드 마우스들은 금빛 마우스 주위에서 빛을 반사하여 되도록이면 보다 넓은 지역에 빛이 퍼지도록 돕겠습니다.”
회의를 마친 원로들은 지시한 사항이 완료되면 박쥐마우스 들을 통해 원로들이 있는 철갑 성으로 보고 하도록 당부한 후 밤새 식량 운반을 지휘하던 은빛 사령관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식량 운반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은빛 사령관은 갑자기 전기가 나가며 칠흑 같은 어둠이 계속되자 이상한 예감이 들어 서둘러 금빛 마우스를 앞세워 원로들이 기다리고 있는 철갑성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어 급속도로 성장한 어둠나라와 같은 대군은 아니지만 무술과 병법에 관심이 많은 마우스들을 기사로 등용하여 심신을 수련을 통해 자기완성을 꾀하던 느슨한 형태의 군대를 이끌고 있는 마우스가 바로 은빛 사령관입니다.
정치와 내정에 담을 쌓은 빛의 나라 군대이지만 폭발적인 성장으로 빛의 나라 국력까지 빨아들여 상대적 박탈감을 넘어 실질적 쇄락을 가속시키자 어둠나라의 독주를 견제하기위해 일선에 나서기 시작한 것입니다.
얼마 전 배짱 두둑한 협상으로 식량난을 해결한 철갑 제일기사와 지금 하나동굴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은빛 제일기사 등 각 마우스 부족에 제일기사를 하나씩 두고 있습니다.
빛의 나라에는 모두 다섯 부족이 있어 총 다섯 명의 제일 기사가 있습니다.
은빛 제일 기사의 지휘를 받아 하나동굴로 진입한 경비대는 동굴 중간 부분에서 거대한 철갑문과 맞닥뜨렸습니다.
먼저 들어와 상세히 살펴보던 선발대의 보고를 받은 은빛 제일 기사는 박쥐 마우스를 통해
철갑성에 비상 사령부를 설치한 은빛 사령관에게 상황 보고를 시도했습니다.
“치직.... 치지직....”
동굴 안의 전파상태가 좋지 않아 통신이 불가능하자 박쥐 통신병들이 조금 더 가까운 거리를 유지 하도록 조정했습니다.
“치.....아! 은빛 장교인가?”
“예, 이곳 정황을 보고하겠습니다.”
“치.....전파 사정이 안 좋군. 상황은 어떤가?”
“동굴 중간에 가설된 철갑문을 살펴보니 상당히 견고해서 공기도 새지 못할 정도로 빈틈이 없습니다. 또한 이쪽에서 열수 있는 개폐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그 철갑문을 폭약으로 폭파하면 어떨까?”
“철갑문의 두께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하나동굴 중간 부분이 매몰되는 것을 감수한다면 모를까 저육중한 철갑문을 이쪽에서 파괴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더구나 천정에는 우주의 빛이 이동하는 집진관이 있습니다. 이것이 파괴되면 우주의 빛을 되찾아 오는데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겁니다.“
“허! 난감한 일이로군”
“아마도 어둠나라 쪽에 이 문을 개폐할 수 있는 동력장치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2004-03-09 02:54:39 (220.116.161.193)